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정리 역세권개발… 기존상권 낙후 가속”
송탄상공인회 등 6개 단체 신ㆍ구가지 상생안 마련 촉구
평택북부(송탄)지역에 추진중인 서정리 역세권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산동 등 기존 상권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될 수밖에 없는 만큼 신ㆍ구가지 상생발전 방향이 시급히 모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송탄상공인회 박주섭 회장 등 북부지역 6개 단체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시민 1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평택시에 제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신장동의 경우 상업지역이지만 좁은 공간에 협소한 도로망으로 지속적인 낙후현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목천동에서 영광아파트간 4차선 도로변을 일반주거에서 준주거지로 풀어 개발을 유도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서정리에 추진중인 역세권과 K-55 정문앞 상권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망 개설 및 이 일대에 서울 이태원 규모의 쇼핑몰거리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K-55 정문앞 상가지역의 경우 1ㆍ2차선 도로가 협소해 대형상가 및 브랜드 상품 등이 유치되지 못하고 있어 신장 1ㆍ2동 쇼핑물 주변 도로망이 재정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들은 북부지역 자체구매력만으로는 상권 활성화가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며 아름다운 거리조성, 길거리 공연 상설화, 먹거리 장터 개설 등을 통해 타지역 주민들이 찾을 수 있는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ㆍ구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관계 전문가들과 적극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평택에 관심있었는데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