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
역세권 개발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이달 중 남원주 역세권 지역개발사업 조사 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총 25억여원이 투입되는 이번 설계용역은 60개월간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의 핵심인 지구 지정 규모 및 경계 설정(약 50만㎡), 개발계획, 실시설계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와 토지주택공사는 내년 초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이어 이번 용역을 토대로 내년 6월 중 지구 지정 규모 및 경계 설정 등을 마무리 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9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달 남원주역사 진입구간의 교량화 추진이 확정,원주~제천간 복선전철
개통후 원주의 중심역이 될 남원주역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면서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무실동 일대에 추진되는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2469억 원 중 10%는 원주시가,나머지 90%는 토지주택공사가 투자해 복합환승터미널, 상업·주거시설, 광장,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벤처지구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혁신·
기업도시에 이어 원주의 광역도시화를 이끌 초대형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정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