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책 도둑.
전에 <책을 읽어주는 여자>라는 영화를 봤었다.
호주의 작가 마커스 주삭의 <책 도둑, The Book Thief>이란 소설을
영화로 만든 영화 <책 도둑>을 20분으로 압축한 영화를 휴대폰 유튜브로 보았다.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의 독일이다.
주인공 여자 아이 리젤의 부모는 자식까지 수용소에 끌려가는 것을 막으려고
남동생과 함께 독일의 부부에게 입양을 보낸다.
열차를 타고 가던 남동생이 갑자기 죽게 되자 공동묘지에 장례를 치르는데
무덤을 파는 사람이 떨어뜨린 책을 소녀 리젤이 몰래 주워 양부모의 집으로 들어간다.
양어머니 로사는 리젤을 처음에는 차갑게 대했지만
양아버지는 리젤을 따뜻하게 대해준다. 리젤이 책을 들고 있지만
글을 읽지 못함을 알고는 양아버지 한스는 리젤에게
알파벳 글자부터 가르쳐주어 리젤이 책을 읽게 도와준다.
양어머니는 마을 사람들의 빨래를 대신 해주며 돈벌이를 한다.
리젤이 빨래를 시장의 집에 전하러 갔다가 시장 부인은
죽은 아들이 읽었던 책들을 리젤에게 읽게 했으나 남편 시장은 막았다.
양부모는 유대인 청년 막스가 부상당한 채로 오자
그의 부모의 은혜를 기억하고는
독일군에 발각되면 붙잡혀 갈 수 있음을 알고도 지하실에 숨겨준다.
리젤은 시장의 집에서 책을 몰래 훔쳐와 지하실에
숨어있는 유대인 청년에게 책을 읽어준다.
막스는 리젤이 글을 쓰도록 도움을 주고 다시 떠난다.
유럽 연합군의 공격으로 리젤의 집에 폭탄이 떨어져
양부모는 죽고 리젤만이 무너진 잿더미에서 겨우 살아난다.
한스 로사 부부가 전쟁의 위험과 가난의 위기에 처한 리젤을 친딸처럼 살펴주고,
유대인 청년을 숨겨주고 치료해주므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따뜻한 소설-영화 이야기는 성경에도 우리 주변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다.
예수님은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10:42).
소녀의 작은 책 하나가 양부모와의 관계가 더 가까워진 것처럼,
학생들과 청년들을 위한 <기도와 격려>는 따뜻한 희망이 되어줄 것입니다.
*묵상: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마태복음.19:21).
*적용: “주는 삶”은 자신을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