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슐루터 박사, ‘북한 문제 해결 열쇠’ 소개
마이클 슐루터(Micael Schluter)’ 박사는 최근 용서와 평화, 그리고 십자가의 사랑만이 북한 문제 해결의 열쇠임을 강조했다.
슐루터 박사는 지난 15일 한동대(총장 최도성)에서 열린 9차 사명선교포럼에서 ‘북한 선교’에 대한 성경적인 접근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한의 관계를 재조명하면서 “북한 사람들도 한국 사람들처럼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그들 역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새로운 관점을 가질 여유가 없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슐루터 박사는 ‘The R.Factor’의 저자이며, 국제단체 ‘관계지향적평화촉진계획’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명선교포럼은 매주 화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한동대에서 진행되며, 매회 40여명 이상의 교수, 학생, 직원들이 참석, 선교에 대해 배우며 고민하고 있다. 현재까지 9번째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은 전 세계 선교 현장의 생생한 정보 습득을 통해 해당 지역의 필요를 알고, 대학이 가진 각종 전공으로 협력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주 포럼에 참석하는 김민제 학생(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3학년)은 “선교 포럼 덕분에 선교에 대한 마인드가 커졌다. 북한 문제에 많이 고민하지 못했는데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복음이며 십자가 사랑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는 것이 큰 울림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대학교 사명선교포럼은 12월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인도주의와 선교, 전공을 통한 선교 등 다양한 주제로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이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동글로벌사명원(054-260-11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