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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탁구에 입문하게 된 계기
어렸을 때 10살 때쯤 형이랑 형 친구들과 함께 탁장에 갔던 게 계기가 되었어요. 그 이후로 친구들과 놀러갈 때 탁장 가끔 가기도 했고 군대에서 쉴 때면 어김없이 치기도 했어요.
탁구 레슨 입문 계기는 이혼을 하고 나서 내 인생의 암흑기를 거치고 있을 때 내 기억 중에 즐거웠던 때가 언제였나 생각을 했더니 탁구 치면서 놀았을 때더라구요. 그래서 아는 지인분을 통해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탁구를 즐기고 있어요.
2)현재 주력라켓,러버
사실 주력 라켓이라고 할 게 없어요. 탁구를 즐기자는 마음이 우선이라 그런지 이런 저런 라켓 사고 중고0라에 다시 팔고 여러번을 했어요. 탁구장 관장님이 저에게 어느 날 용품을 너무 자주 바꾸면 감각이 매번 달라져서 저에게 득이 될 게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고르고 골라 남겨두고 사용 중인 라켓이 휴고 할과 안재현 라켓 두 종류입니다. 주로 기술 연습은 안재현 라켓으로 하고 있고 중요한 내기가 걸렸을 땐 휴고 라켓을 쓰고 있어요 ㅋㅋ 주력 러버로는 오메가7투어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하나는 엠엑스 케이 하드 아니면 베가 차이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딱딱한 스폰지가 있는 러버와 잘 맞는 편인 거 같습니다.
3)주력라켓,러버의 장단점
제가 초보라서 장단점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자주 사용하는 휴고할과 안재현라켓을 설명하자면 쏘는 맛이 달랐습니다. 휴고라켓은 공을 치는 순간에 바로 푱~하고 나가는 느낌이고 안재현 라켓은 한번 감쌌다가 나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위력적인 드라이브 공격할 때에 휴고할 라켓이 좋았고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할 때 안재현 라켓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휴고할 라켓은 제 인생라켓 같아요. 빠빠빠 카페에서 이벤트할 때 우연히 당첨되어서 사용했던 라켓인데 다른 라켓을 쓰다가도 어김없이 다시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그립이 편하게 쥐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엑시옴에서 휴고 라켓 다른 버전도 출시해주면 좋겠어요. 이미 여러 소재도 있고 해서요. 엑시옴 관계자 분께서 이 부분을 보신다면 반영 부탁드립니다^^;;
4)가장 좋아하는 탁구선수 순
제가 아는 선수는 많지는 않은데요. 신유빈 선수, 임종훈 선수 두 명이에요. 신유빈 선수는 앳된 모습이 제 조카를 보는 것 같아 정감 가서 좋고, 임종훈 선수는 저랑 같은 왼손 잡이라서 괜히 정감가더라구요.
대한민국 탁구 선수들 뽜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