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시누이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편마비까지 왔다는 소식에
손에 쥐고 있던 일들을 내려놓고 급히 병문안을 다녀왔다.
일주일을 중환자실에서 보내고 퇴원한 뒤
일산의 병원에서 한 달간 재활치료를 받는다는데,
일이 먼저인 남편은 날을 잡는데만 3.4일..
그 사이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먼저 병원으로 달려갔다.
걱정 반, 불안 반. ..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결국 먼저 찾아갔는데
병원 현관을 나서며 두 다리로 멀쩡히 걸어 나오는 모습,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얼굴에
순간 내가 잘못 본 건 아닌지..
밝고 착하고, 매사에 인정이 많은 사람.
나에게 시누이는 ‘시’ 자가 어색할 만큼
둘도 없는 친구 같은 언니다.
남편은 병문안 봉투에 150만 원을 담았다.
예전에 시어머니가 편찮으셨을 때
시누이의 남편이 거금으로 먼저 손을 내밀었던 기억이
마음에 오래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마음을 잊지 않았고
거기에 50만 원을 더 보태어 전했다
병원의 빠른 대처와 집중 치료
그리고 서로 오가던 그 마음까지 더해져
이번 일은 유난히도 고맙고 따뜻하게 남았다.
아픈 일을 겪고 나서야 알게 된다
사람이 사람에게 건네는 진짜 위로는
돈의 액수도, 말의 많고 적음도 아니라
서로를 기억하고 잊지 않는 마음이라는 걸~~~
언니의 웃음처럼
이 봄도 그렇게 다시 환하게 오고 있다
첫댓글 잘 치유되어 나와서 다행이네~
건강관리 잘 하시라고 안부 전해주세요.
절망 끝에서 새빛을 본거죠
또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제작년에 우리 멋진 시동생도 뇌출혈로 하늘나라로 보내서 더욱 슬픈시댁 이라서요 ㅠ
♡♡♡
@리즈향
주변의 모든 분들이 오래도록 건강한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적토마 감사합니다
적토마 님도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다행이네요.
시누이라면 부모세대는 아닐테니
그만그만한 나이일텐데
다행이예요.
저보다 한살 위의 시누이거든요
계단 내려오는건 아직 못하네요
석촌 님도 오래오래 건강 하세요
♡♡♡
제목만 보고서는
안좋은 일인가 조마조마 했는데
웃으면서 퇴원하셨다니 천만다행이군요.
사이좋은 시누이의 후유증 없는 회복을 빕니다
정말 무서운게 후유증 이죠
재활병원에 젊은분들도 많았어요
건강을 위해 오늘도 운동은 필수 에요^^
♡♡♡
아휴,,,
아무도 알수없는 미래.
그만 하시길...
정말 감사 하네요!🙏❤️
마음고생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걸을수 있음이 감사하네요
시누이는 워낙 약해서 늘 걱정은 했었어요
수샨님 먼곳에서 댓글 반가워요^^
♡♡♡
사고는 예고없이 닥친다 하죠
나를 포함 내 주위에 그런 상황이 생기면 급하게 알아볼 것, 챙길 것도 많구요...
요새는 큰병원에는 오래있지도 못해요..길어야 2주~~사정 사정하면 1주연장..
사람들 인간성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부디 재활치료 잘하시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주변에 갑자기 이번일로 평생 불편하게 사는분들을 많이 봤기에 더욱 두려웠지요
병원도 면회도 정해진 시간에 병실이 아닌 로비에서만 하던데...
우리나라도 많이 변해가고 있네요
아픈 사람이 너무 많아요
건강 잘 챙기세요
♡♡♡
글 내용도 감동적이지만
글을 엮어가는 솜씨는 더 감동적!
살면서 겪어지는 일들
지나고
또 지나고나면
봄날 벚꽃으로 피어나는 아룸다움!~
딱딱하고 각진 게시글에 이리도 여운이 남는 글이.. 역시
노을섬님 이 에요
살면서 겪어지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그렇게 한 계절을 건너
봄날의 벚꽃처럼 피어나는 것이라면
아픔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움의 일부가 되겠지요.
♡♡♡
어머 전조증상 있을때
빠르게 잘 대처하셨나봅니다
타임 놓치지 않으면
걸어서 퇴원한다고 하더라구요
형제애도 두텁고
정감가는 글이 이 아침 좋습니다
늘 수고가 많으세요
제작년에 시동생 쓰러졌을때 대처가 늦어져 결국 먼곳으로 보냈기에 시누이랑 한없이 울었지요
정아 님의 고운글에 감사가 넘치네요 ^^
♡♡♡
맞아요.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지요.
리즈향님도 시누와 친구처럼
잘 지내시군요.
저도 울시누와 친구처럼 잘 지낸답니다.
가족이라 더 애틋하기도 해요.
울시누가 저보다 2살 위인데
작년에 유방암 판정받고 수술했지요.
건강했던 시누가 얼마나 낙담했겠어요.ㅠ
리즈향님 시누님 회복이 빨라서 다행입니다.
와~~~~ 반가워요
제라 님
오랫동안 안보이셔서 궁금했거든요
얼굴은 못뵈어도 웬지 오래된 친구같은 느낌은 저만 그런가요? ㅎ
시누이가 둘인데
큰시누이랑 아주 유별나게 지내요
제라님도 시누이랑 친구처럼 지내시네요
우리 작은시누이도 유방암 3기로 수술하고 지금은 건강하더라구요^^
♡♡♡
@리즈향
저도 리즈향님
엄청 반가운 친구같다요ㅋㅋ
저보다 4살 많은 시누가
저를 예쁘게 보고 올캐 삼고 싶다고
자기 남동생을 소개해줘서
결혼했습니다.
결혼전부터 각별히 잘 지내다 보니
가족까지 되더라고요.
그러니 어찌 잘 안지낼 수가 있겠어요.ㅋ
@제라 아하~~~~ 그런 리얼 스토리가 있었네요
시누이랑 정말 실과 바늘 사이네요
글만 읽어도 행복 하네요 ^^*
♡♡♡
늘 밝은 모습의 리즈향님의
넓고 사려깊은 정 많은 내면을 읽습니다
이젠 기쁜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설 보내시길
바램니다~~^^
반가워요
통기타 언니
언제 한번 멋진 모습 뵈어야지요^^
제글에 예쁜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시누이의 시를 빼도 된다는 말씀에
평소 리즈향님의 진면목을 보는 듯 합니다.
시댁의 평화는 오직 그 집안 며느리에게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댁을 지극히 생각하심은 무엇보다도 부부 관계가 원활 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리즈향님의 일상의 모습을 엿보며 여유롭게 잔잔한 호숫가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신혼때는 정말 두렵고 어색했던 시댁식구들이 이제는 친정보다 더 좋아요
시댁의 평화가 며느리에게 달려 있다는 말씀..
그 무게를 모른 척할 수는 없지만
결국은 서로를 배려하려는 마음이 쌓여
조금씩 숨 쉴 자리가 생기는 것이라 믿고 싶네요
그 중심에 부부의 관계가 있다는 말씀에도 깊이 공감 하구요
이렇게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글 덕분에
정말 글쓴 보람이 느껴지네요
♡♡♡
시한부를 받고도 장수하는 분들이 꽤 있어요
시누이되는분이 아마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세상을 사신다니
그 보상을 받으신거네요
한시름 놓아서 다행입니다
집안에 풍파가 없어야 하는데 한고비는 넘겼어요
이런일이 있고나니 운동이 더욱 중요하다는것도 새삼 느끼네요
늘 수고많으셔요
♡♡♡
가족들과 병원의 의료진들이
함께 빠르게 대처하여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고운 꽃님으로 다시 태어났네요...
리즈향님의 고운 마음의 기도와 함께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온 몸으로 +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날이 왔네요.
온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세요~🌸
이렇게 고운 피케티 님과도 알콩달콩 댓글도 나눌수 있는 카페가 정말 좋아요
따뜻한 봄이 벌써 온듯 꽃내음이 가득 하네요
피케티 님도 언제나 건강 또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
돈 안들이고 미리 미리 건강을 잘 관리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어요.
맞습니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일주일에 세번은 땀나는 운동을 하라고 하는것도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
걱정이 무색할 만큼 환하게 웃으며
걸어 나오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서로를 아끼는 그 귀한 마음이 시누이님의
회복을 더욱 앞당기리라 믿습니다.
멀리서 시누이의 어렴풋한 모습은 지금도 생각하면 꿈같았어요
온가족의 기도 덕분이라 생각도 됩니다
비온뒤 님
건강이 최고에요
늘 좋은글 감사히 읽고 있어요
♡♡♡
병원 현관을 환 하게 웃으며 두 다리로 멀쩡히 걸어 나오는 시누이 모습은
아마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던 응급처치 치료가 아닌가 합니다?
한살위 시누이라면 시댁식구 누구보다 친근감이 있겠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산고향 님
시누이랑은 시댁과는 별도로 친구처럼 지내요 ㅎ
어려운 부탁도 언제나 콜 ~~ 그러니 제가 얼마나 놀랬겠어요
산고향 님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 하세요
♡♡♡
따뜻하고 환한 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친구같은 시씨 언니
활짝 환한 퇴원 축하 드립니다 ㅎ
시씨 언니 ㅎ
뭇별 님의
산뜻한 글에 미소 지어요
새해에는 원하시는 모든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
초기에 잘 대처 하셔서 좋은결과를 얻으셨나 봅니다
참으로 다행한 일이네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깨달았네요
고들빼기 님
여전히 손주들과 행복이 넘치시지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리즈향 이제 대학생이 네녀석 입니다 ^^
@고들빼기 와우~~~ 벌써요?
대학생 넷이니 넘 든든하시겠어요 자상한 할아버지를 둔 손주들 축복 이네요^^
♡♡♡
네 빨리 좋은 소식 기다려요.
나오면 꾸준히 운동합니다.
저는 국선도. 수영 해요
늘 체력 관리 잘 하시고 마음의 양식도 쌓으시는 자연이다 님
역시 뭐하나 빈틈이 없으십니다 👍
♡♡♡
아고 축하 드려야 겠어요 리즈향님 시누님께
달항아리님 같은 증세로 얼마나 걱정 했는지
얼마나 다행입니까
요즘 참 의학이 첨단을 걷습니다
얼마나 잘 고치는지 그리고 환자 주변에서의
빠른 대처도 한몫 했겠지요
아뭏든 다행입니다 앞으로 더욱 시누님과 깊은 친분을
나누시며 예쁘게 사십시요 ㅎㅎ
달항아리 언니 와
나이도 같고 성품도 비슷해요
의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네요
병원 에서도 철저하게 재활운동을 시키더라구요
아직은 계단은 내려오지못해서 맘이 아팠어요
운선 님
늘 한결같은 카페사랑 감사드립니다
♡♡♡
읽는내내 우선은 우리 리즈향님 내내 건강하시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접해 봅니다.
말씀마따나 어찌 내일 일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저 모난 일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에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는 하루하루가 행복아닌가 그리 마음 편(便)히 함께요.
그러자고 하는 마음으로 힘차게 3번째로 추천(推薦)드립니다., ^&^
건강을 위해 예방차원 에서 60 대 이후에는 뇌검사도 미리 해보는것도 필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삼족오 님의 진심이 담긴 귀한 추천에 또다시 힘을 내어봅니다
삼족오 님
가정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