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하늘 지혜
그때에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은
13 예수님께 말로 올무를 씌우려고,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당원 몇 사람을 보냈다.
14 그들이 와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
15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다 보여 다오.”
16 그들이 그것을 가져오자 예수님께서,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그들은 예수님께 매우 감탄하였다.
마르코 12,13-17
연중 제9주간 화요일
서기 6년 옥타비아누스 아우구스투스 로마 황제는 총독을 시켜 어린이와 노인을 제외하고는 유다와 사마리아 주민 모두에게 주민세를 걷도록 하였습니다. 그러자 갈릴래아 출신 ‘유다’라는 사람이 열혈당원을 모아 납세 거부와 독립 운동을 전개하며 로마와 투쟁하였습니다.
바리사이들이 이 문제를 예수님께 질문하였으나, 그 질문의 저의는 예수님께서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 그분을 민족의 배반자로, 내지 말라고 하시면 그분을 국사범으로 고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신을 떠보려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세금으로 바치는 데나리온을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주민세는 로마 은화로 한 데나리온을 납부하였습니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벌이에 해당하는 금액으로서, 티베리우스 황제 때 은화 한 면에는 황제의 흉상과 글자가, 다른 면에는 황제의 어머니 초상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주민세를 납부하는 것도 문제가 되었지만, 그 돈에 새겨진 신처럼 숭배하는 황제의 흉상과 쓰인 내용 때문에 더욱더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고 하셨습니다. 황제의 흉상이 박힌 데나리온은 황제의 것이지만 하느님의 모습을 지닌 사람은 하느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황제에게는 그가 만든 은화만 돌려주면 되겠지만, 하느님께는 온 마음과 정신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흠숭과 사랑을 드려야 합니다.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던 예수님 시대의 팔레스티나 상황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세금을 내지 않는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성직자도 수도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납세의 의무가 있습니다. 세금은 당연히 내야 하지만, 세상이나 국가 권력이 정의나 공동선에 위배되는 것을 강요하거나 요구할 때, 그 지배에 무작정 내어 맡긴다면,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우리가 자가당착에 빠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매일미사「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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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함께한다는 것.」
종종 사업은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듣습니다. 하긴 형제지간, 부자지간에도 같이 사업하다가 싸우고 고소하는 일이 흔히 벌어지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사업은 무조건 혼자 해야 성공할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IT 계열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둘을 뽑으라고 하면 아마 애플의 스티븐 잡스(Steven Paul Jobs)와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Bill Gates)일 것입니다. 이 둘의 천재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자신의 천재성으로 혼자 창업했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스티븐 잡스는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애플을 공동 창업했고, 빌 게이츠는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 창립했습니다. 그렇게 놀라운 천재성을 가지고도 왜 함께 했을까요? 후대의 사람들은 이 둘이 다른 사람과 함께 창업하고 협동하지 않고 혼자서 나아갔다면 지금까지 이룬 업적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팀워크, 파트너십, 집단지성을 추구하면서 함께 했기에 놀라운 업적을 이룰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함께 한다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몇 배 세상에 쏟아 부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혼자서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할까요? 단지 이견의 차이를 인정하기 싫어서, 그래서 싸우기 싫어서? 어쩌면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마음이 내 안에 숨겨진 놀라움을 꺼내지 못합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주님과 함께한다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하느님과 함께 한다는 것은 세상의 그 어떤 사람과 함께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고, 이로 인해 우리 안에 가지고 있는 놀라운 잠재력이 세상에 나옵니다.
****<늘 행복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자주 변해야 한다(공자).>
연중 제9주간 화요일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 돌려드려라.”
(마르코 12,13-17)
「皇帝のものは皇帝に、
神のものは神に返しなさい。」
(マルコ12・13-17)
“Repay to Caesar what belongs to Caesar
and to God what belongs to God.”
They were utterly amazed at him.
(Mark 12:13-17)
年間第9火曜日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ファンゼエ コスン ファンゼエゲ ドルリョジュゴ、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 돌려드려라.”
ハヌニメ コスン ハヌニムエゲ ドルリョドリョラ。"
(마르코 12,13-17)
「皇帝のものは皇帝に、
코오테에노 모노와 코오테에니
神のものは神に返しなさい。」
카미노 모노와 카미니 카에시나사이
(マルコ12・13-17)
“Repay to Caesar what belongs to Caesar
and to God what belongs to God.”
They were utterly amazed at him.
(Mark 12:13-17)
Tuesday of the Ninth Week in Ordinary Time
Mark 12:13-17
Some Pharisees and Herodians were sent
to Jesus to ensnare him in his speech.
They came and said to him,
“Teacher, we know that you are a truthful man
and that you are not concerned with anyone’s opinion.
You do not regard a person’s status
but teach the way of God in accordance with the truth.
Is it lawful to pay the census tax to Caesar or not?
Should we pay or should we not pay?”
Knowing their hypocrisy he said to them,
“Why are you testing me?
Bring me a denarius to look at.”
They brought one to him and he said to them,
“Whose image and inscription is this?”
They replied to him, “Caesar’s.”
So Jesus said to them,
“Repay to Caesar what belongs to Caesar
and to God what belongs to God.”
They were utterly amazed at him.
2026-06-02「皇帝のものは皇帝に、神のものは神に返しなさい。」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9火曜日です。
聖霊を送った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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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ルコによる福音
<「皇帝のものは皇帝に、神のものは神に返しなさい。」>
そのとき、12・13人々は、イエスの言葉じりをとらえて陥れようとして、ファリサイ派やヘロデ派の人を数人イエスのところに遣わした。14彼らは来て、イエスに言った。「先生、わたしたちは、あなたが真実な方で、だれをもはばからない方であることを知っています。人々を分け隔てせず、真理に基づいて神の道を教えておられるからです。ところで、皇帝に税金を納めるのは、律法に適っているでしょうか、適っていないでしょうか。納めるべきでしょうか、納めてはならないのでしょうか。」15イエスは、彼らの下心を見抜いて言われた。「なぜ、わたしを試そうとするのか。デナリオン銀貨を持って来て見せなさい。」16彼らがそれを持って来ると、イエスは、「これは、だれの肖像と銘か」と言われた。彼らが、「皇帝のものです」と言うと、17イエスは言われた。「皇帝のものは皇帝に、神のものは神に返しなさい。」彼らは、イエスの答えに驚き入った。(マルコ1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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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西暦6年、ローマ皇帝 オクタウィアヌス・アウグストゥス は総督に命じて、子どもと高齢者を除くユダヤおよびサマリアの住民すべてから人頭税を徴収させました。すると、ガリラヤ出身の「ユダ」という人物が熱心党の人々を集め、納税拒否と独立運動を展開し、ローマと戦いました。
ファリサイ派の人々はこの問題についてイエス様に質問しました。しかし、その意図は、イエス様が「税金を納めるべきだ」と言われれば民族の裏切り者として、「納めるべきではない」と言われれば国家反逆者として訴えるためでした。
イエス様は、ご自分を試そうとする人々に対して、税として納めるデナリオン銀貨を持って来るように言われました。当時、人頭税はローマの銀貨一デナリオンで納めていました。一デナリオンは労働者の一日分の賃金に相当する額でした。ティベリウス の時代、この銀貨の一方には皇帝の肖像と文字が刻まれ、もう一方には皇帝の母の肖像が刻まれていました。そのため、人頭税を納めること自体も問題でしたが、その貨幣に神のように崇拝されていた皇帝の肖像と刻まれた文言があったため、人々はさらに強い嫌悪感を抱いていました。
イエス様は、「皇帝のものは皇帝に返し、神のものは神に返しなさい」と言われました。皇帝の肖像が刻まれたデナリオンは皇帝のものですが、神の姿にかたどって造られた人間は神のものです。したがって、皇帝には彼が作った銀貨だけを返せばよいのですが、神には心を尽くし、精神を尽くし、思いを尽くし、力を尽くして礼拝と愛をささげなければなりません。
ローマ帝国の支配下にあったイエス様の時代のパレスチナの状況とは違いがあるものの、現代社会において税金を納めないことは人々につまずきを与えることになります。聖職者も修道者も国民の一人として納税の義務があります。税金は当然納めるべきですが、世の中や国家権力が正義や共同善に反することを強要したり要求したりするとき、その支配に無条件に身を委ねるならば、神の似姿として創造された私たちは自己矛盾に陥ることになる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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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神様への愛と従順を第一にし、正義と真理のうちに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