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우리나라 바둑의 총본산 한국기원에서 개최된 제32회 재경총동창회 바둑대회에서
우리46회가 개인전을 휩쓰는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우선 개인전 A조(1급 이상)에 나선 에이스 강원규동문이 단체전 탈락의 한풀이라도 하는 듯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
고등학교 대항전 대표선수(38회)와 결전, 당당 준우승을 차지했다.
B조(2.3.4급)에서는 올 봄 46기우회 자체대회에서 우승했던 강자 이복규동문이 결승에 진출,
계가바둑으로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C조(5급이하)에서는 우리 46회의 독무대...박재헌동문과 구광서동문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여 자웅을 가린 결과,
박재헌동문이 대망의 우승을, 구광서동문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더욱 값진 것은 46회에서 사상 최대규모인 21명이 참석하여 최다인원참가상을 수상,
우리들의 단합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사실이다.
이진경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회장들의 리더쉽과 의리의 기우들 열정의 산물이라 믿는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강원규, 신승식, 김진오동문으로 구성된 대표선수들이 선전했으나 예선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단체전...46회 대표선수 신승식, 김진오, 강원규
우리끼리 붙은 개인전 C조 결승...박재헌, 구광서. 옆에는 B조 결승대국중인 이복규
개인전 A조 결승대국중인 강원규...옆에는 이진경 회장
첫댓글 축하! A조 준우승 강원규, B조 준우승 이복규, C조 싹쓸이 박헌재 구광서.
실력도 실력이지만 재경46회에 그렇게 바둑 선수가 많았나요? 동창회 정모만큼 참석 성황이네요! 입상 선수들에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