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4인가족이 함께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남편과 터울많은 두 아이의 스케줄을 맞추는것이 가장 힘이 들었지요..
욕심엔 부딪히고 깨지며 폼나게 자유여행으로 좀 길게 여러곳을 보고 싶었지만..
회사원인 남편여건상 긴 휴가가 불가능하여 짧은 일정(6박8일)에 고생만 하다가 오는건 별로니 패키지로 동유럽을 편하게 다녀오자 로 결정했답니다..
첫 유럽여행으로는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지만 짧은 일정은 너무나 많은 아쉬움을 남겼답니다ㅜㅜ
여행 마지막날엔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아이들이 더 자란 후에 다시 함께든지 아님 시간이 제일 많은 나 혼자라도 꼭 다시 오리라' 이렇게 다짐을 하며 위로했지요 ㅎㅎ
다음의 여행을 위해 더 열심히 일상을 살고 더 아껴야 하겠지만 두고두고 좋은 후유증을 남기는 여행만큼은 계속 욕심내고 싶습니다ㅎㅎ
벌써 한달하고도 반이 지났건만 사진을 볼 때마다 미소짓게 됩니다..
여기 카페엔 가끔 들러서 정보만 받고 가다가 저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주의: 구린 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안습일수도 있습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첫날 뮌헨입니다.
공항을 나서는 순간 알았습니다 공기와 냄새가 달랐지요 그리고 하늘이 무지 이뻤구요ㅎㅎ
짤쯔부르크입니다
가운데 노란건물이 모짜르트하우스입니다 내부는 촬영금지라 사진이 없습니다.
할슈타트입니다
마을전체가 동화 속 같았습니다.
화장실에 가방을 걸어두고 와서 한 시간쯤 후에 버스까지 돌려서 돌아갔는데 다행히 그대로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에게도 넋을 잃지만 아름다운 풍경에도 정신줄을 놓는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맑은호수와 눈이 부신 하늘을 똥폰으로 담을 수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ㅜ
비엔나 쇤부른궁전입니다.
저는 궁전이나 박물관보다는 야외체질이었습니다 발바닥에 불이 나고 허리가 끊어지기 직전에야 밖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ㅜ
음악가의 묘지에서 모짜르트 묘지앞에서.. 막내가 촬영하느라 아쉽게도 가족사진이 되지 못했습니다
비엔나의 밤거리입니다 저녁8시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전의 비엔나입니다 길을 걸을뿐인데 멋있더군요 ㅎㅎ
쉿!!자연사박물관에서 도촬했습니다
비엔나 시내거리,,,
사람들이 모두 여유롭고 밝아보였습니다 부럽더군요
카메라에 들어와서 그냥 찍었는데 괜찮지요?ㅎㅎ
자유시간에 비엔나의 재래시장을 찾아갔는데 입구에서 신라면발견하고 기뻤답니다 ㅎㅎ
비엔나에서 프라하 오는 기차에서 맥주와 안주입니다 좌석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라하 하벨시장입니다
프라하의 하늘도 질투가 나도록 예쁘더군요..
까를교 입구입니다
입구 탑에서 내려다 본 까를교입니다 자꾸 시계를 보면서 내려가자던 가이드쌤이 야속했답니다
까를교 입구의 음악가들입니다.
눈이 부시게 맑은 하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들었던 연주를 평생 못잊을 것 같습니다ㅜ 특히 현악기와 카혼의 어울림이 환상적이었습니다.
하늘 좀 보세요 저는 괜히 막 질투가 났습니다..
시계탑 건물이 공사중이었습니다
운이좋게 프라하성의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라하성 내부입니다
프라성에 있는 비투스 (?)성당의 크리스탈 창문은 꼭 눈으로 보셔야한답니다 시간이 변함에 따라 달라지는 색색들이 조각들이 무지 아름다웠는데 사진이 영~~ㅜ
눈으로 보셔야 한답니다^^
자세히 보시면 "황금소로" 라는 한글이 보입니다 ㅎㅎ
프라하성을 내려오는 길에 본 시가지입니다
아쉬움에 마지막날 아침에 까를교를 산책하고 왔습니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진 잘 봤습니다. 작년에 갔던 프라하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프라하,, 언젠가 한번은 더 가보려구요ㅎㅎ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글과 사진을 보면 흐믓하고 보람도 있고 좋습니다
항상 복되고 즐거운 여행길되세요
카페지기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여기서 다른분들 글보며 정보도 얻고 자유여행의 용기도 얻고 있습니다 ..
아 ~ 가족끼리의 모습 유럽여행이라니 참 멋지십니다 ^^잘보고 갑니다
일정잡기가 쉽지않았지만 여행은 항상 옳은것 같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훌륭합니다..아름다움이 그대로 다 묻어나네요...잘 봤읍니다.
에고 부끄럽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유럽여행 준비중이라 잘보고갑니다
정말멋진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 어디에도 비교할수 없을것같네요너무아름답고 깨끗하네요 추억을 되새기면서 감상 매우잘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