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정선군 백운산(白雲山,883m)★ * 일 자: 2018. 6. 10(일) 약간흐림 <오륜산악회 제1,271회 산행> * 어 느 산: 백운산(白雲山,883m,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新東邑)/평창군 미탄면(美灘面) * 산행 코스: O A코스: 점재마을(230m,10:10)▶정상(883m,11:34-40))▶칠족령(540m,13:25)▶ 하늘벽유리다리(13:57-14:12)▶ 연포생태체험학교(220m,버스진입불가로 생략,코스변경)▶칠족령 전망대(14:38)▶제장마을「동강의 낙원」팬션 앞 주차장으로 하산(220m,15:15, 후미기준) <약 9km, 5 시간,중식(도시락)시간 포함> O B코스: 점재마을(10:10)▶정상(883m,중식 및 정상행사=한인우 고문 만세삼창,11:45-12:25)▶칠족령(540m,13:55)▶ 찰족령 전망대(14:05-10)▶제장마을「동강의 낙원」 팬션앞 주차장으로 하산(14:50) <약6km, 4시간 40분, 중식(도시락)시간 포함> O C코스: 제장마을(220m)▶칠족령 전 갈림길(440m)▶제장마을 자연공원 등 "동강길"트레킹 <약 2시간, 즁삭(도시락)시간 포함> ▶강원 영월군 영월읍으로 이동(15:20)-16:00) ▶동강시스타「힐링스파 사우나,☎ 033-905-2000」(16:00-17:00) ▶ 석 식: 귀졍중 경기 여주시 강천면 이호2길「나루터 수산 ☎ 031-885-1023」매운탕 전문식당에서 뒤풀이(18:20-19:30) ▶ 20:30 서울도착 해산 * 참석 회원: 31명 * 산행 기획: 허길행 고문(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고문 ◐ 정선 동강의 진산 백운산 ◑ O 우리나라에 백운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많이 있다, 대략 12개쯤으로 확인되는데 자세한 기록들을 찾으면 더 많을 것 으로 사료된다, 참고를 위해 우선 "한국의 산하"에 기록된 백운산 자료를 인용하면,1개의 봉우리와 11개의 백운산 등 12개의 백운산을 지역별로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 백운산(941m):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옥천면,용문면 - 백운산(1,217m):전남 광양 옥룡면,진상면 - 백운산(256m): 인천광역시 중구 문서동,운남동 - 백운산(891m): 경남 밀양 산내면 - 백운산(904m): 경남 함양/전북 남원 - 백운산(1,022m):강원 원주 판부면/충북 제천 백운면 - 백운산(1,279m):경남 함양 서상면/전북 장수군 번암면 - 백운산(522m): 부산직할시 기장 정관면/철마면 - 백운산(567m): 경기 의왕,시흥,수원,용인시 수지 - 백운산(883m): 강원 정선군 신동읍/평창군 미탄면 - 백운산(903m): 경기 포천시 이동면/강원 화천군 사내면 - 백운산(800m):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흰구름이 늘 끼고 있다고 하는 백운산은 51km에 이르는 기나긴 동강의 중간지점에 동강을 따라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백운산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여러개의 봉우리가 동강을 따라 이어 지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 한 급경사의 단애로 이루어진풍광이 압도한다, O 또한, 백운산 산행의 진미는 굽이굽이 돌고 돌아가는 동강줄기를 능선따라 산행 중에 아름다운 풍광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크고 작은 6개의 봉우리를 가파르게 오르 내리는 급경사의 스릴만점... 정선의 백운산을 올라보지 않고는 동강의 진산 백운산의 묘미를 느낄 수 없다, 한편, 동강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한반도 모형과 어우러진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 또한 극치를 이루고 있다, 산행 구간구간에는 노송과 주로 굴참나무,떡갈나무,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 져 있는 백운산은 생태보존지역으로 잘 보존 되어 더더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O 오늘은 지난주 덕유산에 이어 무더운 날씨에 강원도 오지 정선군의 돌산 백운산 장거리 산행에 "역사깊은 오륜산악회 노장 ! 산꾼들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산행 이었다, ▶ 07:15 서울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전철 5호선 올림픽 공원역1번 출구 앞을 출발-중부-초월-원주간 영동 제2고속도로-원주 중앙내륙고속-치악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25-55)후,제천IC(09:05)-동강-산행 깃점인 정선군 신동읍 점재마을 건너편 동강 국도변에 도착하니 다른 산행버스는 잠수교를 건너지 못하고 하자하여 도보로 건너고 있는데, 우리의 영원한 A급 "송희국"기사는 묘기운전을 발휘 잠수교를 건너 "점재마을"입구 백운산 산행표지판이 있는 공터에 정차 하는 미덕에 우렁찬 박수로 화답 하면서 하차(10:05)후, 산행준비하고 밭길을 따라 산행 들머리를 향하는데 정면 산위로 깍아지른 거대한 격벽이 초장부터 겁을 주고 있다, ▼ 농로 길을 따라 산행 들머리로 향하는데 농로옆 뽕나무에 검붉게 익어가는 오디가 한창이다, 일부 회원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 갈수 있겠나.... 어느새 벌써 오디가 입으로 들어가고 있당..... 마을주변에는 밤꽃이 만발, 지독한 밤꽃 내음이 코를 치르고 있다, ▶ 점재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밭길과 농로길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면서 초입부터 급경사에 오늘 산행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잠시후 안부에 있는 이정목을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른후 또다시 왼쪽으로 돌아 계속되는 통나무 계단길과 돌계단길을 올라서니 나뭇가지 사이로 감아 돌아치는 동강의 물줄기가 내려 보인다, ▶ 계속되는 통나무계단길과 돌계단길, 급경사 나무데크계단에 이어 칼날같은 밧줄 돌길 등이 계속되면서 약 한시간 가까이 삼부능선에 올라서니 감아 돌아치는 동강의 참모습이 얼굴을 들어 내고 있다, 고요하고 한적한 마을전경과 동강의 검푸른 물줄기가 한반도 지형을 감아 돌고 있는 자연의 조화와 주변 풍광의 비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점재마을에서 약2.2km 남짓 등줄기에 땀이 흠뻑 적셔 내리면서 백운산 정상에 도착(11:45)하니, 잡목사이 공터 끝자락에 정상석을 중심으로 좌청룡,우백호 돌탑이 백운산 정상석을 보호하 듯 경호를 하고 서 있다, 또한, 먼저 도착한 선두구룹이 벌써 도시락 바닦을 긁고 있다, 우리도 한데 합세 서둘러 중식을 마치고, 오륜산악회의 원로이신 한인우 고문께서 백운산정상등정을 기념하여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를 한후 정상석을 배경 으로 단체사진을 촬영한후 제장마을로 하산길을 재촉했다,(11:45-12:25) ※ A코스 6명은 정상행사를 생략하고 먼저 출발 하였다, ▶ 백운산 정상에서 정상행사후 하산길을 재촉 잠시 내려오니 이정목에 칠족령 2.2km, 제장마을 2.8km를 알린다, 하산길이 멀다, 칠족령과 제장마을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무척 가파르고 좌측으로는 수십길 되는 바위적벽으로 하산길 곳곳에 추락위헙 표지판이 주위를 알리고, 계속 매어 있는 밧줄 신세에 소름 끼치는 산고를 격어야 만 했다, 그러나 하산길 내려 보이는 동강줄기를 감싸고 돌아치는 백운산의 운치에 어려움도 잊고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 하산길 경사가 급하고 지형이 험준한 낭떨어지 위험의 위용과 칠족령의 절벽사이로 내려보이는 동강이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는 풍경과 저 멀리 끝자락에 밥그릇 바리와 닮았다고 하는 늪의 자연 조화가 발목을 잡고 놓아 주질 않는다, 소곡마을과 바리소를 보면서..... <하늘벽 구름다리: 이한희 회원사진> ▶제장마을「동강의 낙원」 팬션앞 주차장으로 하산(14:50)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동강시스타「힐링스파 사우나,☎ 033-905-2000」(16:00-17:00) ▶ 석 식: 귀졍중 경기 여주시 강천면 이호2길「나루터 수산 ☎ 031-885-1023」매운탕 전문식당에서 뒤풀이(18:20-19:30) ▶ 20:30 서울도착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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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국의 한민족 수호신 원문보기 글쓴이: 조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