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참 구리네요
맑은것도 아니고 비가오는것도 아니고......바람은 또 왜그리 부는지....
보호소 마당공사 시작하고나선 비가 올까봐 조마조마하거든요
공사 끝날때까지 비가와선 안돼요!!
이아이 기억하시죠? 주인 찾은아이요
그래도 며칠 정이 들어서 미용이라도 시켜서 보낼려고 오늘 미용시켰어요
짜잔~~~미용후 모습이에요
사실 주인 찾기전엔 미니뚱맘님이랑 둘이서 고민을 했었어요
주인 못찾으면 입양보내야할텐데 너무 못생겨서 어떻하냐고...........
근데 미용시켜놓고보니 너무 이쁘게 생긴아이인거에요
푸들과 코카의 믹스라고 하던데 정말 이쁘네요
아직 어린아이에요
아직도 어리둥절해하는 아이...
새끼는 항상 젖을 물고있어요
전주인에게 학대당하다 구조된 아이들....
이젠 완전히 맘을 열었어요
내일 미용시켜야겠어요
이아이도 주인을 못찾겠네요
너무 순한아이인데.....
귀요미 아가들.....
결국은 주인을 못찾은 닥스여아...
내일 미용시키고 사상충 검사하고 입양준비할려고해요
먼젓번에 입양신청 하신분이 계신데...
이아이도 아직 많이 어려요
덩치는 조금 있지만 어려요
그리고 참 이뻐요
하얀 강아지...
이아이도 공고기간 지났어요
이아이도 아직 많이 어려요
일식집앞에 버려진 아이...
피부병이 있는거 같아서 격리시켰는데, 오늘 검사해보니 옴 이네요
<그린틱스>라는 약품이 있어야하는데 동해에는 아무리 찾아봐도 파는곳이 없네요
이제보니 손, 발톱이 넘 기네요
이제겨우 사개월 정도된 아가에요
한꺼번에 들어왔던 아이들중에서 시추처럼 생긴아이
같은집에서 들어온 아이들...
입양이 성사된 캔디에요
아직 두살도 안된 아이이고 어린티가 팍팍!~~
사진찍기 힘든 하늘이에요
얼굴을 보여달라!! 보여달라!!
슈나여아 엔젤....
슈나치고는 작고 얌전하고 참 이쁜데 입양이 안되네요
몽돌이에요
비글스런 얼굴..볼록한 배..짧은다리..
아주 귀여워요
하나에요
우리하나 ...참 이쁘지 않나요?
제눈에만 이뻐보이는건지.........입양이 안되네요
몸이 점점 길어지는 삼순이..
요즘 엄마방에서 엄마랑 같이 지내요
두리에요
두리는 어디가서도 잘 지낼거 같아요
루키, 빵심이하고 아주 잘지내거든요
태평이에요
태평이는 항상 이렇게 웃는얼굴이에요
살이 좀 많이쪄서 몸무게는 많이 나가는데 별로 크진 않아요
마당이 완성되면 부지런히 운동시켜야해요
살만 좀 빠지면 아주 이쁘고 귀여울거에요
밀크에요.
문만 열리면 나가서 실컷 뛰어놀다 들어와요
하지만 보호소를 벗어나진 않아요
지금 목욕하고 드라이룸에 들어가서 털을 말리고 있는중이에요
오늘 보호소 창문 네군데에 방범창을 했어요
이걸 해놓으니 그래도 맘이 조금은 든든하네요
자고있는 고양이들...
추암에서 들어온 앙고라 ....
머리에 상처가 크게 있었는데 거의 다 나았어요
오늘 아주 열받는 일이 있었어요
공사하는 아저씨들이 점심식사 하러들 나가시고 미니뚱맘님은 미용샵에 아이 찾으러 잠깐 나가시고
저혼자 있었는데 밖에 인기척이 나더라구요
나가보니까 어떤 아줌마가 서서 철장에있는 아이들을 유심히 보는 거에요
제가 무슨일로 오셨냐고 하니까, 누가 여기에 개가 많다고해서 보러왔대요
저는 당연히 입양땜에 온줄알았죠
근데 애들을 쭉 훝어보더니,,아이들이 너무 작네...그러더라구요
그러더니.... 얘네들은 애완견이잖아....아무리봐도 너무 작아.......이러는 거에요
그러더니 느닺없이.... 수술한 환자한테는 개고기가 최고야...이gr
깜짝 놀래서 ...아줌마 지금 제정신이에요? 무슨 그런 야만인 같은 말을 하는거에요? ...그랬더니
여기사람 특유의 사투리로......아니야..아줌마가 몰라서 그래 몸보신엔 개고기가 최고야.....그러더라구요
결국은 잡아먹을 개를 가져갈려고 온거에요.
저한테 온갖욕을 다 얻어먹고 갔어요
걸어서 가는거보니 가까운동네에 사는사람같았어요
불안해서 좀전에 다시 보호소에 다녀왔어요. 영 께름찍 하네요
첫댓글 헐...소장님글보고 진짜 어이가없어서 멍해서있었어요...보호소에 온이유가 참내..정말조심해야할거같아요..이런경우가앞으로 종종생길텐데 정말 시보호소라 너무 하지말라는것도많고..정말보안장치 필요성이 절실하게느껴집니다..아우~정말 내가옆에있었음 그아줌씨는 나한테오늘 죽었다
천사같은 우리애기들 소식 쭈욱 듣다가,
마지막 말씀에 정말 ..보호소란걸 알고 왔을건데, 개고기가 어쩌고 이런말 하는거보면
정말 욕먹으러 온거 맞네요. 징글맞은 그런것들 ..
나참~기가맥혀서..... 제가 이러니 소장님은 오죽했겠습니까?
속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개고기감 찾으러온 무식한여편네들은 대체 개념이 있는건지......
엄연히 보호소인데 누구맘대로 고깃감을 찾으러 온거랍니까~~~아?
보호소까지 와서도 이러니 개가 동네에 돌아다녀봐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시추아이와 젖먹이는 아롱이, 새끼들 사진까지... 반가운 얼굴들 보니 힘이 불끈나네요 ㅎㅎ ㅎ 사실 하루종일 소장님 사진올리시는것만 고대하고있어요~ 제가 키운건 아니지만 그동안 봐왔던 아이들이라 늘 궁금하고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미친인간,. 나중에 아마,. 죽어서라도,. 그 죄를 꼭! 받기를,. 자자손손대대로 잘 안되기를,.
아... 진짜,. 화가 치밀어올라,.
시골의,. 아니,. 그런 사람들의 그런 생각이 주위까지 퍼져서,. 영향이 가서 문제입니다.
도시에서는 거의 볼수 없지만,.시골 구석구석에서는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잔인한 인간들에 의해,. 죽어간다생각하면, 숨이 막히고, 정말이지 그런 인간들,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아.. 너무 괴롭습니다.
매일매일아이들담긴사진잠깐이나마
보려구들어와요 항상감사합니다
다들넘이뻐요 제눈엔어찌다깜찍한지!ㅎㅎㅎ
마음못연아이들도 여러회원님들의 노력으로
금새 마음열것같아요 동해에보호소가
있다는걸 왜이제야알게됐는지...ㅜ_ㅜ
해피가아직있었네요!! 요렇게생긴아이였구나
ㅎㅎㅎ새로워요 저도기쁜마음으로
스크롤내리다가 마지막이야기에
진짜 기겁을했어요..
할말이있고 못할말이있지 정말 너무 못됐네요!!!!!! 화가나요..!!!!!
아이고 진짜 기가막히네요...기분좋게 보다가 끝에 그 아줌마..제정신이 아닌거죠???? 나참....
보호소주변에경고판부착해야겠어요이아이들은시소속으로 다등록되어있고가져가면벌금문다고용?
?
진짜 토끼님 의견에 한표요!! 경고판 붙여야지 세상에 미친인간들 많네요ㅠㅠ
시소속 재산권 침해는 벌금이 아니고 "형사고소" 당한다고 강하게...
그리고 서울동물약국 02-2632-8687 알아놓으시면 좋으실듯합니다. 다이소, 다택배 래요(그린틱스 5병은 일단 월욜 발송한다 합니다)
미친폭력 할배부터 시작해서 미친아줌매까지 시골이라 그런지 아직 개는 아무렇게나 다뤄도 된단 썩어빠진 구세대적생각!!어제쯤 반려견으로 생각할날이 올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