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돌아가신
살아계셨다면 올해로 94세
큰언니가 시집살이 힘들어
못살겠다 말 할 때마다
친정엄마 하시는 말씀이
"똥 잘 년이 뭐시 걱정이냐며
두 발로 걸어 살기 힘들거든
네발로 기어서라도 살아 내라"
그 말 중에 똥싸기가 뭐가 어렵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물론
어머니시대의 변비는 못 먹다보니
똥구녘 찢어지게 가난했단 소리일
것이지만
막상 변비에 걸려보니
뱃속 비우는 일이 엄청 힘든다는 걸
알았고
소화기내과에서 처방 해 준
약을 먹을 때도 그 뿐
푸룬주스부터 시작해서
좋다는 것 다 먹어도 안들어
한 3년 정도 고생하다
한 달 전부터
복부마사기로 15ㅡ20분 정도
마시지를 해 주고
키위를
식전에 반쪽
식후에 반쪽 먹고
물을 충분히. 마셨더니
요즘은
얼마나 예쁘게 나오는지
손녀똥처럼 반질반질 매끌매끌
뱃속도
마음도 시원합니다ㆍ
참고로
(뱃살 나온 분들도 조글조글
해지면서 뱃살도 빠진다고
설명서에 나와 있긴해요
제가 써 보니까 가스 제거엔
그만이고
확실히 똥배가 가벼워요
배를 따뜻하게 해야한다고
아들이 보내준 것인데
검색해 보니
다른 제품도 많더라구요 )
첫 만남 /
힘주어
기다리고 기다려도
힘 쓴
똥꼬만 아프더니
막힘 끝에 밀고 나오는 너
들어다 보고
또 보고
멀리 살던 소녀 보는 것처럼
반갑고
예쁘다!
꽃은
언제
어느 곳
어디서나 피어나도 꽃이듯
똥도
언제
어느 곳
어디에 싸 놓아도
똥은 똥이지만
꽃보다 반가울 때가 있다 ㆍ
스트레스 신경성이면 변비.발생. 건물. 사람 다튼튼 해야 . 급수해서 배수물 잘 빠지고 .전기.가스.공급 냉.닌방설비.사람도 잘먹고.싸고. 혈액순환 몸도 냉기.온기 잘조절 우주의 진리인가요.
맞습니다
자전 공전으로 돌아가 듯
우리 몸도
순환이 최고인데
시냇물이 막히면
뚝이 무너지듯
건강에 이상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변비는 무슨---
꾸르륵~공룡 우는 소리
전조증상이 나면 재빨리 달려가 싱크홀 뚜껑을 열어요
주르륵 주르륵 씻어내다 보면
나중에는 물만 죽죽 나옴
얼마나 화장지로 닦아 냈던지 결국 종당에는 거시기 싱크홀이 허벌나게 쓰라림
이렇게 되쇼잉 ㅎㅎ
후후
얼마나 좋아요
시원한 쾌변
꾸르륵
그 소리도
아닙니다
까르륵
이 소리도 아닙니다
프식프식 자건거 바퀴 바람 빠져나간
소리만 납니다 ㅎ
확실히
그래서
건강한가 봅니다
마더 테레사님 말씀이 축복 받은 사람이란 언제 어느 장소에서도 잘 먹고 잘 자며
잘 싸는 사람이라 하셨지요 그 말이 참말로 명언입니다 저는 잘 자지도 싸지도 못해서
집 외엔 못가고 가고 싶지도 않해요 괴로우니까요
시인님의 시는 너무 예뻐요 제목을 똥이라 해도 꽃처럼 표현되니 그 표현이 맞아요
변비로 고생해본 사람만이 저 시를 진정 이해 할 겁니다 ㅎㅎ
ㅠㅠ
언니도 힘들구나
의샘이 그러시는데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해요
먹었으면 싸야지
이게 큰 병인데
지금 혹성 탈출 했어요
입성이나 배출 시스템이 아직은 정상이라서
괜찮지만 귀찮아서 밥않해먹고 빵으로 연속적
으로 때우면 약간의 이상신호가 오기도 합니다.
주로 밤에..
그럴땐 무릎다리 들었다 내렸다 하며서
마당에서 달밤채조하면 해소되기도 하네요.
하여튼간 쌀밥 삼시세끼 잘먹으면 괜찮더라는
의견 입니다.
영암의시인 답게 똥의시를 써도 요리
아름답다는^^.
하수구 막히면 뚜러뻥으로도
안 되요 ㅎㅎ
이곳으로 이사 오기 전 도시에서 살때 일 년에 서너 번 이곳으로
남의편이 자식 된 도리를 하고저 오곤 했었는데
올 때마다 없던 변비가 생겨서 곤혹을 치뤘어요
시골 풍경은 좋은데 시아부지가 여엉 맘에 안 들었는지 꼴베기 싫어서 ㅋㅋ
한 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우나기(장어)를 중국산도 아닌 일본산으로 사서 밥상에 올리면
일부러 고양이에게 휙 ~
당신 돈으로 산 소고기는 이빨도 없으시면서 왜 그렇게 잘 드시는지 ㅋ
하여튼 이 꼴 저 꼴에 갈때까지 ddong가 안 나와요
피나는 노력으로 해결을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잘 먹고 잘 싸는거시 최대의 목표이고 행복입니다
어머머
나도
시댁에 오면 볼 일을 못보는 게
곤욕이었던 그 때가 생각나네요
드르릉드르릉 드르렁코
영감탱이가 명절 일주일 전에
가라고 해서 내려왔다가
명절지나고 일주일 후까지
시댁에 있다왔으니
명절 증후군으로
지금도 평생을 고생하고 있어요
가리나무님 시집살이도
알만합니다ㆍ
그랑께
아프지말고
어짜등가 건강합시다
@윤슬하여 지금은 시아버지 시어머니
8년 전 노환으로 돌아가셔서 안 계시니 신간은 펀합니다
그때 생긴 역류성 식도염은 두 분이서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ㅎ
@가리나무 아ㅡ
어쩜 나랑 같을까요
매락없이 목구멍으로
김이 피어 오르는 느낌이 들면서
기침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이 했었는데
기관지염으로 알고 지내다가
역류성식도염
약을 복용했고
밥먹고 최소한 두 시간 지나서
눕기
그리고
두 분 다 돌아가신 후
싹 ㅡ사라졌어요ㅎㅎ
고생하셨네요
시어르신 모시고
변비라는 고통을 이토록 재미있고 절묘한
시로 풀어내신 것이 참 인상 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무엇이든 제때 비워내지 못하고 갇혀 있을 때의
난감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비온뒤님!
건강하시죠
늘
온화한 모습으로 지긋이
웃고 계시는 모습에서
평화를 봅니다ㆍ
명절 잘 쇠시고요
한참 일 할때
과음하고 남 설사로 고생했어요
그러고는 변비로도 힘든적이 있었는데
청국장 분말을 아침에 미지근한 물에 한 스푼 타 먹고 나서
설사도 변비도 없이 지금도 이쁜 꽃 매일 같은 시간에 구경 합니다.
오오!
지금은 피려고 몽오리진 동백꽃처럼
뚝!
떨어집니다만
흙과나무님 청국장 분말을 미지근한
물에 한 스푼 타서 먹는 방법도
최상이겠어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ㄸ ㅗ ㅇ
엄청
반가울때 있겠지요~
난 변비로
고생한 적 없어서
그 반가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어머나
큰 복이에요
남편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요
그래서
뭇별님은 그렇게 건강하시나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