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20일 골프장 소식

[디스골프(카오차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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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클럽/카오차녹 골프장 직영운영⛳ | 밴드

카오차녹 골프장에 8분 15박 다녀오신분의 생생 후기 글 공유 드립니다~

일정동안 매일
새벽부터 저녁시간까지 살뜰히 챙겨주신 명사장님과 김이사님 덕분에
잘 지내고 출국합니다~~

온 지구가 뜨거웠을
8월초 태국에 와서
왜덥냐며 궁시렁거리는
철 들지 못한 할머니(?)를
잘 달래주심 감사합니다ㅎ

3~4일 지나며
찬란한 햇빛이 구름에 가려지기도 하고
저녁마다 어김없이 식혀주는 빗줄기로
아하~!!
이래주면 날씨도 맘에 든다하며
지냈습니다

점심식사후 9홀추가~
햇빛속으로 용감하게 나가도
센스있는 캐디들이
그늘로그늘로 잘 숨겨주어서
살랑부는 바람도 시원한듯 했습니다
에어컨 켜고 뒹굴거리는것보다
이것이 보약한재 먹는거다~며
즐겁게 운동하고 웃고 떠들고
좋았습니다


코스가 넓고 길고
적당한 경사와 장애물과의 씨름으로
전지훈련 제대로 하고 갑니다

준비해주시는 식사는 정말 맛집입니다
이 나이 되도록 살림한 우리보다
국까지도 맛나게 끓여놓는
젋고 깔끔한 태국주방장 뭐지?라며
매 끼니마다 다이어트 실패했습니다
다이어트비용은 청구서 보낼테니
명사장님이 지원해 주셔야겠습니다~ㅎ

겨울시즌에 아침과 점심식사장소로
이용될 클럽하우스 식당 환경도 챙겨볼겸 올라갔다가
클럽하우스에서
태국음식 주문해보았는데
우리 입맛에 아주 잘맞아서 그것도
또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코스를 내려다보며 넓직하고 쾌적한
레스토랑을 이용하는점은
골프장 모든시설을 누릴수있다는점에서
아주 굿입니다

사관학교 안에 호수가와
캠퍼스 시설을 돌며
유유자적 산책도 좋았습니다

동네 먹거리장터가 서는 날마다
쟁여놓은 열대과일로 행복했고
근처에 도보로 이용하는 구멍가게를
들락거리며 동네 강아지를 사귀었는데
요녀석이 매일 저녁마다 간식 얻어먹는 재미로
먼저 나와 기다려줘서
그 만남의 기대와 설램은
또 다른 재미~ㅋ
이젠 하염없이 우리를 기다릴까봐
마음 짠하네요~ㅠ
( 나와서 기다리지 말라고 했는데
알아들었을라나??!!)

한국의 상급골프장에 뒤지지않을
코스와 잔디 관리상태ㆍ환경
모든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어
어느 곳보다 좋았습니다

정감있게 친절하신 사장님과
빠른 대처와 처리로
편안히 지내게 해주신 이사님께
감사드리며 또 뵙기를 바래봅니다

중요한 리뷰 한가지빠졌네요
일주일전부터
구름속에서 지켜봐주는 햇님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때문에
귀국날짜 바꾸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남김니다~~~^^

[윤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