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교육과정은 고유한방과목이라 볼 수 있는 약용식물학, 원전, 본초학, 한의학개론, 방제학, 경혈학, 상한론, 침구학, 사상의학이 전체 교육시간 중 24.5%(6년 중 1년 4개월)에 불과하고 나머지 과목들이 현대의학의 아주 기초적인 부분(현대의학교육의 20-30%정도)만을 차용하여 교육함으로써 한의사들은 현대의학에 대해서는 아주 기초적인 내용만 알고 있으며 그 범위도 아주 제한적으로 임상에 전혀 활용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고유한방과목 교육에 필요한 시간이 평균 1년 4개월, 실제로 한의사국가고시에 출제되는 고유한방과목 교육에 필요한 시간은 6년 중 평균 5개월에 불과하므로 고유한의사를 배출하는데 필요한 교육은 실습을 포함하여 6년제가 아니라 2년제 전문대학 정도의 교육이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한의대 교과과정 비교분석 결론 및 고찰
1) 한의대는 현대의학 중 아주 기초적인 부분만을, 게다가 기초의학조차도 일부 과목만을 의과대학의 30 - 50% 로 교육함으로써 전반적으로 간호대학이나 약학대학 수준에도 못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즉 한의사의 현대의학에 대한 지식수준은 의료행위에 활용할 수 없을 정도일 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조차도 할 수 없는 기초적이며 미흡한 수박겉핥기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의학과 관련된 내용조차 현대의학의 전문가인 의사가 아니라 한의사가 교육함으로써 제대로 된 교육이 되지 않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 미흡하고 부실한 교육을 받았으며 현대의학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조차도 의심스러운 한의사가 현대의학에 대해 전문가인 양 논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며 더욱이 의과대학 6년을 배우고 그것도 모자라 인턴, 레지던트 등 수련과정을 거쳐야 제대로 볼 수 있는 현대의료기구를 활용하여 환자를 본다는 것은 의학지식이 없는 일반인에게 현대의학에 대한 책을 읽고 환자를 보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최근 관리당국의 소홀을 틈타(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일선 한의원에서 불법적으로 현대의료기구를 거의 다 사용하고 있다고 너무도 당당하게 발표할 정도로 복지부의 자체단속실적은 전무했다) 한의사 마음대로 배우지도 않는 현대의료기구를 불법으로 사용하여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들을 엄중 단속해야 할 것이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의료기사 지도권을 달라고 법개정을 요구하고 있다는데 이 말 또한 현대의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한의사들이 의료기사를 지도한다는 것은 그냥 일반인에게 의원을 차려서 의료기사들을 지도해서 환자를 보란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도 않고 돈벌이에 급급하여 자기들의 현대의학지식 수준도 모르고 요구하는 이익단체의 주장에 넘어가 국민건강을 담보로 실험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즉 한의사는 현대의학기구를 활용하고 의료기사들을 지도할 기초적인 지식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였으므로 지금과 마찬가지로 현대의료기구 활용과 의료기사 지도는 앞으로도 절대 금해야 할 것이다.
2) 최근 TV 나 라디오 등 각종 방송매체에서 한의사를 초빙하여 한의사가 마치 현대의학에 대한 전문가인 양 현대의학질병에 대해 강의(치료만 한방적으로 설명함)하고 시청자 질문을 받아 한의사가 상담하고 답변을 하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코미디가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현대의학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는 한의사가 현대의학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수술 및 항생제 등의 부작용을 설명하고 현대의학을 비판하는 황당한 일도 함께 벌어지고 있다.
한의사가 현대의학질병에 대해 강의를 하는 것은 일반인이 현대의학에 대한 기초적인 책만 읽든지 아님 인터넷에서 현대의학에 대해 피상적으로 공부하고 와서 강의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방송언론매체에서는 한의사의 현대의학에 대한 지식수준이 기초적임을 정확히 알고 고유한방에 국한해서 강의 및 상담해야 되며 현대의학에 대한 설명, 부작용 등 잘 알지 못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절대 언급을 못하도록 해야 국민들이 비전문가로부터 잘못된 의학지식을 습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의사에게 현대의학질병에 대해 강의를 듣고 상담을 하는 코미디는 더 이상 벌어져서는 안 된다.
3) 한의대교육과정 분석에서 드러나듯이 한의대 교육과정은 총체적 부실이다. 현대의학은 일부 기초의학에 국한해서 배우며 한방임상과목을 표방하면서 그 내용의 70-80%가 현대의학의 가장 기초적인 내용만을 차용해서 배우고 있다. 게다가 고유한방과목은 총 교육시간의 24.5%(6년 중 1년4개월)에 불과하고 그 중 한의사국가고시 출제과목은 본초학, 침구학 단 2과목(총 교육시간의 8.5%, 6년 중 5개월)에 불과하여 고유한방진료를 위한 한의사를 양성하는 필요한 교육시간은 실습을 포함하여 6년이 아니라 2년의 교육과정이면 충분할 것이다. 교육과정의 분석으로 보더라도 한의대 교육과정만이 아니라 최종단계라 할 수 있는 한의사국가고시도 부실할 것이란 당연한 결론이 나온다. 그 결론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한 예로 한의계에서는 한의사국가고시준비자료, 학습목표 등을 아주 철저한 보안 속에 숨기고 있다. 누구나 시중에서 의사국가고시 준비집(수험서)을 구입할 수 있으며 학습목표 또한 공개되어 있는 의사국가고시와는 달리 한의사국가고시 준비집(수험서)인 ‘의맥’은 시중에서 절대 구입할 수가 없다. 한의대국시준비위원회에서 ‘의맥’이란 자료의 외부 유출 및 복사금지를 철저히 막고 있으며 한의대생 중 본과4학년에게만 일일이 개인확인을 거쳐 도장을 찍은 후 복사금지, 외부유출금지를 약속받고 개인에게 배포한다. 무슨 국가 일급기밀과도 같은 보안이다. 왜 한의계는 단순히 공부하기 위한 준비집(수험서)의 외부유출을 그토록 두려워할까? 그 이유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의맥’의 내용이 고유한방에 관한 것은 적고 현대의학의 아주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이라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한의계에서는 그러한 사실이 외부로 유출되어 실체가 드러날 경우 어설프게 현대의학의 기초만을 배운 한의사가 자의적으로 현대의학을 해석해서 환자의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진단을 내려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차피 고유한방과목의 교육은 2년 정도면 충분하므로 의대에서 필요한 한방과목만을 교육해서 국민건강을 지키자는 주장(의협의 의료일원화 주장)의 근거가 되므로 그로 인해 현대의학의 보완요법의 하나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 가장 두려울 것이다.
한의계와 관련당국은 한의사국가고시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한의대 교육과정 및 한의사국가고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4) 전 세계의 고대의학이 발전, 과학화, 표준화되어 통합된 것이 지금의 현대의학이다. 따라서 고대의학의 하나인 한방의 과학화란 과학화된 기법을 도입하여 현대의학을 활용하여 접목시키는 것이기에 이는 결국 현대의학으로의 편입을 뜻한다. 그러므로 한의대 교육과정 분석 결과로 볼 때 현대의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조차 갖추지 못한 한의사에게 한방의 과학화 사업을 맡기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현대의학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초적인 지식조차도 갖추지 못해 현대의학에 대한 이해조차도 의심스러운 사람이 현대의학을 활용하여 한방을 과학화시킬 수 있겠는가? 한방의 과학화 사업은 현대의학의 전문가인 의사들이 고대의학 중에서 검증되고 효과가 입증된 의료행위만을 취사선택하는 것이 검증 안 된 고대의료행위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훨씬 효율적, 경제적일 것이다.
의사란 직업은 국가에서 교육만 받으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니라 면허로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제대로 된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받지 않을 경우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환자는 잘못 고쳤을 경우 다시 여러 번 부품만 갈아 끼우면 되는 기계가 아니라 인격체이다. 환자는 실험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이므로 현존하는 가장 정확하고 최선의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 치료 또한 유효성과 안정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한의계에서는 그러한 면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참 고 문 헌
1. 손태영, 오희철.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의 교육내용 비교분석.
한국의학교육 제10권 제2호. 1998
2. 정태호. 동서의학 교육의 접점. 대한의사협회지. 1997;40(3):291-297
3. 성현제 등. 한의학 중장기 예측 기획연구. 한국한의학연구소.1997
4. 김재식 등. 우리나라 의학과 한의과대학의 통합강의 가능성.
의사학. 1999;8(2):269-278
5. 동의대학교 : 동의대학교 한의과 교과과정. 2005
6. 세명대학교 : 세명대학교 한의과 교과과정. 2005
7. 경원대학교 : 경원대학교 한의과 교과과정. 2005
8. 대전대학교 : 대전대학교 한의과 교과과정. 2005
9. 원광대학교 : 원광대학교 한의과 교과과정. 2005
10. 동국대학교 : 동국대학교 한의과 교과과정. 2005
11. 경희대학교 : 경희대학교 한의과 교과과정. 2005
12. 동신대학교 : 동신대학교 한의과 교과과정. 2005
13. 대구한의대학교 : 대구한의대학교 교과과정. 2005
14. 인하대학교 : 인하대학교 의학과 교과과정. 2005
15. 조선대학교 : 조선대학교 요람. 2005
16. 한양대학교 : 한양대학교 의학과 교과과정. 2005
17. 중앙대학교 : 중앙대학교 의학과 교과과정. 2005
18. 부산대학교 : 부산대학교 약학과, 간호과 교과과정. 2005
한줄요약
한방대 국가고시..ㅉㅉㅉ
첫댓글 한의사국가고시 준비집 공개 안하는 이유가 뭐냐?
한방커리는 2년이라도 음양오햏의 우주의 이치는 계룡산 10년도 부족하다
내가 알기론 중의사 문제때문 인 걸로 아는데/ 한의대생들은 공개하라고 반발하는데 왠 개 헛소리ㅡ.ㅡ?
중의사는 보면 안되냐? 의사들은 공개하자나 왜 중의사가 보면 안되는 뭔가 부끄러운 내용이라도 있냐? 아님 중의사 수준에 너무 쉬워서?
중의사가 우리나라 들어오면.. 여러모로 .. 안좋기때문에..
나도 한의사국가고시집 한번 보고 싶은데... 어떤 문제가 나올까?
왜 안좋아? 한방사 실력에서 캐발리냐?
한방사국시집 생물2수준일까 ㅋㅋㅋ? 일반인이 비웃을까봐 뒤가 캥기니깐 공개 안하는거지 무슨 추잡하게 중의사 어쩌구 저쩌구냐..ㅉㅉㅉ
과학과 현대의학 그나마 아예 안배우면 완전 사이비라고 까지않겠냐? 현대의학을 기초로 발전하라고 하면서 그거 공부하지 말라고 하는건 좀 말이 안되는것같다. 그리고 의대에서 한의학 연구 하냐? 그나마 그쪽 연구하기위해 현대의학 부족하나마 배우는거고, 그걸 바탕으로 한의학도 나름 발전하고있다. 학교 졸업하고 써먹을게 없어서 이리저리 떠도는 현실은 캐안습이지만.
한방이 현대의학을 공부해서 연구하면 뭐가 나오냐? 태생 자체가 다른 학문인데 접목시켜봐야 나오는거 없다. 한방은 철학인데. 의학계에서 계속 검증하라고 해도 한방계에서는 의학의 잣대로 한방을 평가하지 말라고 하는데 뭐 어쩌겠냐?
그렇게 말하는 한의사들만 있는건 아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교수들도 현대과학에서 접근하는 교수들이 반은 된다. 물론 음양을 과학으로 해석하면 어떻게 된다. 이렇게 하는건 아니고.. 약물이라던가 침이라던가 경험으로 쌓인건 많다. 나는 한의학은 경험에서 나온걸 그당시 철학체계로 설명한 것일 뿐이라고 생각하거든.
나도 경험으로 쌓인 데이터 베이스는 나름대로 인정한다. 다만 한의학의 맹점은 진단할 때 부터 오진이 많다는거지. 진단이 틀린데 거기에 쓰는 약이 무슨 효과가 있겠냐? 한방은 재연성이 결여된거 같다
현대의학에 접근한다는 자체가 한방의 한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거지. 한방이 조낸 후달리니까 현대의학이라도 해야겠다는거 아니냐. 한의대 자폭해라. 왜 존재하니?
민족전통 의학이니 뭐니하더니 커리의70% 의학과목ㄲㄲ 그렇다고 깊게 배우지도 않고. 혹세무민용으로 의학 겉만배우고...이거 자체가 하극상
국시집은... 내가 무사히 진급한다면.. 한 몇년 기다리면 보여주지. 본4들 보니 맨날 공부때문에 죽을려고 하는것 보니 할게 많은것같긴 하다.
열심히 해서 꼭 붙길 바란다 전신실훌^^
뭘붙어. ㅡㅡ.
국시 말이야. 그래도 국시인데 설마 초베이스는 아니겠지...ㅎㅎㅎ 건승을 빈다
어이쿠 고마워. 형도 열심히 해서 꼭 붙길 바래^^
이거 의대나온 아저씨가 만든걸로 아는데?
그래서?
별 가치도 없는 내용 빼낀다고 쪼뱅이 쳤건네...
저거 쓴의사는 의맥문제 봤나?보지도 못했으면서 이런글쓰는건 한의학까기위한 발판을 위한것..(실제로 의맥봤다 하지만 국가고시의 경우 한의학에 관한문제가 거의 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