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7월 27일 부로 사표 쓰고 회사를 그만 두었거든요.
그래도 전 나은 편인거 같네요. 저도 맨 처음 현장에서 일 배운다는
마음으로 2년4개월 열심히 일했었는데..
저도 어머니 가게 앞에 오피스텔 현장이 있어서 전기소장 안다고 하길래
함 가보았죠. 이러저러하다 소장 만나고 그날 사장이 한번 보자고 한다고
해서 그날로 사장만나고 전기기사/공사기사/소방기사(전기) 이렇게 회사에
주고 일했죠. 근데 뭐 정확히 알고 간게 아니라 얼떨결에 가다보니 4대보험등
이런걸 신경 쓰지 못했죠. 한 3일 지났나 사장이 현장에 왔길래 4대보험하고
공사협회 경력 수첩등 말을 했죠. 그러니까 바로 4대보험 들어주고 조금 시간
지나시 경력수첩 발급했더라구요(사실 경력수첩은 혹 몰라서 1년 뒤에서야
사본 좀 카피해달라고 해서 확인했구요.).
퇴직금이요. 저도 처음엔 우리 회사는 그런거 없다고 무조건 발뺌하데요.
그리고 노동부에 알아볼건 다 알아보았다고 하니 나중에 서야 준다고 하데요.
한달안에 안되냐고 했더니 원래가 무조건 3달안이라나.. 잘몰라서 또 알아보고
알아보았죠. 어제가 퇴사한지 2주가 되는날이라 사장에게 전화해서 말하니 소릴지르면서
또 추석전에 해준다고하더군요. 저도 지금 돈이 급하다고 하니. 어이없게 나도
내돈 박아가면서 하고 있다고 정 급하면 딸라 빛 내서라도 쓰면 안되냐고 하데요..
참 어처구니 없죠.. 다는 아니겠지만 이런 사람들이 많은거 같더군요. 다니던 회사 사장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전에 있던 현장소장도 퇴직금 때문에 다툼이 있었다고하고
같은 현장에 있던 형님 한분은 1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퇴직금 주기 싫어서
사람을 줄일 시점도 아닌데 내일 까지만 나오라고 해서 그형님도 너무 한거 같아서
노동부 가서 확인해 진정서 넣고 해서 한달만에 퇴직금 받아 냈다고 하던데요.
현장에서 일당으로 일해도 1년이 넘으면 퇴직금을 주기로 되어 있는데 1년이 되기 얼마전
에 일방적으로 관두라고 한거죠..
저도 퇴직금 때문에 노동부에 진정 넣으려고 하는데 아래 제가 쓴 글 처럼 경력에 관해서
확인 받을걸 잘몰라서 아직 미루고 있네요.
지금 친구나 공사협회 소방협회 등에 알아볼려고 합니다.
참 아무리 사업주라고 하지만 인간적으로 너무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네요.
제가 알기론 한 회사에서 2년 일하셨으면 퇴직금 받을수 있는데요.
경력등에 관해선 저도 지금 알아보고 있고요.
주변에 아는 사람있으면 물어보고 인터넷등 알아 볼수 있는데까지 알아보고
대처하세요. 저도 지금 알아보는 중이라 뭐라고 답변을 드릴수가 없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