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점집 차린 노상원 前 사령관
"尹 올해 운 트여…
놓치면 안 돼"
비상 계엄 논의 때
김용현에 조언
경찰 조사서 역술 관련 진술
----노상원의 안산 신당 -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신당(神堂).
현관문에 붉은색 ‘만(卍)’자가 붙어 있다. 집 앞
탁자에는 북어가 잔뜩 쌓여 있다----
< 연합뉴스 >
‘12·3 비상계엄’ 내란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62·육사 41기·예비역 육군 소장)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두세 달 전쯤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운(運)이 트이니까 이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고 조언하자 김 장관이 이를 듣고
기뻐했다”
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당초 김 전 장관은
“미국 대선 등 굵직한 현안이 많다”
며 올해 비상계엄 선포에 부정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민간 역술가’ 노씨가 ‘윤 대통령의 운’
을 이유로 지난 3일을 ‘거사일’로
택일하는 데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노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윤 대통령 사주팔자·관상을 근거로
조언했다”
고 태연하게 말했다고 한다.
심지어 경찰 수사관들에게조차
“관상이 좋다”
“당신 이름이 뭐냐”
고 물었다.
경찰들은 자신들의 관상·사주를 파악하려는
노씨를 무시했다고 한다.
경찰은 최근 노씨의 경기 안산 ‘아기 보살’
신당(神堂)에서 비상계엄 계획이
구체적으로 담긴 수첩을 확보하기도 했다.
노씨는 여성 2명과 이 신당을 운영했다고
한다.
본인이 신점(神占) 등을 직접 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신당에는
“저를 꿰뚫는 느낌”
“곧잘 맞히더라”
같은 인터넷 후기가 올라왔다.
신당 주변에서는 노씨를 두고
‘영적인 기운이 있다’
는 말도 나왔다.
사주·관상·풍수를 보는 역술인과
신내림을 받아 길흉화복을 예견하는
무속인은 학문적으로는 엄연히
구분된다.
하지만 현업에서는 상당 부분 혼합된
상황이다.
한 종교학 전문가는
“노씨를 광범위한 무속 종사자로 봐도
될 것”
이라고 했다.
실제 노씨는 현역 시절부터 사주명리
(四柱命理)·관상 등 역술에 관심을 보였고,
2018년 여군 성추행으로 불명예 전역한
이후로는 역술·무속 등에 종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본지와 인터뷰한 노씨의 육사
선후배·동기들은
“불명예 전역으로 군인연금에 불이익을
받게 돼 생계를 위해 역술·무속에
종사했을 수 있다”
고 했다.
실제 노씨는 현역 시절 계룡산 등을
다니며 10년 동안 사주팔자를 공부했고,
작명에도 능해 지인들 사이에서
‘남자 보살’로 불렸다고 한다.
경북 문경 출신인 노씨는 대전고를 나왔고
1981년 육사에 수석 입학했다.
당시 언론 보도에는 그의 이름이
노용래(盧龍來)라고 나와 있다.
노씨의 육사 동창들은 그가 영관 장교
시절 개명했다고 말했다.
한 육사 졸업생은 갑자기 이름을 바꾼다는
노씨에게
“왜 그러냐”
고 했더니
“나중에 큰 뜻을 이루려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틀부터 바꿔야 한다.
그건 이름에서 시작되는 것”
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정보사령관 재직 시절에도 부하들의
진급 여부를 관상을 참고해
결정했다는 증언도 있었다.
보통 군 인사는 별도 위원회 판단을
존중하는데, 노씨는 대상자들을 직접 만나
‘관상 면접’을 하고
“얘는 관상이 좋으니까 되고, 얘는 나빠서
안 된다”
는 식으로 말했다는 것이다.
상당수 동창은 노씨에 대해
“자기만 훌륭하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다”
“독불장군이었다”
“상급자에겐 아첨하고 하급자에겐 가혹했다”
고 말했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 /X(옛 트위터) >
본지가 22일 찾은 노씨의 신당은
안산의 한 반지하 공동주택이었다.
‘아기 보살’ 간판은 최근 내렸다.
신당 현관문에는 붉은색 만(卍) 자와 함께
‘안산시 모범 무속인 보존위원’
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몇 차례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은
없었다.
현관문 옆 탁자엔 북어가 잔뜩 쌓여 있었고
바싹 마른 잡채가 담긴 접시가 그 위에
놓여 있었다.
향 냄새가 가시지 않은 채였다.
현관문 앞 창고에는 대형 초와
막걸리와 소주 등 술병이 있었다.
대형 유리병엔 ‘소원성취’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쑥이 든 한 봉투에는 ‘부정 푸는 법’이라며
“어떤 이유로든 부정이 들어서 일이
막히고 안 풀린다고 생각되거나 좋은
기도를 할 때 이 성물을 적당한 장소에서
불살라 버리라”
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노씨 신당 이웃을 일일이 탐문하며
노씨가 평소 실제 굿이나 사주간명 등을
했는지, 비상계엄 등을 언급한 적이
있는지 집중 조사했다.
한편 비상계엄 당일인 지난 3일 노씨
주도로 열린 이른바
‘롯데리아 2차 회동’
당시 구삼회 육군 제2기갑여단장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씨는 지난 1일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과
롯데리아에서 1차 회동을 하기도 했다.
부하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계엄을
모의했다는 노씨가 실제 무속에 종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그에게
‘버거 보살’
‘무속 장군’
같은 별칭을 붙이고 있다.
주형식 기자
안산=고유찬 기자
안산=김보경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虎川
또 가짜뉴스 전달하냐?
아님 생산하냐?
너희가 대한민국의 정통 일간지 맞냐?
정신차리고 무엇이 애국인지 잘 생각하고
기사 올려라!
듀라
박근혜대통령 당시 인신 공양이라고 가짜뉴스로
선동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조선일보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가?
뿌리 깊은 친중세력 때문에 그런가?
명태 대한민국
이런 기사에 발끈하며 좌파 운운하는 우매한
종자들이 현재의 윤석렬을 만들었노라.
명태 핸드폰이 곧 결정타가 될 것이니
기대하시라.
가을남자
이 기사에 반발하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조선일보 독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비정상적인 일에 대해 보도하는게 기자의
역할인데 보수진영을 지지하는 조선일보는 이런
기사를 쓰면 안되는 것일까?
나라사랑-1
과학이 지배하는 세상에 이런 미친 역술인에게
현혹되어 미친 짓을 하여 나라를 망치는 인간들이
있다니 너무 한심합니다.
이런 자들이 국정의 중심에 있었다니..
할 말이 없습니다.
말세가 오는 것 같습니다.
이나라가 "인성교육"이 안 돼서 그래요.
웰빙조이
부정선거 취재는 못하면서 겨우 이런게 단독이냐
웰빙조이
Jtbc 역할을 조선이 이어 받나보네.
지금이 이럴 때냐.
헌재 판결도 안나왔는데 발써부터 대선
바람 잡고. 차이나 머니가 좋더냐.
멀밤마
택일에 음력 말고 양력을 써서 실패 했나보다.
지미지미형
결국 조선이 저주의 굿판을 벌리네..
박근혜 탄핵때의 데자뷰다 하지만 한번 속지
두번 속나?
이번 사태로 조선일보는 이류 신문으로
내려올 것이다
웰빙조이
테블릿 PC 얘기는 언제나오나요?
DxA
박근혜 탄핵때외 시나리오와 플롯이 똑같잖아 …
이게 뭐야 창의력 없이 ㅋㅋ
그런데 사람들이 그때처럼 잘 안넘어 오지?
이유가 궁금해?
이제 구식언론의 시대는 끝 난거야! ㅋㅋ
운해로
이런 쓰레기 같은 기사를 마구 써 대는 조선일보
수준이 참 한심하다.
DxA
조선일보의 광란의 굿판을 보니 정말 올드
미디어의 멸망을 체감한다.
ㅋㅋ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인 듯.
트럼프 취임후 전 세계적 미디어 혁명이
몰아칠 것이다.
굿바이 조선!
그불터
장성을 모욕하는 카더라 기사. 노전 사령관과
인터뷰 없이 들은것만 가지고 윤 대통령을
어리버리 '무속인' 아바타 만드려고 억지 쓴다.
꿈쟁이
조선일보가 선동하기로 작정했네.
언론의 존재 이유가 뭐냐.
화살촉
미친것들..정말...욕부터 나온다..
대통이란 작자가 아주 단단히 정신이 나갔네..
지금도 이 인갓이 점괘 돌리고 있을거 같다.
참나...손바닥에 왕자 쓸때부터 알아봤다..
지금 지가 무슨 왕인줄 알고 미쳐 날뛰는거지..
옆에 거니는 따라 부추기고..으이휴 인간들 참...
정말 사람 다시보네...
좌삐리박멸
아래 댓글에 중공아들 많이 들어와 있네..
이제 박멸을 해야 할 시간이 왓다.
좌삐리박멸
조선은 이제 좃댓구먼 망해 가는구나 ..
좌삐들이 선동하는것도 역겨운데 조선도 선동에
동참 하다니 중공 세력이 얼마나 많이 침투했는지
심각하다.
조선을바르게
그동안 니들이 밀었던 내란,
반란 우두머리의 진상이다.
대구탕
이건 무속정권이지..김건희부터 천공 건진 명도사..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나?
이걸 보고도 윤석열에 매달리는것은 사이비종교
광신도다
좌삐리박멸
아후 ㅂ ㅅ 들 저선동에 또 당해가지고 래밍처럼
주둥이 놀리고 있는데 제발 머리는 장식이 아니다.
좌삐리박멸
이젠 조선도 좌파로 전향한 것인가. 참 한심하다.
결국 돌아 온다.
누구의 지령으로 좌파들이 내란을 일어켰는지
모르지만 절대로 성공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