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1/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주를 가까이 함이 가장 큰 복이라!" 시편 65편
한국에서 케냐 우리 집으로 돌아 와 보니
변한것이 몇개 있었다.
그 중에 한개가
집에 CCTV를 달아 놓았다는 것이다.
내 사무실 안에 가장 큰 스크린이 있다.
나는 보통 서서 내 모든 사무를 보는 편이다.
허리 디스크가 있으니
앉아서 오래 있으면 내 허리가 더 아파지는지라
나는 거의 모든 카톡 사역을 서서 한다.
내가 서서 카톡 문자들을 보내는 바로 옆 창문에 CCTV 스크린이 있다.
스크린 사이즈가 크다.
우리 집에 TV 는 없는데
CCTV 스크린은 디게 크다 ㅎㅎ
집의 8군데가 스크린에 다 보인다.
신기하기도 하다 ㅎㅎ
어제는 주일이었는데 아들 킴은 항상 주일날 아침에 방송 시스템을 교회로 옮기는 일을 한다.
내 아들이지만 참 부지런하다
그리고 인석도 한결같다.
내 현지인 동역자들인 모세 전도사와 존 전도사 역시 한결같이 꾸준하고 성실한 사역자들인데
우리 아들 킴도 그들을 보고 잘 배우고 있는 것 같다.
킴이 항상 주일 아침이면 그렇게 교회 일을 하는 것은 알았는데
앗! 아제는 내가 사무실에서 카톡 사역하는데
스크린으로 킴이 교회로 방송장비 옮기는 모습이 다 보였다는 것 아닌가! ㅎㅎㅎ
솔직히
신기하기도 했다.
킴은 내가 지켜 보는지 모르고
나는 킴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스크린을 통해서 보여 지니 말이다.
마침 아침밥 챙겨가라는 말을 해야 해서리
전화를 걸었다.
"아들!! (나는 킴을 한국말로 부른다.
아들이라고 한다!)
지금 너 교회 방송장비 옮기는구나?
엄마가 다 보고 있다! ㅎㅎㅎㅎ
너 지금 내 전화 받는것도 보인다 얘!
아침밥 만들어 놨으니 이따 장비 다 옮기면
아침밥 챙겨 가는 거 잊지 말으렴!"
그러면 킴은 알았다고 한다.
전화 끊고 계속 짐 옮기는 모습은 내 방에
있는 CCTV 스크린에서 보인다.
넘 신기하지 않은가? ㅎㅎ
이런 거 보면
당연
접목 되는것?
"God sees everything!"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
God knows!
God sees!
God hears!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것!!
시 편 65 편
4 -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Blessed are those you choose and bring near to live in your courts!
We are filled with the good things of your house, of your holy temple.
하나님이 가까이 오게 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택하시는 것일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고자 하는 자를
하나님이 가까이 하신다고 하셨으니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 오고자 마음이 있는 모든 사람은
이미 하나님이 가깝게 하시고자
택하신 사람들이다라고
해석 해도 되지 않을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고자 하는 자들은 어떠한 마음이 있는 자들일까?
하나님하고 더 이야기 하고 싶고
하나님하고 더 같이 있고 싶어하고
하나님의 일이 더 궁금하고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이 너무 좋은 사람들 아닐깜유?
나는 오늘부터 40일 작정 기도를
다니엘 금식과 함께 한다.
다니엘 금식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으신데
말 그대로 다니엘이 했던 금식이다.
다니엘이
물과 야채와 과일만 먹으면서 했던
마음에 작정한 일을 행한 일을
다니엘서를 읽으면 알게 되는데
자기가 작정한 일에
작정한 음식을 먹으면서
자기의 뜻을 보이는 것을 "본보기"로 하였다 해서
이 금식을
"다니엘 금식"이라고 한다.
나는 이 "다니엘 금식"을
내 멘티들과 매해 두번씩은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멘티들 각자 알아서 하게 한다.
나 역시 멘티들과 같이 하지는 않고
이렇게 내가 시기적으로 필요하면
"다니엘 금식"을 한다.
하다가 꼭 100% 지키지 못할 때도 있지만
나는 이런 것을
"율법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하나님 사랑으로
어떻게 하면 주님께 좀 더 가까이 가 보나..
그리고 속 마음 중 하나는?
"에효.. 어떻게 다이옷에도 주님이 좀 긍휼을 베풀어 주시면 딱 좋겠구만..." 이런 마음으로
다니엘 금식을 한다.
ㅎㅎㅎ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면
40일 마치는 날이 7월 31일이다.
괜히 기분이 좋다 ㅎㅎㅎ
남편한테 나 다니엘 금식으로
40일 작정하고 오늘부터 한다 했더니
우리 남편 하는 말?
"오우!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럼 우리 같이 하면 딱 좋겠네!!"
그러더니
어제 남편이 내 아침을 베이컨과 계란으로 만들어 주었다.
집에 있는 모든 고기는 다 먹어서 없애야
다니엘 금식 기간에 고기 먹고 싶은 유혹이 없어진다면서 ㅎㅎㅎㅎ
남편이 오랜만에 만들어 준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하고
오늘부터 남편하고 나 하고
40일 작정 기도 시간 시작!!
내가 "여보! 우리 그럼 하루도 빠지지 말고
가정예배도 이번에 40일간 할까?"
그랬더니 울 남편 말
"아침만 할게 아니라
아침 저녁 두번 하는것은 어때?"
ㅋㅋ
알았다고 했다.
가정예배에
둘 다 반대가 없는 우리 가정이라 감사!!
내 중보기도방에
최 윤주 권사님이
40일동안 나의 작정기도 시간에
내가 갖고 있는 기도제목으로
하루에 10분이라도
릴레이 기도에 동참하자고 글을 올린 후
많은 분들이
24시간 쉬지 않는 중보기도 릴레이에 동참을 해 주셨다.
내가 특별기도 하는 때 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24시간 중보 기도 릴레이에 동참해 주시니
우와!!
나는 우짜 이렇게도 큰 복을 가진
사역자인지!!
24시간 중보기도에 동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주님이 알고 계시고
보고 계시고
들으시고!!
감사! 감사!
상급은 우리 주님이 하늘에서
직접 그 모든 분들에게 주실 것을 믿는다.
이번 작정기도기간에
기도에 중점은
8월부터 시작되는 나의 안식년 기간 동안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하는 것과
미국에서 있을 10월 11월 남편과 나의 말씀 집회 사역
7월에 나올
"나는 이렇게 순종했다" 책 출판
무엇보다
시댁 모든 식구들 구원
등 등 등인데
하나님이 나와 중보기도 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도에 긍휼을 베푸실 것을 믿는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마음에 느을 있는 생각은
"내 어찌하면 주님을 더 가까이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라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부
지식
명예
아름다운 외모
저에게
다 넉넉하니
없다 해도
내 마음에 차고 넘치는 소망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숨 질때 하는 말 이것일세!
내 구주 예수를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 찬송가가 제가 느을 가장 좋아하는 찬송이니 감사 드립니다.
얼마 전 우리 집 근처에 살고 있는
외국인 선교사 한분이
집에 일하는 사람한테 칼로 여러군데를 찔림 받고
지금 나이로비의 아가칸 병원에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몸에 너무나 많은 부분을
수 없이 찔렸다고 하는데
듣는 순간 얼마나 소름이 끼치는지..
요즘 이곳 주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더 더욱 심해 지는
가난으로 인하여
분노를 절제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가 있다고 하니..
주님 이 곳 주민들의 마음에
평강을 주시옵소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어제 저희 교회 주일 예배에서
주님의 선하심을 찬양하는 간증들은
줄을 이어 있었음을 또한 감사 드립니다.
주님
오늘
제가 해야 할 일들과
만나야 하는 사람들을 주님이 알고 계십니다.
모든 만남에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고
제가 지금 "소 사역"때문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명찰 달아서 사진 찍어서
한국에 보내 주어야 하는데
모든 일들을 신속하게 잘 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역에 순적함과 형통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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