2019년 11월 7일 목 오후 2시 천안축협 7층 대회의실에서
축산물 생산단계 HACCP 생산자 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부 천안시지부 이규옥 지부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남도지부 천안시지부 정인호 지부장과 김용문 사무국장,
생산농가 한우농가 대표 정문영, 박학래, 육우농가 정하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시민모임 신미자 대표의 진행으로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최근 살충제 달걀 사태 및 축산물 안전과 관련된 이슈가 많이 나타나고 있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을 위한
HACCP 인증이 점차 확대가 되고 있는 점에
소비자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자 단체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소비자가 좀 더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번간담회에서 생산자가 HACCP 인증을 받기에
어려운점과 문제에 생산자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1. 대부분의 축산농가는 개방식으로 되어있어
주변의 다른농가에서 유입되는 농약성분 검출에
대한 기준치 완화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2. 해썹 인증 절차 및 인증 후 사후관리에 필요한
세분화된 기록관리에 대한 서류 간소화가 필요하다.
3. 해썹인증이나 친환경 축산물 인증,
무항생제 인증제도가 하나로 통합이 필요하다.
4. 해썹인증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을
하게 되는점에 해썹인증을 받은 농가에 대해
받지 않은 농가와의 차별화된 혜택이 있어야
해썹 인증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해썹 인증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적인 규제보다는 정책적 장려를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간다면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지 않까 한다.
이번간담회를 통하여
지역축산물 생산자단체와의 네트워크 형성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고
축산농장은 경쟁력을 강화하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해 안전한 축산물 제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간담회를 마무리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