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로의 모습
겔27:12-18
2024년1월5일(금)
기동찬
12.다시스는 각종 보화가 풍부하므로 너와 거래하였음이여 은과 철과 주석과 납을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13.야완과 두발과 메섹은 네 상인이 되었음이여 사람과 놋그릇을 가지고 네 상품을 바꾸어 갔도다
14.도갈마 족속은 말과 군마와 노새를 네 물품과 바꾸었으며
15.드단 사람은 네 상인이 되었음이여 여러 섬이 너와 거래하여 상아와 박달나무를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16.너의 제품이 풍부하므로 아람은 너와 거래하였음이여 남보석과 자색 베와 수 놓은 것과 가는 베와 산호와 홍보석을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17.유다와 이스라엘 땅 사람이 네 상인이 되었음이여 민닛 밀과 과자와 꿀과 기름과 유향을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18.너의 제품이 많고 각종 보화가 풍부하므로 다메섹이 너와 거래하였음이여 헬본 포도주와 흰 양털을 너와 거래하였도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두로의 모습을 보시고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13.야완과 두발과 메섹은 네 상인이 되었음이여 사람과 놋그릇을 가지고 네 상품을 바꾸어 갔도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두로가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사람의 영혼을 물질 취급하듯이 상거래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두로가 주변 열방들과 왕성한 무역 활동을 통해서 부를 축적함으로 주변 국가들로부터 부러워하는 모습을 지닌 존재였을지는 모르지만, “사람”(13절)을 상품 취급하는 두로의 모습을 하나님은 못마땅하게 보셨습니다.
두로의 무역 상대국은 대단히 광범위한 지역을 포함했습니다. 두로는 주변 열방과의 활발한 무역활동을 통해서 막강한 부를 축적했습니다. 두로는 지중해를 건너 “다시스”(12절)까지 교역했습니다. 12.다시스는 각종 보화가 풍부하므로 너와 거래하였음이여 은과 철과 주석과 납을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13.야완과 두발과 메섹은 네 상인이 되었음이여 사람과 놋그릇을 가지고 네 상품을 바꾸어 갔도다.
두로가 주변 열방들과 왕성한 무역활동을 하는 것은 좋으나, 주님이 두고 보시기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사람...을 가지고 네 상품을 바꾸어 갔도다.”(13절)라고 하는 점에서, 주님은 이런 두로의 모습을 대단히 싫어하심으로, 선지자를 통해서 이런 부분에 대하여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두로는 주변 국가들과 왕성한 무역을 실행했습니다(12-18절). “다시스”(12절), “야완과 두발과 메섹”(13절), “도갈마 족속”(14절) “드단 사람”(15절), “여러 섬”(15절)나라와 “아람”(16절)과 “유다와 이스라엘 땅 사람”(17절)들, 그리고 수리아의 수도 “다메섹”(18절), 이들이 두로와 함께 무역을 한 나라들입니다.
두로는 주변 국가들과 왕성한 무역 활동으로 많은 부를 축적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두로의 모습이 주변 국가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두고 보시기에 두로의 모습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13절)을 사고파는 것을 금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사람이 “사람을 유인하여 종으로 삼거나 판 것이 발견되면 그 유인한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신24:7).
“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출21:16)고 했습니다.
9.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딤전1장)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사람을 사고 파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두로는 지금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세상 물질로 자신의 영광을 삼는 바람에 자신이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 조차도 모른 채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이 잘못된 방향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또 말씀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사랑하심으로, 사람을 창조하시기 전,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시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예비해 놓으시고 사람을 자신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자신의 성품을 닮은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두로와 같이 황금만능주의에 빠져 살아가기보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1:4).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사람들이 “신성한 성품”에 참여 하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새피조물 된 자들이 날마다,
5...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8.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10.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1.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벧후1장).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도 빠짐 없이, 모든 이들이 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벧후1:11) 들어가게 되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날 동안 두로가 지닌 모습처럼 이 땅에만 소망을 두고 사는 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그 날까지, 이 땅에서 호흡하며 살되, 하나님께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놓치지 않고 살며 사역하게 해 주시고, 또 그리할 수 있도록 날마다 제게 은혜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 제겐 소중한 날들입니다. 사는 날 동안, 제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을 물질보다 못한 존재로 취급하는, 하나님이 두고 보시기에 형편없는 그런 인간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세상에 모든 물질 보다, 항상 사람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그런 제가 되겠습니다. 제 마음의 주인이 예수님이 되게 해 주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 삶의 주인 되시고 왕 되신 주님께서 제 모든 삶을 통치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저도 함께 좋아하고, 하나님께서 싫어 하시는 것은 저도 하나님과 함께 싫어함으로 오늘을 살아내겠습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두로의 모습이 주변 국가들이 보기에는 좋아 보였는지 몰라도 하나님이 두고 보시기에는 아니었습니다.
The appearance of Tyre may have seemed good to the surrounding countries, but it was not to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