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매사에 기도한다는 것은 매사에 하나님을 의지함입니다!" 시편 62편
엊그제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다. **
임은미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 매일 출근길 목사님의 묵상을 들으며 영적인 힘을 얻는 이혜연 입니다 ^^
이 묵상방을 저희 어머니께서 소개해주셨어요
어머니께서도 매일 묵상을 들으시며 가끔 아침을 먹으며 묵상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 임은미 목사님 이번주에 한국 오신대~' 라고 할 정도로 열혈 청취자 이시랍니다
그런 어머니 강재석 권사님께서 이번주 금요일(6월 18일)이 칠순 생신 이십니다
너무 바쁘셔서 실례인 줄 알지만 축복기도 한번 해주실수 있으실까요?
엄마가 어떤 것을 기뻐하실까 생각하다가 임은미 목사님의 기도를 들으시면 너무 기뻐하실것 같아서 염치불구 하고 톡을 보냅니다
첫대의 신앙으로 불교 가정으로 시집 가셔서 온갖 핍박과 영적싸움을 겪으시고 가치관 차이로 오는 가정에서의 갈등 또 아빠의 사업 실패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 아빠의 암발병에 직장 생활과 병간호를 병행하며 최선을 다하셨으나 암수술 중 의료사고로 돌아가신 황망한 상황에서도 굳건히 믿음을 지키신 우리 어머니셨어요
인내하고 참으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의 성도셨지만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 해 주신 하나님 보시기엔 기특한 딸이 아니실까 싶어요
혼자 남으신 어머니께서 은퇴 후 더욱 하나님 알기에 힘 쓰시고 중보 하시며 늘 기쁨으로 살아가시려 애쓰시고 계신답니다
그 동안 애썼다고 고생 했다고 격려와 축복기도 해 주시면
너무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
나는 18일인 오늘이 내가 케냐로 출국하는 날인지라
하루 여정이 어떻게 될지를 몰라 엊그제 기도를 미리 음성메세지로 해서 따님분에게 남겨 놓았다.
어머니 생신인 오늘 들려 드리라고 ...
어머니의 생신에 가장 기쁜 선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그것이 "나의 축복기도"였다고 하니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오늘 강재석 권사님 생신을 축하 드린다.
자녀들에게 귀한 신앙의 본을 보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그 일을 해 내셨으니 인생을 참 잘 사신 권사님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신앙의 귀한 본보기"의 삶을 살아서 이웃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인정받는 "풍성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시 편 62편
8 -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Trust in him at all times, O people; pour out your hearts to him, for God is our refuge. Selah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라는 말이 영어로는 trust in him at all times 즉슨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신뢰하라!" 라고 나와 있다.
하나님을 매 순간 신뢰한다는 뜻이 무엇일까?
오늘 성경구절에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는 말씀이 하나님을 매 순간 신뢰하라는 말씀 바로 다음에 나온다.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대화가 곧 하나님을 끊임없이 신뢰한다는 말의 뜻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보게 된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말할 수 있는 사람!
환경이 어떠하던지간에 그 환경에 대하여 자신의 마음을 아무때나 언제나 토로 할 수 있는 사람
곧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 아닐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오늘도 하나님과의 대화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감사의 고백으로 시작을 하는데 하루에 생기는 일들은 정말 다양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을 일일이 다 주님께 고주알 미주알 아뢰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바로 이렇게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아룀이 곧 하나님을 신뢰함이요 의지한다는 뜻이니
저에게 모든 것을 다 말씀 드릴 수 있는 주님이 계셔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오늘은 케냐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책 교정이 다 마치지 않았습니다. 오늘 다 마칠 수 있을까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책 마지막 교정은 항상 그러하듯.. 그렇게 녹록한 일이 아니네요 ㅎㅎㅎ
앗~ 주님! 저 몸무게가 딱 3 킬로가 늘었네요 ㅎㅎ 1 킬로 뺄라면 월매나 힘이 드는디.. 에효....
그래도 당분간(?) V라인 신경 써야 하는 방송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몸무게 걱정도 주님께 아뢸수 있어서 그것도 감사합니다.
주님은 항상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 같던데.. 비결은 무엇인감유??
저도 주님처럼 생선과 야채만 먹을깜유?? 주님은 금식을 아주 자주 한 것 같지는 않던디유?? 주님은 "요요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비행기 타기 전까지 책 교정이 깔끔하게 다 마쳐지도록 주님 도와 주실 줄 믿고 감사 드립니다.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이 모양과 저 모양과 이 크기와 저 크기로 섬겨 주신 모든 분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맞는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