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어린이 날이 주일이기에 내일 6일은 대체 공휴일로지정되어
이땅의 어린이들이 한껏 꿈을 펼치고 나아가 부무나 가족들로부터 각정 선물이나 용돈도 받는 날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날이나 성탈절이 가까워 오면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 할지 고민이 생깁니다.
자녀에게 유익한 선물을 사면 외면받을 것 같고, 좋아하는 것을 사주자니 쓸데없는 곳에 낭비하는 기분이 듭니다.
솔로몬은 그의 아비 다윗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었던 아버지를 둔 특권을 누렸습니다.
부친의 통치와 인격을 가까이에서 보며 아버지의 신앙을 전수 받았고,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자로 자랐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이런 마음을 갖게 해 준 것입니다.
잠언 기자는 잠언4장 4절이하에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는 소중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솔로몬은 부왕의 믿음을 본받아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고 헌당을 드릴 때 저 유명한 일 천번제를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솔로몬의 정성어린 마음을 보신 하나님께서 꿈에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까
물었을 때 주저 없이 지혜를 구하게 됩니다.
즉,솔로몬이 주저하지 않고 즉시 하나님께 하나님이 주신 이 많은 백성들을 제대로 한 잘 섬기려면 제게 지헤가
있어야 합니다면서 지혜를 구하게 됩니다.
솔로몬의 이 같은 영적인 대답은 바로 부왕 다윗의 가르침이며 다윗은 신앙을 가까이서 지켜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 인정하신 부분은 바로 너는재물도 명예도 지위도 장수도 아닌,
지혜를 구했다고 인정하십니다.
자녀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선물은 바로 위로부터 임한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서성수목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