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가 비기거나 져서 중국을 만나는게 더 쉽자않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사우디나 우즈벡을 상대로 이긴게 중국이고
또 중국과의 경기는 늘 부상의 우려가 있는.. 안그래도 부상자 많은데 말이죠
4강 이후의 일정이 좋습니다.
결승갈경우
우리는 최악의 경기장인 브리즈번을 떠나고 8강이후 4강과 결승을 같은장소에서 치르게 되죠
조2위의 경우 브리즈번에서 8강을 치르고 4강과 결승이 다른장소입니다. 이동을 한 번 더하죠
그리고 D조1위가 유력한 일본과 오늘 이겼지만 껄끄러운 호주와 결승전까지 안만납니다.
현재 C조도 UAE가 1위 이란이 2위 남은 맞대결에서 무승부만해도 이란이 2위가되면서
우리쪽 트리가 우즈벡or사우디 / UAE / 이라크or요르단 이 될수가 있죠
뭐 솔직히 UAE도 경기력이 괜찮아서 C조쪽은 누가올라와도 상관없는것 같습니다만
대진도 반대쪽보다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팀 분위기나 자신감도 좋고 졌으면 1,2차전 기대이하의 경기력때문에 안그래도 더 언론의 흔들기가 나왔을텐데
이김으로써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었죠
늪축구라고 하는데 늪축구든 무슨 축구든 높이 올라가고 이기는 축구가 잘하는 축구죠
홍명보때보다 훨씬 내용도 좋고 감독의 소신도 있어보이고 그놈의 박주영도 안봐서 좋고
전 이번 아시안컵 굉장히 재밌네요
남은 경기도 다 1:0이더라도 결승전까지는 꼭 갔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현재 호주 언론은 애써 침착하려곤 하지만 엄청 충격을 먹은 상태입니다. 지금도 전력상 자기네들이 3:1로 이겼어야 할 경기라며 자위하고 있네요.
그 정도로 한국팀의 전력을 얕보았었고, 8강에서 만나고 싶었던 팀도 중국이 아닌 우즈벡이었기 때문이죠.
역사상 처음으로 홈그라운드에서 한국에 진 날이기 때문에 호주 축구팬들 모두가 완전히 멘붕에 빠져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야금야금 이기는 축구, 전 마음에 듭니다. 이기면 장땡이죠.
한국언론이나 대표팀은 성숙해보입니다..이건 참 좋더라구요..근데 계속 생각나는 이란의 쓰레기언론이나 비매너로 일관하는 감독이나 선수들..진짜 이런 쓰레기팀이 호주에서 우승하는것만 안봤으면합니다..한국이 우승못해도 좋은데 이란같은 나라가 우승하는건 정말 못보겠네요..호주에서도 이란이 얼마나 뭐한팀인지 아는이들은 아나봐요..
한국이 무슨 오만이나 쿠웨이트급도 아닌데 멘붕에 빠졌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한국을 뭘로 알고 있었기에
@동원 짜장참치 역대전적에서도 앞서 있고 무엇보다도 호주에서 벌어진 경기에선 한국에 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거든요.
@Doctor J 우리가 상암에서 중국한테 진걸로 치면되는거죠?ㅋ
@ORIONS_333 정확하게 그런 느낌이죠.
'박지성, 이영표 없는 한국은 해볼만하다' 이게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한 모든 팀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더군요
네 오늘 분명 잘했고 잘 이겼다고봅니다 우승기원합니다
이번 아시안컵은 가장 최악의 조건속에서 시작하는거라 과정이 어떻든 이정도 결과를 보여준거만 해도 대단하다고 봅니다,조별 예선 무패에 무실점으로 경우의 수 안따지고 진출한거 역대최강의 멤버로 최고의 조건으로 출전한 지난 아시안컵에서도 이루지 못한 성과입니다
지난 아시안컵 일본한테 승부차기에서 아깝게 패하고, 좀 아쉬웠긴 했지만 전 2004년 아시안컵 대표팀이 가장 포스 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중국에서 열린 대회고 당시 중국에 있었는데 정말 중국 티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스포트라이트 엄청 받았습니다. 우리 대표팀 움직일 때마다 중국팬들에 취재진에.... 한국인이라 자랑스러웠습니다. 2002의 영광을 재현할 포스였지만 이란한테 좀 짜증나게 지긴했지만... -_- 진짜 포스 만큼은 ㄷㄷㄷ 황선홍, 유상철, 홍명보 같은 우리나라를 90년대를 대표했던 기라성 같은 선배들은 은퇴했지만 김태영, 최진철, 이운재, 이영표, 박지성, 안정환, 이동국 정말 후덜덜 했었습니다. 결과는 안좋았지만요.
@vs KG 카리미한테 탈탈 털린... ㅠㅠ 1:0부터 4:3까지 한골한골 차례차례 터져서 정말 재밌었던 경기죠
막말로....역시 믿고 쓰는 독일산 입니다~
전 오히려 호주보다 더 껄끄러운 팀이 UAE와 이라크라 봅니다..특히 저 두 팀은 몇년전부터 황금 세대들이 서서히 성장하면서 지금 대표팀 주축이 되어가는 중이고 은근히 우리랑 상성이 맞지 않는 개인 기량과 역습 축구를 바탕으로 하는 팀이라 골치 아프죠...이란이 뭐 말할것도 없이 개짜증나는 팀이고...일단 4강부터가 진짜 싸움이라 우리는 일단 득점력부터 좀 올려야 할듯..까놓고 말해서 3경기 3골다 뮌가 좋게 만들어진 골들이 아니죠...실점도 진짜 운이 좋아서 안한거지 쿠웨이트한데 개털리는 수비진에다 김진현 선방이나 골대 아니었으면...;;
이란은 그냥 쓰레기팀이라봅니다..실력아시아최상급인건 알지만 그놈의 비매너와 수면축구..조기탈락해야될팀인데..4강까진 무난히 가지않을까하네요ㅜㅜ
수비는 동의하지만 골은 3골 다 만들어서 넣은 골이죠.
ㅋㅋㅋㅋ 맞습니다
이기면 장땡이죠
1점이면 충분했던 이태리 축구마냥
구자철의 부상이 신의 한수? 였던거같아요., 왠지 그후부터 우리나라선수 투지가 생긴느낌이었어요
선수들이 뭔가 독기가 살아난것 같네요,박주호 부상으로 실려나갈뻔했고 구자철은 시즌 아웃급 부상에 그 전에 이청용도 부상당해서 이번 대회는 끝났고,,대회 시작부터 선수들이 거친 수비에 시달렸죠,보고있는 저도 참 황당하고 빡치는데 직접 경기하는 선수들은 얼마나 분노햇을지,
이래서 스포츠는 재밌습니다 예상대로 안가요ㅎㅎㅎ
중국, UAE가 다크호스일 듯 합니다. 호주 이란은 우승후보이구요. 우리가 그 호주를 상대로 밀리면서도 결국 승리를 했고 현재 상승세인 중국(거기에 붙으면 항상 부상이 우려되는 점)과 붙는 거 보단 이미 평가전에서 맞붙어 승리했던 사우디나 체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우즈벡과 맞붙는 것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