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www.nonghyup.com)이 쌀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우리쌀 소비촉진운동 전개를 위해 〈맛있는 적금〉(사진)이라는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전국의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점포에서 동시에 판매하고 있는 〈맛있는 적금〉은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는 상품으로, 고객들이 우리쌀 소비촉진운동에 참여할 경우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리쌀 소비촉진운동에는 우리쌀 구매를 비롯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서약, 우리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 불우이웃에 대한 우리쌀 후원 등이 포함되며, 이 경우 최고 0.4%포인트의 쌀 사랑 우대 이율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농협과의 거래 여부, 자동이체 여부, 거래기간 등에 따라 0.2%포인트의 거래고객 우대 이율 적용이 가능하며, PB(개인금융)고객들에는 0.1%포인트의 우수고객 우대 이율이 적용돼 최고 0.7%포인트 우대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농협은 7월 현재 1년제 연 3.3%, 2년제 연 3.4%, 3년제 연 3.6%의 금리가 적용되며, 최고 0.7%포인트의 우대금리 가산시 3년제 상품은 연 4.3%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농협은 〈맛있는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올해 대한민국 쌀 생산량을 가장 근접하게 맞춘 고객 200명을 선정해 우리쌀 20㎏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갖는다.
정연호 농협 개인고객부장은 “중앙회와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판매하는 이번 상품은 범국민 쌀 소비촉진운동으로 이어져 쌀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