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로봇이 개봉되면서 예전에 보았던 스필버그 감독의 에이아이에 대한 생각이
문득 드네여..
할리조엘 오스먼드의 연기가 소름끼치도록 좋았던 영화져.. 물론, 쥬드 로의 매력
도 만만찮았지만..ㅋ
암튼.. 아이로봇이나 에이아이나 로봇이 마음을 갖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들이 그
주요 테마가 아닌가 싶어여. 마음을 가진 로봇과 인간과의 공생의 문제..
하지만 결국 그런 영화들의 결말은 비극이져.. 왜냐면.. 인간은 그 무엇과도 자신의
것을 나눌 생각이 없으니까..ㅜ.ㅜ
같은 생명체인 동물들과도 인간은 어느 것 하나 나누려고 하지 않자나여..
그래서.. 전 로봇에게 마음을 주는 데 반대예여.. 마음을 가진 로봇을 여전히 자신의
노예나 종처럼 부리려고 하는 인간들 속에서 결국 그 로봇들의 선택은 비극일테니까..
인간이 로봇에게 맘을 주려고 하는 이유는 단 하나져.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시키는
것도 귀찮으니까 니가 알아서 척척 일 해라~!!.... 그러나 마음을 가진 존재가 타인의
부속물로 살아 간다는 건.......
암튼.. 제가 본 영화 중에 가슴이 무너진다.. 고 느낀 몇 안돼는 영화예여.. 에이아이..
영화적인 평가는 별로 였던 걸로 기억하지만, .. 배우의 연기 덕분인 지 가슴에는 참
아련한 슬픔으로 오래 기억되는 영화네여.
아이로봇을 보고 여운이 많이 남는 분들이라면 다시 보셔도 좋을 듯~^^*
키드 영화 같지만 그런 것들 스토리에 보강하고 디테일 살리면 키드 영화를 넘어선 그런 수준의 영화가 탄생할수 있을 듯 합니다. 또, 로보트 태권 V가 펼치는 화려한 태권도 태권도 액션도 볼거리가 될 듯 하고... 배드맨과 같은 신비감이나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그런 요소도 생각해 볼수 있을듯.....
첫댓글 같은 아시모프의 소설인 대작 '로봇' 시리즈와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읽어보시와요~. 그러면 제 닉네임이 남달라 보일 거에요. ^^
에이아이 보구 많이 울었는데.. 꼬마의 연기는 정말... 아이로봇도 그런 스탈인가요? 봐야징~^^
인간과 비슷한 모습의 로봇이야기 보다 로보트 태권 V를 영화화.... 추진 해볼 가치가 있어요. 그런 거대한 로봇의 영화는 아직 없었고 만화틱한 이야기지만 손질을 보고 철학이나 깊이를 스토리에 담아 낸다라면 경쟁력이 충분히 있을듯 합니다.
로보트 태권 V가 실사 영화로 등장하고 자신의 정체성이나 고뇌 같은 인간이 아닌 로보트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번민하는 그런 모습도 있을 듯 하고.... 자신과 한몸을 형성하는 철이? 훈이?와의 미묘한 심리묘사. 그런것 버무리면 해 볼만한 시도가 될듯.....
키드 영화 같지만 그런 것들 스토리에 보강하고 디테일 살리면 키드 영화를 넘어선 그런 수준의 영화가 탄생할수 있을 듯 합니다. 또, 로보트 태권 V가 펼치는 화려한 태권도 태권도 액션도 볼거리가 될 듯 하고... 배드맨과 같은 신비감이나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그런 요소도 생각해 볼수 있을듯.....
애니매이션으로 재 창조 된다라는 이야기를들은 적이 있는데 애니매이션마고 실사 영화에서 실사 화면에서 그런 스토리와 컨셉의 로보트 태권 V를 만나는 일도 새로운 경험이 될듯..... 하여간 생각 해 볼만한 소재임...
맞아요.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연기. 좋았죠. 닥터 Know. 가 보여준 푸른요정을 손바닥으로 잡으려할때의 기대에찬 그 표정, 마지막에 엄마의 머리칼을 걷어내면서 뚝 떨어뜨리는 눈물..참, 얼마나 많이 울었떤지. 아흑아흑..
A.I 극장에서는 못보고... 케이블로 봤는데... 친구집에서 집에도 안가고 새벽까지 영화보면서 결국엔 친구집에서 자고 출근했죠.. 순진하면서..어쩜 나같은 생각을 갖는 그런 영화같아서.. 마음이 좀 그랬네요.. 꿈을 찾아~ 결국엔 꿈에 도달한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A.I 개봉때 왠지 보기 싫어서 안봤는데.....올해 새해첫날에 티비에서 방영해부더군요.....은근히 감흥이 오래남고 멋진 영화^^ 할리조엘~할리조엘 하는 이유를 알았음~ 얘가가 어쩜 그렇게 정말 로봇처럼 연기를 하는지....대단.....
혼자서는 참 생각할 게 많았던 영화였죠. 그런데 영화 표현면에서는 약간 별로였던것 같아요... 그래도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정말 대단했어요... 천재죠~ 눈과 표정에 감독도 표현해내지 못 한 것들을 살려낸 것 같아요~ 그 아이가 없었더라면....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