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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아동․여성폭력 지킴이 발대식 가져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아동․여성폭력 지킴이’발대식이 13일 보령시 대천1동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홍집 보령시 부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지킴이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성교육 전문가 과정 및 아동 여성폭력 지킴이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킴이 3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아이와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전지킴이 대원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가졌다. 이들 지킴이는 3인 1조로 16개 초등학교 등하교길 도우미 활동을 하게 되며,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족, 맞벌이 부부 자녀의 등․하교 안내 및 어린이의 응급사항 발생시 병원 안내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아동 및 여성 성폭력 사건의 증가에 따른 예방활동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적 지킴이 양성을 통해 성폭력 방지활동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보령시는 지난해 ‘보령시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구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시 전체 초등학교에 방범용 CCTV 설치, 지난 4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패트롤 맘’ 보령시지회 발족 등 아동․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4중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아동․여성폭력 예방교육 및 범시민 캠페인을 통해 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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