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0: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사 40: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사 40: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사 40: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사 40: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사 40: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사 40: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사 40:11.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앉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사 40: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
사 40:13.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사 40:14. 그가 누구와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정의의 길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냐
사 40:15.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사 40:16. 레바논은 땔감에도 부족하겠고 그 짐승들은 번제에도 부족할 것이라
사 40:17.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
사 40: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사 40:19.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은 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사 40:20. 궁핍한 자는 거제를 드릴 때에 썩지 아니하는 나무를 택하고 지혜로운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세우느니라
사 40: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사 40:22.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천막 같이 치셨고
사 40:23.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나니
사 40:24. 그들은 겨우 심기고 겨우 뿌려졌으며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이 입김을 부시니 그들은 말라 회오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도다
사 40:25.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사 40: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사 40:27.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사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사 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사 40: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 개역한글 이사야 40장 ≫
남자
여자
[여호와로 말미암은 위로]
사 40:1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百姓)을 위로(慰勞)하라
사 40:2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告)하라 그 복역(服役)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罪惡)의 사(赦)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罪)를 인(因)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倍)나 받았느니라 할찌니라
사 40:3 외치는 자(者)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曠野)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豫備)하라 사막(沙漠)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大路)를 평탄(平坦)케 하라
사 40: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山)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平坦)케 되며 험(險)한 곳이 평지(平地)가 될 것이요
사 40:5 여호와의 영광(榮光)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肉體)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大抵)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사 40:6 말하는 자(者)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對答)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肉體)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사 40:7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氣運)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百姓)은 실(實)로 풀이로다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永永)히 서리라 하라
사 40: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山)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消息)을 예루살렘에 전(傳)하는 자(者)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城邑)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사 40:10 보라 주(主) 여호와께서 장차(將次) 강(强)한 자(者)로 임(臨)하실 것이요 친(親)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賞給)이 그에게 있고 보응(報應)이 그 앞에 있으며
사 40:11 그는 목자(牧者)같이 양 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羊)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溫順)히 인도(引導)하시리로다
사 40: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다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명칭(皿稱)으로 산들을, 간칭(桿稱)으로 작은 산(山)들을 달아 보았으랴
사 40:13 누가 여호와의 신(神)을 지도(指導)하였으며 그의 모사(謀士)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사 40:14 그가 누구로 더불어 의논(議論)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敎訓)하였으며 그에게 공평(公平)의 도(道)로 가르쳤으며 지식(知識)을 가르쳤으며 통달(通達)의 도(道)를 보여 주었느뇨
사 40:15 보라 그에게는 열방(列邦)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니
사 40:16 레바논 짐승들은 번제(燔祭) 소용에도 부족하겠고 그 삼림(森林)은 그 화목(火木) 소용(所用)에도 부족(不足)할 것이라
사 40:17 그 앞에는 모든 열방(列邦)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같이, 빈 것같이 여기시느니라
사 40: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形像)에 비기겠느냐
사 40:19 우상(偶像)은 장인(匠人)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匠色)이 금(金)으로 입혔고 또 위(爲)하여 은(銀)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사 40:20 궁핍(窮乏)하여 이런 것을 드리지 못하는 자(者)는 썩지 않는 나무를 택(擇)하고 공교(工巧)한 장인(匠人)을 구(求)하여 우상(偶像)을 만들어서 흔들리지 않도록 세우느니라
사 40: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太初)부터 너희에게 전(傳)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基礎)가 창조(創造)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사 40:22 그는 땅 위 궁창(穹蒼)에 앉으시나니 땅의 거민(居民)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遮日)같이 펴셨으며 거(居)할 천막(天幕)같이 베푸셨고
사 40:23 귀인(貴人)들을 폐(廢)하시며 세상(世上)의 사사(士師)들을 헛되게 하시나니
사 40:24 그들은 겨우 심기웠고 겨우 뿌리웠고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의 부심을 받고 말라 회리 바람에 불려가는 초개(草芥) 같도다
사 40:25 거룩하신 자(者)가 가라사대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나로 그와 동등(同等)이 되게 하겠느냐 하시느니라
사 40: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創造)하였나 보라 주(主)께서는 수효(數爻)대로 만상(萬象)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各各)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權勢)가 크고 그의 능력(能力)이 강(强)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사 40:27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事情)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怨痛)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受理)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사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永遠)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끝까지 창조(創造)하신 자(者)는 피곤(疲困)치 아니하시며 곤비(困憊)치 아니하시며 명철(明哲)이 한(限)이 없으시며
사 40:29 피곤(疲困)한 자에게는 능력(能力)을 주시며 무능(無能)한 자(者)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사 40:30 소년(少年)이라도 피곤(疲困)하며 곤비(困憊)하며 장정(壯丁)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仰望)하는 자(者)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困憊)치 아니하겠고 걸어 가도 피곤(疲困)치 아니하리로다
≪ 쉬운성경 이사야 40장 ≫
[심판이 끝난다]
사 40:1 너희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위로하여라, 내 백성을 위로하여라.
사 40:2 예루살렘 백성에게 친절하게 말하여라. 그들의 복역 기간이 끝났고, 그들의 죄값으로 이미 지은 죄의 두 배에 해당하는 여호와의 심판을 받았다고 일러 주어라.”
사 40:3 어떤 사람이 외친다.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준비하여라. 메마른 땅에서 우리 하나님의 길을 곧게 하여라.
사 40:4 모든 골짜기가 높아지고, 모든 산이 낮아진다. 거친 땅이 평탄하게 되고, 험한 땅이 평야가 된다.
사 40:5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 모든 사람이 하나같이 그것을 보게 된다. 여호와께서 몸소 말씀하셨다.”
사 40:6 어떤 사람이 외친다. “외쳐라!” 그래서 내가 물었다. “무엇이라고 외쳐야 합니까?”“모든 사람은 풀과 같고, 그들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다.
사 40:7 여호와께서 그 위에 숨을 내쉬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정말로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이루어진다.”
사 40:9 좋은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 좋은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아, 두려워 말고 힘껏 외쳐라. 유다의 마을들을 향해 “보아라, 너희의 하나님이시다” 라고 말하여라.
사 40:10 보아라, 주 여호와께서 능력의 하나님으로 오신다. 주께서 그 능력으로 모든 백성을 다스리실 것이다. 보아라, 주께서 백성에게 주실 상을 가지고 오시며 그들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실 것이다.
사 40:11 여호와께서 목자처럼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팔에 양을 안으시듯 가슴에 품으시고 어미와 그 새끼를 친절하게 이끄신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
사 40:12 누가 손으로 바닷물의 무게를 달아 보았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어 보았느냐? 누가 온 땅의 티끌을 그릇에 담아 보았으며, 저울로 산과 언덕을 달아 보았느냐?
사 40:13 누가 여호와의 마음을 알겠으며, 누가 주께 충고의 말을 해 줄 수 있겠느냐?
사 40:14 여호와께서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겠으며, 누구에게 공평의 길을 배우시겠느냐? 누가 주께 지식을 가르치겠으며, 깨닫는 길을 일러 주겠느냐?
사 40:15 여호와께는 많은 나라들도 통에 있는 한 방울의 물일 뿐이며, 저울 위의 티끌에 지나지 않는다. 주께는 바닷가 땅들도 먼지로 보일 뿐이다.
사 40:16 레바논의 모든 나무도 제단 장작으로 충분하지 않고, 레바논의 모든 짐승도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로 충분하지 않다.
사 40:17 여호와 앞에서는 모든 민족이 아무것도 아니며, 주께서 보시기에 민족들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사 40:18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하나님을 어떤 형상에 비교하겠느냐?
사 40:19 우상은 목공이 그 형상을 만든 다음에 금속 세공 기술자가 그 위에 금을 입히고, 은 사슬을 걸친 것에 불과하다.
사 40:20 가난하여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은 잘 썩지 않을 나무를 골라서, 넘어지지 않는 우상을 만들려고 재주가 좋은 기술자를 찾는다.
사 40: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것이 아니냐? 땅의 기초가 어떻게 지어졌는지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사 40:22 하나님께서 땅 위의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다. 하나님 보시기에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떼와 같다. 하나님께서 하늘을 휘장처럼 펼치셔서, 사람이 사는 장막처럼 만드셨다.
사 40:23 하나님께서는 통치자들을 초라하게 만드시며, 이 세상의 재판관들을 쓸모없게 만드신다.
사 40:24 그들은 식물처럼 심겨지기가 무섭게, 씨가 뿌려지기가 무섭게, 그리고 그 가지가 흙 속에 미처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바람에 날리는 겨처럼 하나님의 입김에 의해 날아가 버린다.
사 40:25 거룩하신 분, 곧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겠느냐? 누구를 나와 견줄 수 있겠느냐?”
사 40:26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아라. 누가 이것들을 창조하였느냐? 그분께서 모든 별들을 하나씩 이끌어 내시며 각각 그 이름대로 부르신다. 그분은 매우 강하시고 능력이 많으셔서 그 이름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으신다.
사 40:27 야곱 백성아, 너희가 어찌하여 불평하느냐? 이스라엘 백성아, 어찌하여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나의 어려움을 모르고 계신다. 내 하나님께서는 나의 간절한 부르짖음을 무시하신다”라고 하느냐?
사 40:28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여호와께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며, 온 세계를 창조하신 분이다. 주께서는 지치지도 않으시고 피곤해하지도 않으신다. 아무도 주의 크신 지혜를 알지 못한다.
사 40:29 여호와께서 지친 사람에게 힘을 주시며, 약한 사람에게 능력을 넘치도록 주신다.
사 40:30 아이라도 지치고 피곤해하며 젊은이라도 넘어지고 쓰러지지만,
사 40:31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새 힘을 얻으며, 독수리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듯 올라갈 수 있다. 그러한 사람은 뛰어도 지치지 않으며,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 공동번역 이사야 40장 ≫
남자
여자
[광복의 기쁜 소식을 외쳐라]
사 40:1.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너희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사 40:2. “예루살렘 시민에게 다정스레 일러라.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났다고, 그만하면 벌을 받을 만큼 받았다고, 야훼의 손에서 죄벌을 곱절이나 받았다고 외쳐라.”
사 40:3. 한 소리 있어 외친다. “야훼께서 오신다. 사막에 길을 내어라. 우리의 하느님께서 오신다. 벌판에 큰 길을 훤히 닦아라.
사 40:4. 모든 골짜기를 메우고, 산과 언덕을 깎아내려라. 절벽은 평지를 만들고, 비탈진 산골길은 넓혀라.
사 40:5. 야훼의 영광이 나타나리니 모든 사람이 그 영화를 뵈리라. 야훼께서 친히 이렇게 약속하셨다.”
사 40:6. 한 소리 있어 명하신다. "외쳐라." "무엇을 외칠까요?" 하고 나는 물었다. “모든 인생은 한낱 풀포기, 그 영화는 들에 핀 꽃과 같다!
사 40:7. 풀은 시들고 꽃은 진다, 스쳐가는 야훼의 입김에. 백성이란 실로 풀과 같은 존재이다.
사 40:8. 풀은 시들고 꽃은 지지만 우리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으리라.”
사 40:9. 너, 시온아. 높은 산에 올라 기쁜 소식을 전하여라. 너, 예루살렘아. 힘껏 외쳐 기쁜 소식을 전하여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질러라. 유다의 모든 도시에 알려라. 너희의 하느님께서 저기 오신다.
사 40:10. 주 야훼께서 저기 권능을 떨치시며 오신다. 팔을 휘둘러 정복하시고 승리하신 보람으로 찾은 백성을 데리고 오신다. 수고하신 값으로 얻은 백성을 앞세우고 오신다.
사 40:11. 목자처럼 당신의 양떼에게 풀을 뜯기시며, 새끼 양들을 두 팔로 안아 가슴에 품으시고 젖먹이 딸린 어미 양을 곱게 몰고 오신다.
[창조주 하느님의 힘과 사랑]
사 40:12. 누가 바닷물을 손바닥으로 되었느냐? 하늘을 장뼘으로 재었느냐? 땅의 모든 흙을 말로 되었느냐? 산을 저울로 달고 언덕을 천칭으로 달았느냐?
사 40:13. 누가 야훼의 뜻을 좌우할 수 있었으며 좋은 의견으로 그를 가르칠 수 있었느냐?
사 40:14. 누가 과연 그에게서 자기를 깨우쳐달라고, 올바른 인생길을 가르쳐달라고, 현명한 처세의 길을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받았느냐?
사 40:15. 보아라, 민족들은 두레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요, 천칭에 덮인 가는 먼지일 뿐. 섬들도 고운 가루보다 더 무겁지 않다!
사 40:16. 레바논 산 수풀은 장작으로 쓰기에도 모자라고 거기에서 뛰노는 짐승들도 번제물로 바치기에 모자란다.
사 40:17. 민족들을 다 모아도 하느님 앞에서는 있으나마나, 허무하여 그 자취도 찾을 수 없다.
사 40:18. 하느님이 누구의 모습이라도 닮았다는 말이냐? 어떤 모습이 그를 닮을 수 있다는 말이냐?
사 40:19. 대장장이가 부어 만든 우상, 은장이가 금박을 입히고 부어 만든 은사슬을 걸친 우상과 같다는 말이냐?
사 40:20. 손재간 있는 대장장이가 썩지 않는 나무를 구해서 세워주어야 넘어지지 않는 우상과는 다르다.
사 40:21. 너희는 모르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한 처음부터 너희 인간에게 알려진 것이 아니냐? 땅의 터가 잡힐 때부터 잘 알고 있던 일이 아니냐?
사 40:22. 지구의 대기권 위에 앉아 계시는 이, 그의 앞에서 세상 주민은 메뚜기 같지 않느냐? 그는 이 하늘을 엷은 포목인 양 펴시고 사람 사는 천막인 양 쳐놓으셨다.
사 40:23. 고위층 인사들을 없애버리시고 위정자들을 그 자취도 남겨두지 아니하신다.
사 40:24. 나무를 심기가 무섭게, 씨를 뿌리기가 무섭게, 그루가 땅에 뿌리를 박기가 무섭게, 하느님께서 입김을 부시니 그것들은 말라버리고 불어오는 거센 바람에 검불처럼 날려가고 만다.
사 40:25. “내가 누구의 모습이라도 닮았다는 말이냐? 내가 누구와 같다는 말이냐?” 거룩하신 이께서 말씀하신다.
사 40:26.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아라. 누가 저 별들을 창조하였느냐? 그 군대를 불러내시어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점호하시는 이는 그분이시다. 힘이 세고 기력이 장사이신 그분의 부르심에 누가 빠질 수 있으랴?
[이스라엘은 야훼를 믿어 새 힘을 받는다]
사 40:27. 야곱아, 네가 어찌 이런 말을 하느냐?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 이런 주장을 펴느냐? “야훼께서는 나의 고생길 같은 것은 관심도 두지 않으신다. 하느님께서는 내 권리 따위, 알은 체도 않으신다.”
사 40:28. 너희는 모르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야훼께서는 영원하신 하느님, 땅의 끝까지 창조하신 분이시다. 힘이 솟구쳐 피곤을 모르시고, 슬기가 무궁하신 분이시다.
사 40:29. 힘이 빠진 사람에게 힘을 주시고 기진한 사람에게 기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사 40:30. 청년들도 힘이 빠져 허덕이겠고 장정들도 비틀거리겠지만
사 40:31. 야훼를 믿고 바라는 사람은 새 힘이 솟아나리라. 날개쳐 솟아오르는 독수리처럼 아무리 뛰어도 고단하지 아니하고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아니하리라.
≪ 표준새번역 이사야 40장 ≫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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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말씀]
사 40:1. “너희는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너희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사 40:2. “예루살렘 주민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일러주어라.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나고, 죄에 대한 형벌도 다 받고, 지은 죄에 비하여 갑절의 벌을 받았다고 외쳐라.”
사 40:3. 한 소리가 외친다.“광야에 주께서 오실 길을 닦아라. 사막에 우리의 하나님께서 오실 큰길을 곧게 내어라.
사 40:4. 모든 계곡은 메우고, 산과 언덕은 깎아 내리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하고, 험한 곳은 평지로 만들어라.
사 40:5. 주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니,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함께 볼 것이다. 이것은 주께서 친히 약속하신 것이다.”
사 40:6. 한 소리가 외친다. “너는 외쳐라.” 그래서 내가 “무엇이라고 외쳐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을 뿐이다.
사 40:7. 주께서 그 위에 입김을 부시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그렇다.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
사 40:9. 좋은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어서 높은 산으로 올라가거라.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아, 너의 목소리를 힘껏 높여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라. 유다의 성읍들에게 “여기에 너희의 하나님이 계신다” 하고 말하여라.
사 40:10.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오신다. 그가 권세를 잡고 친히 다스리실 것이다. 보아라, 그가 백성에게 주실 상급을 가지고 오신다. 백성에게 주실 보상을 가지고 오신다.
사 40:11. 그는 목자와 같이 그의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들을 팔로 모으시고 품에 안으시며, 젖을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사 40:12. 누가 바닷물을 손바닥으로 떠서 헤아려 보았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어 보았느냐? 누가 온 땅의 티끌을 되로 되어 보고, 산들을 어깨 저울로 달아 보고, 언덕들을 손저울로 달아 보았느냐?
사 40:13. 누가 주의 영을 헤아릴 수 있겠으며, 주의 조언자가 되어 그를 가르칠 수 있겠느냐?
사 40:14. 그가 누구와 의논하시는가? 누가 그를 깨우쳐 드리며, 공평의 도리를 가르쳐 드리는가? 누가 그에게 지식을 가르쳐 드리며, 슬기로운 처세술을 가르쳐 드리는가?
사 40:15. 그에게는 뭇 나라가, 고작해야, 두레박에서 떨어지는 한 방울 물이나, 저울 위의 티끌과 같을 뿐이다. 섬들도 먼지를 들어 올리듯 가볍게 들어 올리신다.
사 40:16. 레바논의 삼림이 제단의 장작으로 충분하지 않고, 그 곳의 짐승들도 번제물로 드리기에 충분하지 않다.
사 40:17. 그 앞에서는 모든 민족이 아무것도 아니며, 그에게는 사람이란 전혀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사 40:18. 그렇다면,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어떤 형상에 비기겠느냐?
사 40:19. 우상이란 대장장이가 부어 만들고, 도금장이가 금으로 입히고, 은사슬을 만들어 걸친 것이다.
사 40:20. 금이나 은을 구할 형편이 못되는 사람은 썩지 않는 나무를 골라서 구하여 놓고, 넘어지지 않을 우상을 만들려고 숙련된 기술자를 찾는다.
사 40: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가 전해 들은 것이 아니냐? 너희는 땅의 기초가 어떻게 세워졌는지 알지 못하였느냐?
사 40:22. 땅 위의 저 푸른 하늘에 계신 분께서 세상을 만드셨다. 땅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메뚜기와 같을 뿐이다. 그는 하늘을, 마치 엷은 휘장처럼 펴셔서, 사람이 사는 장막처럼 쳐 놓으셨다.
사 40:23. 그는 통치자들을 허수아비로 만드시며, 땅의 지배자들을 쓸모 없는 사람으로 만드신다.
사 40:24. 이 세상의 통치자들은 풀포기와 같다. 심기가 무섭게, 씨를 뿌리기가 무섭게, 뿌리를 내리기가 무섭게, 하나님께서 입김을 부셔서 말려 버리시니, 마치 강풍에 날리는 검불과 같다.
사 40:25. 거룩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너희가 나를 누구와 견주겠으며, 나를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사 40:26. 너희는 고개를 들어서, 저 위를 바라보아라. 누가 이 모든 별을 창조하였느냐? 바로 그분께서 천체를 군대처럼 불러내신다. 그는 능력이 많으시고 힘이 세셔서,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나오게 하시니, 하나도 빠지는 일이 없다.
사 40:27.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불평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불만을 토로하느냐? 어찌하여 “주께서는 나의 사정을 모르시고, 하나님께서는 나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 주시지 않는다” 하느냐?
사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주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땅 끝까지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는 피곤을 느끼지 않으시며, 지칠 줄을 모르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신 분이시다.
사 40:29. 피곤한 사람에게 힘을 주시며, 기운을 잃은 사람에게 기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사 40:30. 비록 젊은이들이 피곤하여 지치고, 장정들이 맥없이 비틀거려도,
사 40:31. 오직 주를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아오르듯 올라갈 것이요, 뛰어도 지치지 않으며,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 우리말성경 이사야 40장 ≫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위로]
사 40:1.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사 40:2. “예루살렘의 마음을 위로하며 말하라. 예루살렘의 복역 기간이 완전히 끝났고 형벌도 다 치렀으며 여호와의 손에서 그 죄 값을 두 배나 받았다고 선포하라.”
사 40:3. 한 소리가 외친다. “광야에 여호와의 길을 내라. 사막에 우리의 하나님께서 오실 큰 길을 곧게 닦으라.
사 40:4. 모든 골짜기는 높이고 모든 산과 언덕은 낮추고 가파른 곳은 고르게 하고 울퉁불퉁한 곳은 평지로 만들라.
사 40:5. 여호와의 영광이 드러날 것이니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함께 보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친히 입으로 말씀하셨다.”
사 40:6. 한 소리가 명령한다. “외치라.” 그래서 내가 말했다. “무엇이라고 외쳐야 합니까?” “모든 사람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판의 꽃과 같다.
사 40:7. 여호와께서 입김을 부시면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진다. 그렇다. 이 백성은 풀에 불과하다.
사 40:8.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지지만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
사 40:9. 시온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아, 너는 높은 산으로 올라가거라. 예루살렘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아, 두려워하지 말고 힘껏 외쳐라. 유다의 성읍들에게 말하여라. “보라. 너희 하나님께서 여기 계시다!”
사 40: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능력으로 오신다.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다. 보라. 그분이 상급을 갖고 오신다. 그분의 보상이 그분의 앞에 있다.
사 40:11. 그분은 목자처럼 자신의 양 떼를 돌보시고 자신의 어린 양들을 양 팔로 끌어안아 가슴에 품으시고 젖먹이 딸린 양들을 고이고이 이끄신다.
사 40: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고 뼘으로 하늘을 쟀느냐? 누가 땅의 흙을 바구니에 담았고 저울로 산을 달았으며 천칭으로 언덕을 달았느냐?
사 40:13. 누가 여호와의 마음을 헤아렸고 그분의 상담자가 돼 그분을 가르쳤느냐?
사 40:14. 누구에게 여호와께서 자신을 이해시켜 달라고 요청했느냐? 누가 그분에게 공의의 길을 가르쳤고 지식을 가르쳤으며 분별의 길을 알려드렸느냐?
사 40:15. 보라. 뭇 민족들은 물통에 담긴 물 한 방울 같고 저울 위에 놓인 흙과 같을 뿐이다. 섬들도 고운 흙보다 더 가볍다.
사 40:16. 레바논의 숲도 제단의 장작으로 쓰기에 모자라고 그곳의 짐승들도 번제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 40:17. 그분 앞에서는 모든 민족이 아무것도 아니다. 그분은 그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보다 더 하찮게 여기신다.
사 40:18. 그렇다면 하나님을 누구와 견주겠으며 어떤 형상과 닮았다고 하겠는가?
사 40:19. 우상? 그것은 장인들이 부어 만들고 도금장이가 그 위에 금을 입힌 다음 은으로 장식한 물건일 뿐이다.
사 40:20. 너무 가난해서 그런 물건을 구할 수 없는 사람은 썩지 않는 나무를 골라서 숙련된 기술자를 찾아가 썩지 않을 우상을 만든다.
사 40:21. 너희는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듣지 못했느냐? 태초부터 그것을 듣지 않았느냐? 땅의 기초가 세워지기 전부터 너희가 잘 알고 있지 않느냐?
사 40:22. 그는 땅 위의 둥근 천장에 앉으시니 땅의 백성들은 메뚜기와 같다. 그분은 하늘을 휘장처럼 펴시고 사람이 사는 장막처럼 그것을 펼치신다.
사 40:23. 그분은 귀족들을 있으나마나한 사람으로 만들고 세상 통치자들을 쓸모없는 사람으로 만드신다.
사 40:24. 그들이 심어지자마자, 씨가 뿌려지자마자, 땅에 뿌리를 내리자마자, 그분은 입김을 불어 그들을 말려 버리시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겨처럼 쓸고 지나가게 하실 것이다.
사 40:25. “너희는 나를 누구와 견주겠느냐? 누가 나와 같겠느냐?” 거룩하신 분이 말씀하신다.
사 40:26. 눈을 높이 들어 위를 쳐다 보라.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했느냐? 그분은 별자리들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그것들을 각각 이름대로 부르신다. 그분의 능력은 크시고 힘은 강하시니 하나도 빠지지 않고 부르신다.
사 40:27. 야곱아, 네가 왜 이렇게 말하느냐? 이스라엘아, 네가 왜 이렇게 이야기하느냐? 왜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져 있고 내 공의는 하나님이 무시하신다” 하느냐?
사 40:28.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가 듣지 못했느냐? 여호와는 영원한 하나님이시고 땅 끝을 창조한 분이시다. 그분은 지치거나 피곤해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통찰력은 아무도 탐구할 수 없다.
사 40:29. 그분은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시고 약한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신다.
사 40:30. 젊은이라도 지쳐 피곤하고 장정이라도 걸려 비틀거리겠지만
사 40:31. 여호와를 바라는 사람들은 새로운 힘을 얻을 것이다. 독수리가 날개를 치면서 솟구치듯 올라갈 것이고 아무리 달려도 지치지 않고 아무리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 현대어성경 이사야 40장 ≫
[여호와의 해방 선언]
사 40:1 하나님이 천상에서 회의를 여시고 종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고 격려하여라!
사 40:2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포로로 잡혀 온 백성들을 찾아가서 이제 안심하라고 일러주어라. 이렇게 선포하여 그들을 위로하여라.” “이제 너희는 죄값을 다 치렀다. 이제는 너희의 죄가 용서되었다. 너희가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그 벌을 모두 다 받았다. 이제 모두 청산되었다. 너희는 복역기간을 다 채우고 이제 석방되었다!”
사 40:3 천상의 회의에서 여호와의 종들에게 명령하는 소리도 들렸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가실 길을 광야에 뚫어 놓아라. 거친 사막을 평평하게 다듬어서 우리 하나님이 통과하실 큰길을 닦아놓아라.
사 40:4 깊은 골짜기마다 흙을 메워서 평지로 돋워 올리고 산과 언덕들을 모두 깎아 내려 낮게 만들어서 결국 높은 곳들이 평평한 곳으로 바뀌고 울퉁불퉁한 산봉우리들이 나온 것마다 드넓은 평원으로 바뀌게 하여라.
사 40:5 그 길로 여호와께서 영광스럽게 오실 것이니 모든 인간이 그분을 바라볼 것이다. 여호와께서 직접 하시는 말씀이다.”
사 40:6 이때에 주님의 천사가 내게 말하였다. “너는 기서 네 백성에게 전하여라!” “내가 가서 뭐라고 전해야 되겠습니까?” 하고 내가 물었다. “가서 이렇게 전하여라. “모든 인간은 풀포기처럼 허무하고 인간의 모든 영화와 권세도 들에 핀 꽃들과 다를 것이 없다.
사 40:7 여호와의 뜨거운 입김이 한번 스쳐 가면 풀이 마르고 꽃이 시든다. 풀과 꽃에는 주님의 권능에 대항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과연 이스라엘 백성은 한포기의 풀이다.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까지나 효력을 발생하고 그대로 이루어진다.”
[기쁜 소식]
사 40:9 예언자가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시온성에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은 누구나 높은 산으로 올라가서 승리의 소식을 전하여라! 고향에서든지 바벨론에서든지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성읍을 향하여 이 기쁜 소식을 전하여라. ‘보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
사 40: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며 입성하시고 그 팔로 직접 다스리신다. 보라. 주께서 원수들의 손에서 자기 백성을 해방시켜 데리고 오신다. 원수를 갚고 자기 백성을 되찾아 앞세워 오신다.
사 40:11 보라, 목자가 자기 양 떼를 돌보듯이 주께서 자기 백성을 먹이시고 어린 양을 두 팔로 안아 그 품에 안아 주시고 젖 먹는 새끼양들을 조심스럽게 몰고 오신다!’”
[역사의 주재이신 창조주 하나님]
사 40:12 바벨론에서 여호와 신앙을 잃고 절망 상태에서 살아가는 유다인 포로민들에게 예언자가 이렇게 선포하였다.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되어 보고 뼘으로 하늘을 재어 보았습니까? 누가 땅의 흙을 말로 되어 보고 누가 산들을 저울에 달아 보고 언덕들을 저울의 접시에 담아서 달아보았습니까?
사 40:13 세계의 창조주에게 청사진을 만들어 드린 자가 누구이며 그분에게 조언을 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사 40:14 주께서 누구와 상의를 하시며 새로운 통찰력을 받고자 하셨습니까? 주께서 누구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하셨으며 지식을 가르쳐 달라고 하셨으며 깨닫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하셨습니까?
사 40:15 보십시오, 주님에게는 세계 만민이 두레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에 불과하고 저울의 접시 위에 앉은 먼지나 마찬가지입니다. 보십시오, 주님에게는 섬들도 모래알과 같이 가벼운 것들입니다.
사 40:16 여호와께 합당한 제물을 드리자면 레바논의 모든 삼림도 장작으로 쓰기에 부족하고 그 산속의 모든 짐승들도 제물로 바치기에 부족합니다.
사 40:17 세계의 강대국들이 모두 여호와 앞에서는 우상들이나 똑같이 허무한 것들입니다. 아무리 권세와 영화를 자랑해도 모두가 자취도 없이 사라질 덧없는 것들입니다.
사 40:18 그러면 여러분이 하나님을 누구와 비교할 수가 있으며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사 40:19 하나님을 우상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우상은 주물공이 구리를 녹여 부어서 청동상을 만들고 금세공업자가 그 위에 금박을 입히고 은줄로 고정시켜 놓은 물건이 아닙니까?
사 40:20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그렇게 값비싼 금속으로 우상을 만들지 못하면 나무로 우상을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잘 썩지 않는 단단한 나무를 구해서 솜씨 좋은 목수에게 신상을 새겨서 흔들리지 않게 세워 달라고 부탁합니다.
사 40:21 도대체 여러분은 깨닫지 못합니까? 여러분은 항상 듣지 않았습니까? 어려서부터 배우지 않았습니까? 세상을 지으신 분이 누구인지를 여러분은 깨달아 알지 못합니까?
사 40:22 하나님은 높은 하늘에 있는 보좌 위에 앉아 계셔서 땅에 사는 세상 사람들이 그분에게는 메뚜기들처럼 작게 보입니다. 그분이 하늘을 손수건처럼 펼쳐 놓으시고 사람이 쳐놓는 천막처럼 하늘을 팽팽하게 당겨 놓으셨습니다.
사 40:23 그분이 이 세상의 지배자들을 쓰러뜨리시고 이 땅의 통치자들을 자취도 없이 쓸어 없애십니다.
사 40:24 그들은 방금 옮겨 심은 나무나 겨우 싹이 난 씨앗이나 겨우 땅속에서 뿌리를 내놓는 꺾꽂이의 나무 줄기와 같아서 여호와의 뜨거운 입김이 불어오면 금방 말라 버려서 회오리바람에 마른 풀포기처럼 날아가 버리는 것들입니다.
사 40:25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누구와 비교하여 나와 똑같은 이를 찾을 수 있느냐?’
사 40:26 여러분 밤하늘을 한번 자세히 보십시오. 그토록 많은 별들을 누가 지으셨습니까? 여호와께서 그토록 많은 별들을 군대처럼 배치해 놓으시고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항상 점호하십니다. 권능이 무한하시고 힘이 강하신 그분은 어느 별 하나도 빠뜨리는 것이 없습니다.”
[새 힘을 주시는 여호와]
사 40:27 포로생활에서 지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위로하고 격려하는 예언자가 결론적으로 참고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시는 주님을 앙망하도록 선포하였다. “우리는 야곱의 후손들입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우리를 돌보아 주시지 않는다’고 탄식들을 합니다. 그러나 야곱의 후손들이 이렇게 탄식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온갖 고난을 다 당해도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를 버려 두신다’ 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절망적인 말을 해야만 되겠습니까?
사 40:28 여러분은 깨닫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셨습니까?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는 온 세상을 지으신 분이요 영원히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주님은 피곤하거나 힘이 빠지는 일도 없으시며 그분의 지혜는 끝없이 깊고 넓어서 우리 인간이 헤아려 알 수가 없습니다.
사 40:29 그는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시고 약한 이들을 강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사 40:30 젊은이들도 지쳐서 피곤해지고 용사들도 비틀거리고 넘어지지만
사 40:31 오랫동안 여호와를 믿고 기다리는 사람은 언제나 다시 새 힘을 얻어서 마치 강풍을 타고 창공으로 치솟아오르는 독수리처럼 그들도 하나님의 영에게 이끌려 올라갈 것입니다. 그들은 뛰고 달려도 피곤한 줄을 모르며 아무리 먼 길을 걸어도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 현대인의성경 이사야 40장 ≫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위로]
사 40:1 너희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 40:2 너희는 예루살렘 사람들을 격려하며 그들에게 고난의 날들이 끝나고 그들의 죄가 용서되었다고 말해 주어라. 그들은 자기들의 죄에 비해 갑절이나 무거운 형벌을 받았다.”
사 40:3 어떤 사람의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너희는 여호와를 위하여 광야에 길을 준비하라. 너희는 우리 하나님을 위하여 사막에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사 40:4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이 낮아질 것이며 거친 땅이 평탄해지고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다.
사 40:5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니 온 인류가 그것을 함께 볼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다.”
사 40:6 한 음성이 다시 들린다. “너는 외쳐라.” “내가 무엇을 외쳐야 합니까?” “모든 인간은 풀과 같고 그 영광은 다 들의 꽃과 같아서
사 40:7 여호와의 입김에 그 풀이 마르고 꽃이 시드니 참으로 사람은 풀에 지나지 않는구나.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어도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존재한다.”
사 40:9 예루살렘아, 높은 산에 올라가서 좋은 소식을 전하라! 시온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고 큰 소리로 유다 성들에게 “너희 하나님이 오신다”고 외쳐라!
사 40:10 장차 주 여호와께서 강한 자로 오셔서 능력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모든 사람에게 당연히 받을 상벌을 주실 것이다.
사 40:11 그는 목자처럼 자기 양떼를 보살피시며 어린 양들을 자기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고 그 어미들을 부드러운 손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사 40:12 누가 손으로 바닷물을 되어 보고 뼘으로 하늘을 재어 보았는가? 누가 땅의 티끌을 됫박에 담아 보았으며 누가 산을 저울에 달아 보았는가?
사 40:13 누가 여호와의 성령을 지도하였으며 누가 여호와를 가르치고 그의 상담자가 되었는가?
사 40:14 여호와께서 누구와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에게 바른 길을 가르쳤는가? 여호와께 지식을 가르치고 총명의 길을 보인 자가 누구인가?
사 40:15 여호와에게는 세상 나라들이 통 안에 있는 한 방울의 물과 같고 저울 위에 놓인 적은 티끌 같아서 섬들을 먼지처럼 들어올리신다.
사 40:16 레바논 숲에 있는 모든 동물들도 우리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기에 부족할 것이며 그 나무들도 그의 제단에 불을 피우는 데 부족할 것이다.
사 40:17 그에게는 모든 나라가 아무것도 아니며 무가치하고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질 뿐이다.
사 40:18 그렇다면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비교할 수 있으며 그의 모습을 어떻게 묘사할 수 있겠는가?
사 40:19 그를 우상과 비교할 수 있겠느냐? 우상은 기능공이 주조하여 금세공업자가 금을 입히고 은사슬로 장식한 것이다.
사 40:20 가난하여 그런 값비싼 신상을 살 수 없는 사람은 썩지 않는 나무를 구하고 솜씨 좋은 조각사를 고용하여 거기에 신상을 조각해서 흔들리지 않을 우상을 만들어 세운다.
사 40:21 너희는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듣지도 못하였느냐?
사 40:22 땅 위 하늘 높이 앉아 계신 분이 세상을 만드셨으니 그에게는 하늘 아래 사는 사람들이 메뚜기처럼 보인다. 그는 하늘을 휘장처럼 드리우시고 천막처럼 펴셨다.
사 40:23 그가 세상의 귀족들과 통치자들을 낮추어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만드시니
사 40:24 그들은 겨우 이식되어 이제 막 뿌리를 내린 묘목과 같은 자들이다. 여호와께서 바람을 보내시면 그것은 말라 지푸라기처럼 날아가 버린다
사 40:25 거룩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누구와 비교할 수 있느냐? 나와 같은 자가 어디 있느냐?”
사 40:26 너희는 하늘을 바라보아라! 누가 이 모든 별들을 만들었느냐? 여호와께서 별무리를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이끌어내시며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다 헤아리고 계시니 그의 능력이 크시므로 그 중에 하나도 빠진 것이 없다.
사 40:27 이스라엘아, 어째서 너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보지 않으며 네가 원통한 일을 당해도 무관심하다고 불평하느냐?
사 40:28 너희는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듣지도 못하였느냐? 여호와는 영원하신 분이시며 온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라는 것을! 그는 피곤하거나 지치지 않으며 그의 깊은 생각은 헤아릴 수가 없다.
사 40:29 그는 피곤한 자에게 힘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 능력을 더하신다.
사 40:30 청소년이라도 피곤하고 지치며 건장한 청년이라도 넘어지고 자빠지나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바라보고 의지하는 자는 새 힘을 얻어 독수리처럼 날개치며 올라갈 것이요 달려가도 지치지 않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 한글킹제임스성경 이사야 40장 ≫
사 40:1 너희는 위로하라.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사 40:2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다정하게 말하며 그녀에게 부르짖으라. 그녀의 싸움이 다 되었고 그녀의 죄악이 용서받았나니, 이는 그녀가 그녀의 모든 죄에 대하여 주의 손에서 배로 받았음이라.
사 40:3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 있어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곧게 하라.
사 40:4 모든 골짜기는 솟아오를 것이며 모든 산과 작은 산은 낮아질 것이라. 구부러진 곳이 곧게 되며 울퉁불퉁한 곳들이 평탄케 되리라.
사 40:5 주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이며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니, 이는 주의 입이 그것을 말씀하셨음이라.” 하는도다.
사 40:6 그 음성이 말하기를 “부르짖으라.” 하였더니 그가 말하기를 “내가 무엇을 부르짖으리이까?” 하였느니라. 모든 육체는 풀이요,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라.
사 40:7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니 이는 주의 영이 그 위에 불기 때문이라. 그 백성은 정녕 풀이로다.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사 40:9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오 시온아,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오 예루살렘아, 힘써 네 음성을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말하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사 40:10 보라, 주 하나님께서 강한 팔로 오시리니 그의 팔로 친히 다스리실 것이며, 보라, 그의 보상이 그와 더불어 있고 그의 역사가 그 앞에 있도다.
사 40:11 그는 목자처럼 그의 양떼를 먹이실 것이요, 자기 팔로 어린 양들을 모아 안으시며 젖먹이와 함께 있는 것들을 유순하게 인도하시리라.
사 40:12 누가 손바닥으로 물들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큰 저울로 산들을 달아 보았으며 작은 저울로 작은 산들을 달아 보았겠느냐?
사 40:13 누가 주의 영을 재어 보았으며 그의 상담자가 되어 그를 가르쳤겠느냐?
사 40:14 그가 누구와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육시켰으며 그에게 심판의 길을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명철의 길을 그에게 보여 주었겠느냐?
사 40:15 보라, 민족들은 통 속에 한 방울 물 같고, 또 저울의 작은 티끌같이 여겨지느니라. 보라, 그는 섬들을 아주 작은 것으로 여기는도다.
사 40:16 레바논은 불사르기에도 부족하겠고 그곳의 짐승들은 번제물로도 부족하도다.
사 40:17 그 분 앞에 모든 민족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같고 그 민족들이 그에게는 없는 것보다 못하게 여겨지며 헛것으로 여겨지느니라.
사 40: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에게 비교할 수 있으며, 또한 어떤 모습을 그 분께 비교하겠느냐?
사 40:19 세공장이는 우상을 녹여 만들고, 금 세공장이는 금으로 그 위에 입히고 은 사슬들을 주조하는도다.
사 40:20 가난하여 예물이 없는 자는 썩지 않을 나무를 택하여 정교한 세공장이를 찾아서 깎아 만든 형상을 마련하여 움직이지 않게 하느니라.
사 40:21 너희는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는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들이 설 때부터 깨닫지 못하였느냐?
사 40:22 원형의 지구 위에 앉으신 이가 그 분이시니 그곳의 거민들이 메뚜기 같으며, 하늘들을 휘장같이 펼치셨으며 그 안에 거할 장막처럼 펴셔서
사 40:23 통치자들을 없애며 땅의 재판관들을 헛되게 하시는도다.
사 40:24 정녕, 그들은 심겨지지도 못할 것이요 그들은 뿌려지지도 못할 것이며 그들의 원줄기가 땅에 뿌리를 내리지도 못할 것이니, 주께서 불어 버리시면 그것들은 마르고 회오리바람에 날려가는 그루터기 같을 것이라.
사 40:25 거룩하신 이가 말하노라.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또한 내가 누구와 동등하게 되겠느냐?
사 40: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것들을 창조하였으며 그들의 군상들을 수효대로 이끌어 내셨는지 보라. 그가 그들의 이름을 그의 막강한 위력으로 모두 부르시나니, 이는 그의 권세가 강하고 하나도 부족함이 없으심이라.
사 40:27 오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오 이스라엘아, 어찌하여 이르기를 “나의 길이 주로부터 숨겨졌으며 나의 심판은 나의 하나님으로부터 지나갔다.” 하느냐?
사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주는 땅 끝들의 창조주시며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신 분인 것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그의 명철은 한없이 깊으시도다.
사 40:29 그는 곤비한 자에게 힘을 주시며 무력한 자에게 힘을 더해 주시나니
사 40:30 젊은이들일지라도 곤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이라도 넘어지나
사 40:31 오직 주를 앙망하는 자는 자기의 힘을 새롭게 하리니, 마치 독수리가 날개로 치솟는 것 같을 것이요, 그들이 달려도 피곤치 않으며 걸어도 곤비치 아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