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의 초보 아내에서 외식업 CEO와 임대주택사업자로…
팽현숙, 그녀가 전하는 지난 21년간의 내조 재테크의 비밀
대한민국 개그맨 커플 1호인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 평범한 전셋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 그녀가 순대국집 프랜차이즈화를 계획하고 있는 CEO에 주택을 10채 이상 보유한 임대주택사업자로 돌아왔다. 『팽현숙의 내조 재테크』에는 팽현숙 자신이 직접 경험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은 내조와 재테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비결이 실려 있다.
저자는 내조의 의미가 옛날처럼 집에서 밥 잘 하고, 빨래만 잘 해주면 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강연회를 들으러 다니고 책도 많이 읽고 신문도 읽으면서 내 눈높이를 계속 높여주어야 남편과 우리 가족의 삶을 크게, 멀리 내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여자가 바뀌면 돈의 흐름도 바뀐다며, 그녀는 아내가 경제권부터 움켜쥐기를 권한다.
남편 수입은 통장으로, 아내 수입은 생활비와 투자자금으로 나누어서 사용하며, 무식한 저축이 부자되는 첫걸음이라 귀띔한다. 그리고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사업을 시작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획하기까지의 전과정을 공개하며, 호주로 떠나 임대사업의 힌트를 얻은 뒤 주택을 10채 이상 보유하기까지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저자의 꼼꼼한 재테크 스토리를 통해 행복하게 살려고 돈을 모으고 남편의 기를 살리고 재테크를 하는 팽현숙식 '내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내 꿈도 이루고 남편 기도 살리자
첫 번째 비밀. 여자의 생각이 변하면 가족이 더 행복해진다
01 여자가 바뀌면 돈의 흐름도 바뀐다
02 경제권부터 움켜쥐어라
03 신데렐라 콤플렉스에서 깨어나라
04 남편 수입은 통장으로, 아내 수입은 생활비와 투자로
05 돈 자루를 들고 매일 은행가는 여자
06 무식한 저축이 특급 비밀
07 친구 따라 묻지마 투자하면 큰 코 다쳐요
08 부자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두 번째 비밀.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사장이 되다
01 핏덩어리 딸을 맡기고 사업에 첫발을 내딛다
02 첫 사업은 강남의 도자기 가게
03 ‘5월의 신부’, 패션모델의 감각으로 불티나다
04 외식업의 첫 시작, 구리의 레스토랑
05 8개월 만에 투자비용 뽑은 꽃피는 산골의 카페지기
06 순댓국의 프랜차이즈를 계획하기까지
07 먹는 장사가 남는 장사여?
08 남들 일할 때 일하고, 남들 쉴 때도 일한다
09 장사는 종자돈을 모으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비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있다
01 호주로 떠나다
02 호주에서 집 없는 설움을 당하다
03 부동산 임대사업의 힌트를 얻다
04 말 그대로 충전의 시간이 된 일 년
05 조기 유학도 재테크의 한 방편이 될 수 있다
06 호주 스타일의 행복한 재테크
네 번째 비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 해야 목돈이 생긴다
01 임대사업을 시작하다
02 쓰디쓴 경험의 첫 집
03 실패하면서 배우는 발품팔이 원칙
04 임야를 형질변경해 명품 땅으로 만들다
05 부동산 중개인 활용법
06 빚지고는 못 산다
07. 주인이 들인 정성만큼 부동산의 가치는 오른다
08 내게 꿈과 목표를 심어 준 지인의 별장
09 팽현숙의 땅 보는 법
다섯 번째 비밀. 남편을 개그 황제로 모시니 내조 재테크의 여왕이 되었다
01 개그를 해야 행복한 남편, 남편이 기뻐야 행복한 아내
02 팽현숙, 최양락에 의해 개그우먼이 되다
03 개그맨 커플 1호
04 ‘떠나요 병’에 걸린 남편에게 극약처방을 내리다
05 남편 기가 살아야 내 꿈을 이루는 보람도 있다
06 우리 부부의 꿈 너머 꿈
에필로그 20년 후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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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사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얼마 전 홍콩을 다녀오는 비행이 안에서 옆자석에 최양락씨와 같이 앉게 되어서이다.(난 참 단순한 것 같다..^0^;;;)
그 비행기 안에는 2AM진운이와 브아걸의 나르샤 등등...도 함께 있었지만
어찌된바 내 옆에 그가 앉아있는게 아닌가...!
뭐 간단한 인사를 하면서 몇 마디 주고 받았는데
연예인이라는 느낌보다는 동네아저씨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내게 먼저 말걸어주고, 기내식이 나올때는 손수 내 테이블까지 내어주며...친절을 배풀던 그의 모습..ㅋㅋㅋ
그때는 진운이가 내 옆에 있음 좋았겠다 라는 생각만 들었었는데...
이 책을 읽은 후 드는 생각은
진작에 양락이 아저씨와 더 많은 대화를 해 볼껄....^^ 이라는 후회가 쬐금 들기도 했었다...ㅋㅋ
어느 방송에서 팽현숙이 그의 남편 최양락에게 남편이 기가 죽어있을때
등기권리증과 통장을 내민다는 말을 들었었다. 그게 화제가 되었었다...
알고보니 21년이 넘게 여러가지 사업을 했었고
양락이 아저씨가 수입이 불안전할때를 대비해, 편안한 노후를 대비해
철두철미하게 준비하는, 꿈 많은 소녀같은 여자였다...
남들 일할때 일하고, 남들 쉴때 일하는...정말 일벌레 개미같이...일하고 돈 모으고...아끼고...
그치만 양락이 아저씨는 경제관념이 없어서
맨날 술만 마신다...팽현숙씨가 아니였음 아마도 그는 지금쯤...거리로,...나왔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말이다..ㅋㅋ
난 막연하게 '종자돈 생기면 나중에 건물이나 하나 사서 그걸로 노후를 편하게 지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구체적으로 계획을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꼭 땅을 사야겠다!!! ^^
그리고 월급받으면 옷하나 더 사고 싶고 화장품 하나 더 사고 싶은 나의 지름신을
막아주는 그녀의 충고는 길이 기억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