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1.수 새벽예배 설교
*본문; 삿 15:17~19
*제목; 라맛레히와 엔학고레는 같은 곳에 있다!
“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19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삿 15:17~19)
하나님은 항상 옳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는 때가 있지만, 우리가 어리석어서 이해하지 못할 뿐이지 하나님이 옳으십니다. 그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가만히 기다리면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딱 처해졌을 때, 내가 믿음 안에 있다고 느껴진다면,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고, 왜 이렇게 하셨는지 비로소 이해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옳으시기 때문입니다.
삿14장에서 삼손이 블레셋 여인을 아내로 맞으려 했던 것은 그의 부모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실인’으로 곱게 키웠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일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블레셋을 무너뜨리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삿 14:19’(블레셋 사람 30명을 쳐 죽임)을 시작으로, ‘삿 15:4’(여우 삼백마리의 꼬리에 불을 붙여 받을 태움), ‘삿 15:14’(나귀 턱뼈로 천명을 죽임) 등의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래서 그 곳의 지명이 “턱뼈의 산”(라맛 레히)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간 ‘삼손’은 심히 목말라 죽을 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혼자서 천명을 상대했으니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그가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한 곳에 샘이 터지게 하셔서 삼손을 구원하셨습니다. 그 샘을 그래서 “엔학고레”라고 불렀습니다.
이처럼 “라맛 레히”에는 “엔학고레”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곳에는 하나님의 생명의 샘이 있는 것입니다.
이해되어지지 않아도 하나님의 명령일 때는 순종하면,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곳이 “라맛 레히”의 승리를 경험하게 될 뿐 아니라, “엔학고레”의 하나님의 사랑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이런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라맛 레히”에는 “엔학고레”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곳에는 하나님의 생명의 샘이 있는 것입니다. 이해되어지지 않아도 하나님의 명령일 때는 순종하면,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곳이 “라맛 레히”의 승리를 경험하게 될 뿐 아니라, “엔학고레”의 하나님의 사랑도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