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내용◀
□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늘고 작황이 좋아 가격 폭락
농식품부는 가을배추 생산 초과량을 41천톤으로 예상했으나, 격리 계획물량은 20천톤에 불과해 태연자약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리되었으나, 작황 호조로 생산량 증가 전망
○ 선제적으로 배추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여 배추가격은 11월초부터 오름세로 전환되었으며,
○ 최근에는 평년에 근접한 수준까지 회복 □ 금년 가을배추 재배면적(13,674ha)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높았던 작년(11,429ha) 보다는 19.6% 증가하였으나, 평년(13,742ha) 수준(0.5%↓)으로 적정하게 관리되었다고 봅니다.다만, 금년은 가을철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작황이 평년보다 크게 상회하여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농업관측주산지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재배면적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사전 관리
■생산량 과잉으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하여, 정부는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이전인 10월말부터 선제적으로 배추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먼저, 공급물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비축생육단계 면적조절 등을 통해 평년대비 초과물량(41천톤) 전량을 단계적으로 시장격리하고 있습니다.
- 10월말 농협 출하조절시설을 활용하여 1천톤을 우선 비축하였고,
- 11월에는 채소가격안정제와 긴급가격안정자금을 활용하여 총 22천톤을 생육단계에서 사전적으로 면적조절하고 있습니다.
* 가을배추 총 초과량은 41천톤으로 전망되나, 가을배추는 12월 중하순까지도 출하되고 11월 초과량은 20천톤으로 예상되는 바, 조기 가격안정을 위해 11월 초과 예상량보다 소폭 많은 22천톤 격리 추진 중
- 나머지 초과물량(18천톤)에 대해서도 12월초 3천톤 수준을 우선 수매비축하면서, 11월 하순 수급동향을 면밀히 점검하여 필요시 선제적으로 추가 시장격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 12월 한파폭설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초과물량 전량을 일시에 격리하는 것은 오히려 공급부족을 야기할 위험성도 있어 단계적 추진 필요
* 격주로 KREI농협aT농진청 등 관계기관 합동 김장채소 수급점검회의(11월 10일, 24일)를 개최하고, 매주 김장배추 산지동향을 점검하여 속보를 발간(KREI)하는 등 배추 수급산지동향 점검 노력 아울러, 배추 등 김장채소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판매 행사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젊은 층 소비 트렌드(절임배추 구매 비중 : ’08년 22% → ’17년 52)를 반영하여 절임배추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실시(10.20~11.6)하고,
- 배추무마늘고추 등을 패키지로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통합 할인행사도 실시(11.9~12.17)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제적 수급대책 추진으로 배추가격은 11월 초부터 오름세로 전환되었으며, 최근에는 평년에 근접한 수준까지 회복되었습니다.배추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10월 하순 10kg 한망(3포기) 당 3,433원(평년비 21.4%↓)까지 하락하였으나, 11.1일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되어 11월 중순 가격은 평년 대비 9.7% 낮은 한망당 5,085원 수준으로 반등하였습니다.
* 순기별 도매가격 : (10.하) 3,433원/망 → (11.상) 4,280 → (11.중) 5,085 (평년비 9.7%↓, 수급조절매뉴얼 상 안정단계)11월 하순 들어서도 오름세가 지속되어 11.23일에는 평년(6,493원/망)과 근접한 수준인 한망당 6,122원(평년비 5.7%↓)까지 회복되었으며, 김장철 수요 등으로 11월말까지 평년 수준에서 가격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11월 도매가격 : (21일) 4,953원/망 → (22일) 5,449 → (23일) 6,122(평년비 5.7%↓, 수급조절매뉴얼 상 안정단계)
■정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김장채소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월동배추 수급안정 대책도 월동배추 출하시기(12월 하순) 이전에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가을배추와 월동배추 혼재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