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까,
어제 디디하우스 집들이에 오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공간감각의 부족으로 모두들 찾아 오시느라 무척 수고가 많았다지요?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미로에서 길 찾듯 찾아와주신
수보드지, 히마드리지, 히텐드라지, 난디따지와 히만슈지, 차이탄야지, 프라부지 등등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끙끙 앓으시면서도 기어이 와주신 SS다다(수보드지의 지압으로 나중에 생기를 되찾으셨지요),
그리고 칫다다, 바우다다, 타뜨와다다, 수바다다께도 감사드려요.
디디지의 인도로 영창한 킬탄 시간도 참 좋았구요,
히마드리지의 입담에 배꼽빠지는 줄 알았던 그 시간도 참 따스했습니다.
늘 과일 깎고 예쁘게 담는 일 담당해주시는 히만슈지,
식사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알아차리고 준비해주시는 난디따지,
늘 그렇듯, 어제 뒷정리에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정말 두분은 대단하세요. 예쁘구요.
저의 '북한 암수표(난수표?)'와 같은 제 길안내에 헤매고 한강까지 가셨던 히마드리지,
길 헤매면서 올라올 수 있는 짜증 대신에 그걸 유쾌한 유머와 입담으로 우리에게 오히려
웃음을 안겨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얼마나 웃었는지 소화가 다 되는 것 같았어요.
어제의 집들이를 시작으로
디디하우스가 여자 마르기들의 아지트가,
그리고 모든 마르기들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즐겁고 따뜻한 장소가 되었음 좋겠어요.
첫댓글 와! 좋네요! 디디하우스! 그 날의 훈훈한 모습이 여기까지 전달 된 듯합니다...
집들이때도 너무 즐거웠죠. 나나 히만슈가 한건 별로 없는데 이렇게 극칭찬을... 언제나 헌신의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shan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