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우유의 일종)을 팔며 살아는 두 사람 !!
옛날 천축에 가난한 두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생계가 곤란하여 항상 타락(우유의 일종)을 팔며
살아갔다.
그들은 각각 타락 병을 이고 시장에 나가 팔려고 하였다.
마침 비가 내려 길이 미끄러웠다 한 사람은 지혜가 있어
가만히 생각하였다.
'오늘은 비가 내려 길이 질어서 가기 어렵다.
혹 가다가 넘어져 병이 부서지면 몽땅 손해를 보고 말
것이다.
지금 타락웃물[酥]을 내어 두고 가면 혹 내가 넘어
지더라도 손해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다른 한 사람은 지혜가 적어 모두를 가지고 시장에 갔다.
그들은 도중에서 미끄러져 모두 넘어졌다.
한 사람은 근심하고 슬피 울면서 땅에 쓰러져 뒹굴었으나
한 사람은 전연 근심하는 법도 없고 또 안타까워하지도
않았다.
어떤 사람이 물었다.
“당신들 두 사람은 다 같이 타락 병이 부서져 피차에 손해
가 같을 것인데, 어째서 한 사람은 근심하고 슬피 울며
안타까워하고, 한 사람은 태연하여 조금도 안타까워하는
빛이 없는가?”
한 사람은 대답하였다.
“내가 가진 타락은 그 웃물을 전연 내지 않았는데, 지금 병
이 부서져 몽땅 손해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워 견딜
수 없습니다.”
또 한 사람은 대답하였다.
“내가 가진 타락은 그 웃물을 먼저 내었기 때문에 지금
병이 부서졌어도 손해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태연히 안타까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병은 몸에 비유한 것이요, 타락은 재물에 비유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재물을 아껴 현재의 이익만을 탐하여 구하면서
덧없음을 생각하지 않다가, 몸이라는 병이 갑자기 부서지면
재물이 모두 없어지고 만다.
그것을 저 타락 장수가 타락과 웃물을 모두 잃고는, 괴로워
하며 안타까워하여도 어쩔 수 없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후세의 과보를 깊이 믿고 가진 재물을 모두
보시하므로, 몸 병이 부서지더라도 잃는 것이 별로 없다.
그것은 저 타락 장수가 타락 병이 부서지더라도 손해가 아주
적으므로 그 마음이 태연하여 안타까워하지 않는 것과 같다.
- 잡비유경(雜譬喩經) -
여기는 불심
|
첫댓글건휴일되세요()
인드라망 부처님........()()()
관세음보살...()()()
인드라망 부처님........()()()
관세음보살...()()()
인드라망 부처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인드라망 부처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인드라망 부처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인드라망 부처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인드라망 부처님.......()()()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인드라망 부처님.....()()()
관세음보살...()()()
관세음 보살,,,()()(),,,^^*
인드라망 부처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