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14일 창단한 제주가톨릭 소년 소녀 합창단(단장 박희수, 담당 김석순 신부)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연주회를 가졌다. 12월 8일 저녁 7시 30분 서문성당에서 열린 두 번째 연주회에서는 30명의 단원이 이영대(멜키올) 지휘, 전은희(플로라) 이현숙(소화데레사)반주로 그레고리안성가와 성가곡 외국 민요등 14곡을 성당을 가득 메운 청중들에게 선물하였다. 연주회 중간에 제주가톨릭성음악 연구회원들이 찬조 출연해 Credo, Santus등 3곡을 연주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정기연주회中 '그레고리안성가'外>
사진 : 평화신문 명예기자 오상철(베드로) 기사·동영상 : 사 무 처
[소식] 2008년 제주교구 제12기 교사학교 수료식
2008-12-09 16:04:33, 조회 : 100,
12월 8일(월) 오후 7시부터 동광성당 대강당에서 12기 교사학교의 수료미사가 있었습니다. 이 날 81명의 교리교사가 수료를 하였고, 그 중 4명의 6년수료자(중앙-김태우 니꼴라오, 동광-전혜숙 안나, 박영신 아녜스, 동문-이선자 엘리사벳)에게는 교감자격증이, 1명의 3년 수료자(중문-홍선림 리디아)에게는 교리교사자격증이 주어졌습니다.
기사·사진 : 교 육 국
[소식] 제 6 기 함께하는 여정 봉사자 교육 수료식
2008-12-10 14:07:02, 조회 : 85,
교구 사목국에서 주관(사목국장 고병수 신부)하는 제6기 함께하는 여정 봉사자 교육 수료식이 12월 8일 월요일 저녁 7시 가톨릭 회관 2층 강당에서 있었다. 수료식은 13주 과정에 대한 평가서 작성과 수료 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료자는 총 113명이며 미사는 김창훈 총대리 신부와 사목국장 고병수 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되었다. 수료 미사 중에 있었던 수료식에서는 총대리 신부님께서 수료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수료증을 걸어주시고 축복해주셨다. 이날 수료자들의 가족들과 본당 교우들이 함께 참석하여 수료식의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기사 : 사 목 국 사진 : 가톨릭 사진가회 박해섭(요셉)
[소식] 청주양업고등학교의 색다른 졸업여행
2008-12-12 11:20:06, 조회 : 70,
청주양업고등학교(교장 윤병훈신부)는 매년 제주도에서 색다른 졸업여행과 겨울 방학식을 갖는다. 벌써 5년째다. 윤병훈(베드로)교장 신부의 인솔로 12월 8일부터 11까지 4일간 제주를 방문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31명은 산악자전거 트래킹(물찬오름~절물자연휴양림,15Km), 감귤따기체험, 노루생태관찰, 국토 최남단 마라도 답사 등 특이한 경험을 하였다. 또한 나비전시관, 안덕계곡, 국제평화센터,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마을 등 제주도의 생소한 곳을 둘러보며 제주사람들이 살아온 삶의 과정을 느꼈다. 윤병훈 교장신부는 "자연속 묵상을 통하여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제주도 학습체헙을 마련했다"며 "이곳에서의 체험과 경험이 사회로 진출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여행을 마친 학생들은 각자의 고향으로 가기위해 청주, 김포, 대구, 부산, 원주, 광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소식] 성산포성당 설립 35주년 감사미사와 매괴동산축복식. 한마당잔치
2008-12-14 20:28:57, 조회 : 15,
제주교구 성산포성당(주임신부:허찬란.임마누엘/사목회장:송영호.토마)은 1973년 8월 23일 서귀중앙성당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어 금년이 본당설립 35주년을 맞이하였다. 14일 오전 11시에 교구장 강우일주교와 초대주임 양하워르드신부(성골롬반 외방성교회)의 친구인 주예레미아신부.일본 요코하마소속 우에하라신부. 성산포성당 출신 송동림신부. 현문권신부와 허찬란주임신부가 공동집점한 감사미사를 봉헌하였다. 미사에는 우근민 전제주도시사와 양성언교육감과 신자 350여명이 참석하여 성당이 비좁아 밖에서 미사를 참례하는 신자들도 있었다. 강우일주교는 미사강론에서 "성산포성당 설립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대림3주일이자 자선주일에 경축하게됨을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자선주일은 사랑을 실천하라는 주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오늘은 분홍제의와 제대위에 초도 분홍색인데 이는 대림3주일이 예수님이 오시기 다다름을 기뻐하는 표현이다.오늘 복음말씀은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하라고 외친다. 요한은 외치기만 한것이 아니라 본인자신이 광야에서 메뚜기와 들꿀을 먹으며 극한 고행으로 기도하며 예수님 오시기를 기다렸다. 그당시 상황으로 봐서 세례자 요한이 민중을 선동하여 우두머리가 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은 메시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예언자도 아니라고 하여 세상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사회에서 내가 장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나 청소년들이 또래 집단에서 장이되야 된다는 것은 유혹이다. 이럴때 나는 아니다라고 말할수 있어야한다. 아기 예수님이 구유간에서 나심은 바로 내가 세상 물욕과 권세라는 유혹에서 '나는 아니오'라는 증표로 나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영성체후에 허찬란 주임신부는 강우일교구장에게 "성산포성당 설립 35주년사와 신앙체험담을 담은 "해맞이"책자 본정식을 하였다. 미사를 마치고 강우일 주교는 새로 조성한 매괴동산 축복식을 거행하였다. 매괴동산 조성 배경은 '꽃다운 나이에 군복무중 세상을 떠난 故 송승인(요한)을 기억하고 기일때 마다 연미사를 통해 요한의 영혼을 주님께 합당하게 봉헌하고자 하는 어머님 故 고순생(안젤라)의 생전에 소망이 가득찬 곳으로 큰아들 송승천(바오로)가족이 어머님의 유지를 받들어 기도와 정성으로 아름다운 매괴동산을 건립하여 하느님께 봉헌하며 어머니와 동생의 기일 때마다 연미사를 봉헌하여 영원한 안식을 청하는 것이옵니다.(설립 기념비전문) 이와같이 송승천(바오로)와 최경희(모니카)부부가 생전에 어머님의 유지를 받들어 공사비 전액을 봉헌하여 이루어진 결실이다. 제주교구에서 가장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는 성산포성당은 매괴동산을 건립하고 교육관과 사제관, 수년원과 유치원 공사를 마무리하여 제주교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자랑할 만하다. 특히 매괴동산은 14처와 묵주기도 인도가 마련되어 있고 분수대와 벤치가 곳곳에 놓여있어 기도와 휴식공간으로도 매우 좋은 곳이다. 이어서 대강당에서 음식나눔 잔치를 마련하여 내빈소개와 인사 말씀을 들었다. 마당에서는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