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글이란'
대한제국 때는 우리말을 국어, 우리 글자를 국문이라고 했었다.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니 일본말이 국어(나라말)가 되어
우리말을 국어라고 할 수 없게 되니 우리말은 ’한말‘이라고
새 이름을 짓고, 우리 글자는 국문(나라글)이라고 할 수 없게 되니
’한글‘이라고 새 이름을 지어 부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일본 강점기에 조선어학회가 ’한글‘이란 학술지도 내고,
한글날을 만들면서 ’한글‘이란 말은 널리 알려졌으나
’한말‘이란 말은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한말‘이란 말도 살려서 쓰자는 뜻으로 한글운동을 하는
젊은이들이 ’한말글‘이란 말을 만들어 썼다.
사실 ’우리말‘이란 말은 보통명사다.
그래서 1988년부터 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소식지 이름도
’한말글 사랑‘으로 지었고 “한말글 사랑 이야기 마당”도 열었다.
한말글
한동안 못봤는데
그리움 가득안고
말하진 않았지만
마음은 전해진다
글성인 눈을보니
내마음에도 눈물이
첫댓글
한말글이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글말로 행시를 애잔하게 그려주셨네요
그리움으로 눈물 아롱지셨는지요?
배경음도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검은눈동자 운영자님 반갑습니다
베베님 반갑습니다~
우연히 한말글이란 글을
알게되어 행시로 한번
지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깊게 호흡하며
머물다 갑니다.
한이서린 우리말
세상으뜸 우리글
말하는거 표현은
과학적인 우월성
글자마다 풍기는
지혜로운 한말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한말글로 아주 멋지게
참 잘 지었습니다~^^
흐린날씨 속에서 목요일날을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음악소리와.
고운 시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가네요 오후들어서 봄비가 끝치고 말았네요.
남쪽 지방은 봄 가뭄이 쉼한데 많이 내려쓰면 마음인데 끝치고 말았네요 즐거운 오후시간을 보내세요..
착한서씨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좀더 왔으면
했는데 아쉽네요~ㅎ.
고마운말씀 감사합니다~~
한말글... 한번도 생각해 본 일이 없었는데
검은 눈동자님 덕에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한산한 시골 풍경 산야가 꽃 천지네
말랐던 가지들도 새순이 돋아나고
글로벌 온 세상이 봄 세상 아름답네
즐거운 봄날 행복한 봄날 되세요.
이월화님 반갑습니다~
역시 시인님은 다르네요
한말글 잇기가 쉽지 않는데
참 잘 지었습니다~^^
한말글이라는 단어가 있었는지조차 몰랐는데
말뜻이 참 깊고도 숭고함을 느끼게 하는군요?
글이 말이고 말이 글임을 생각하면 쉬운 건데
자유노트님 반갑습니다~
말이 글이고 글이 말인데
그말씀도 공감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