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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빌라 ㅣ 이웃사랑복지재단
 
 
카페 게시글
월평 너머 월평 하은, 가족 21-17, 하은이 집에 갑니다
정진호(직원) 추천 0 조회 178 22.01.26 09:3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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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1.26 11:33

    첫댓글 "작은아들이 이사 나간 지 3년, 그사이에도 집은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은이 방이었다는 거실에는 여전히 소파 없이 푹신한 매트가 깔려 있다.
    거실 한가운데 가족사진에도, 그 옆 어린이집 졸업 사진에도 작은아들은 그 자리 그대로다.
    떨어져 살아도 여전히 함께인 걸 보던 순간에는 한없이 기쁘기만 했는데,
    나중에 은이와 인사하고 혼자 거창으로 돌아오면서는 그게 슬펐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하루에도 몇 번이나 작은아들 얼굴을 보는 부모님 마음은 어땠을까 싶어서…."

    떨어져 살아도 늘 그리워했을 가족 마음을 생각하니 덩달아 뭉클해집니다.

    가족과 시간 보내다 거창 집으로 돌아온 하은 군의 후덕해진 얼굴이 반가웠습니다.
    볼살이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던 정진호 선생님의 말과 그 속에 담긴 마음도 기억납니다.
    일지 보며 감동하고 감탄하고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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