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다시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관람 후기
올림픽공원 안 소마미술관(Seoul Olympic Museum of Art)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근현대 대표화가 25명의 작품 159점을 관람하기 위해 6월1일 10시50분에 보견회원 16명이 모였다. 11시부터 도슨트의 해설이 있다. 시간에 맞추어 입장했다. 이번 전시는 굴곡의 근대화 과정에서 한국이 서구적 조형어법을 본격적으로 수용한 1920년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르기 까지 근현대미술의 전개과정을 조망하는 자리다. (2013년 덕수궁미술관에서 57명의 “명화를 만나다.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이 있었는데 그 후속편이다. 당시 보견회원들도 참관했었다)
5개의 테마로 나누어 방을 달리 했다. 1.우리당,민족의 노래(이중섭,박수근,장욱진,이인성,구본웅,박생광) 2. 디아스포라, 민족사의 여백(배운성,이쾌대,변월룡,황용엽) 3. 여성, 또 하나의 미술사(나혜석,이성자,방혜자,최욱경,천경자,박래현) 4. 추상, 세계화의 도전과 성취(김환기,유영국,한 묵,남 관,이응노) 5. 조각, 시대를 빚고 깎고(김종영,권진규,김정숙,문 진) 도슨트가 열심히 그림 해설을 하면서 어느 화가의 어느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 골라 보란다. 도슨트들도 목에 건 큼 명찰 뒤에 자기가 최애하는 그림사진을 넣어 다닌다고 했다. 한시간 가량 그림 전시를 보고 개인적으로 추가관람시간을 보낸후 정문앞에서 단체사진을 남겼다. 길 건너편 식당 한아람에서 뚝배기불고기로 메뉴를 통일하고 맥주 소주로 회식을 했다. 장세원회원이 스폰서 했다. 감사--그리고 오랜만에 나온 박 호 회원 쾌유를 비는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식사후 이어 99차와 100차의 모임을 앞두고 10월에 발간할 보견회 12년 100차의 행사 기록집에 관해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또 100차 모임은 경주로 당일 여행을 가자는 제안도 있었다. 검토하기로 하고--
이중섭 / 황소 이인성/비목 장욱진/새 박수근/골목안 이중섭/가족과 비둘기 박생광/토기 구본웅/중앙청이 보이는 풍경 배운성/가족도 이쾌대/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 변월룡/자화상
황용엽/인간의 환상 나혜석/별장 천경자/초원 II 박래현/이른 아침 이성자/은하수
최욱경/환희 방혜자/빛으로 가는길 김환기/ 산
한 묵/ ㄴTㄱ 구성
유영국/ 비상구 이응로/ 군상
남관/ 꼼뽀지숀
권진규/ 인체
김종영/ 작품 75-11
김정숙/ 여인의 흉상 문 산 / 우주를 향하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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