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후 출발을 했다.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을 기념하는 헤이다르알리예브 센터를 방문하여 상당히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다. 유려한 선이 인상적인 하얀색 거대한 건축물이었다.
다음은 석유 시추시설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에선 전혀 볼수 없는 시추시설을 흥미롭게
견학하였다.
무려 4시간 30분을 달려 고원도시 (1900m ) 쉐키에 도착을 했는데 한눈에 오래된 도시라는
느낌이 왔고 현재는 레져형 도시로 변모하고 있었다.
웅대한 프레스코화 그리고 섬세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일품인 칸의 여름궁전을 방문하였다.
규모는 국력이 크지않아 작으나 상당히 아름답긴 했다.
다음은 실크로드 상인의 숙소인 카라반사리이를 찾아 그 옛날 대상들이 묵었던 고풍스런
구조물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었다. 발칸과 터어키에서 가끔 접했던 그런 형태의 구조물이 었다.
저녁식사를 공연을 하는 고급식당에서 하게되어 공연도 보고 한국 노래도 좀 들었다.
가수에게 팁을 좀 주었더니 엄청 좋아 하였다.
좋은 호텔이 주어져 기뻤지만 한편 슬슬 고민이 되기 시작하였다.
30불 주고 받은 입국비자를 호텔 에 버렸는데 운이 아주 나쁘게도 우리방은 청소하지마라 그리 부탁을
했건만 청소 직원이 쓰레기통을 버리는 바람에 입국비자를 잃어 버렸다.
아제르바이잔의 입출국이 제법 까다롭던데 슬슬 걱정도 되고 국경에서 바쿠로 다시 돌아가야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그러면 큰 일이고.....일행에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경비도 2-3백만원은
깨지고 여행도 엉망진창이 되는데.........
버스를 오래 탈때마다 인솔가이드 김정빈님의 역사 강의가 계속 되었는데 재미있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맡은 바 일도 꼼꼼히 잘하고 실력이 출중한 젊은 가이드로 이번 여행에서는 여행보다도 가이드 복이 참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