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24/03/22-24)울릉도 투어1

[카이저]

지난 2019년 할리데이비슨 최초로 더할리팀이 울릉도와 독도를 팀투어로 다녀온 이후 약 5년만에
다시 카이저 달밭 노바 대장부 이렇게 4명의 더할리 라이더들이 할리를 타고 울릉도를 다녀왔습니다.
독도행 배가 23일 풍랑탓에 취소됬고 25일 잡은 독도배편은 비 소식에 일정을 하루 앞당겨
24일 복귀하는 바람에 이번 투어에서 결국 독도 입도를 못한것과 많이걷거나 등산을 해야 볼수있는
봉래폭포, 깃대봉, 성인봉 세곳을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도 크지만 2박3일동안 옥천전망대, 독도전망대,
내수전전망대,석포전망대,나리분지전망대,해중전망대,현포전망대,향목전망대,대풍감전망대,남서일몰전망대 등
거의 모든 울릉도 전망명소를 둘러보았고 울릉도내에서만 300키로를 주행하고 부지런히
둘러보면서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광에 감탄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노력해준 동행한 라이더들과 BY형님을 비롯하여 
응원과 염려를 보내주신 더할리 형제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박3일간 울릉도 투어가 다음에 가실분들에게
나름 참고가 될듯하여 비교적 자세히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목요일 오후 삼척 대장부 아우님 관사에서 하루를 유하고 3월 22일 금요일 새벽 6시30분 후포항에 
도착해서 바이크를 선적합니다.

후포항 울릉도 썬플라워크루즈 호.
만오천톤 규모로 차량200대와 인원 700명 정도를 승선하여 4시간30분만에 울릉도에
도착하는 아마도 현재 바이크와 함께 울릉도를 둘러보기에 가장 좋은 배편이라고 판단됩니다.
배멀미 전혀 없고 바이크와 라이더 왕복비용 모두 총30만원선에 결재되고 있습니다.

더할리.
우리는 수많은 투어지를 개척한 팀이고
라이더들입니다.

독도 들어갈때 필요해서 산 멀미약...
결국 사용못했습니다. ㅜ ㅜ

8시 즈음 여행객들과 함께 승선..

울릉도 고릴라.  울라

선상에서 즐기는 막걸리와 파전.
여행의 즐거움이죠.

4시간을 넘게 달려 울릉도에 도착합니다.
아쉽게도 날이 많이 흐리네요.

울릉도에 하선후 이제 본격적으로 울릉도 정복하기에 나서 봅니다.

사동항 도착후 5분여만에 오른 옥천전망대.
대부분 모르고 잘 안가는곳입니다.

하...
사진상 안느껴지지만 25도 가파른 고바위 중간 차단봉이 가로막고 있고  앞에는 통행이 없어 수북히 쌓인 미끄러운 이끼와 낙엽.
저 출입금지 팻말을 아래쪽에 해놨어야지..ㅜㅜ

일단 주차후 구경부터 하고와서 해결하기로 합니다.

옥천전망대.
올라오고 보니 흐린 날씨지만 경관은 아주 훌륭합니다.

사진 삼매경

이 사진은 경사가 제대로 느껴지네요.

바이크 네대..  결국 진퇴양난의 급경사와 미끄러운 최악의 도로에서 돌려 내려오느라 30여분 사투를 벌입니다.
옥천 전망대 가실분들은 아예 마지막 급경사전 아래쪽에 주차후 걸어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첫날 에너지를 여기서 모두 소진했습니다.
네명 모두 땀으로 범벅을... ㅜㅜ

도동항. 독도케이블카를 타고 독도 전망대에 오릅니다.
이렇게 편하게 관광해야하는데
조금전 옥천전망대와 너무 비교됩니다.

마치 드론에 올라타 도동항을 내려 보는듯..
시원한 바람에 땀을 모두 식혔습니다.

달밭님  흥이 나신듯..

독도 박물관을 둘러보고..

이제 세번째 전망대인 내수전 일출전망대 가는길.
바이크 주차후 15분 정도 등산을 해야합니다.

날이 흐려서 색감이 아쉽지만 풍광은 아주 멋진곳입니다.
가장 유명한 전망 명소중 한곳입니다.

관음도앞 일주도로를 지납니다.
관음도는 나중에 섬일주 트레킹을 예상하며..

이어집니다.

[갑바]

울릉도도 바이크 투어가 가능하군요~~
전 선상에서 즐기는 막걸리와 파전 까지만 해보고 싶네요. ㅎ
더할리 굿 입니다 ㅎㅎ

[카이저]

선상 술한잔 최고입니다.
울릉도 좋습니다

[달구지캠퍼]

더할리 클럽의 응원합니다^^

[카이저]

달구지캠퍼님 감사합니다

[맨바리(獨)]

옥천전망대 쫄깃쫄깃 하구나
조심하고 ㅇㅣㅈㅓㅇㅑ~

[카이저]

옥천전망대 멋지기는 하더라.
봄비가 많이내려 낙엽만 없어지면 거기도 괜찮을꺼여.

[힐조몽각]

카이저가 부러우면 지는건데...
암튼 부럽다.
나두 가야지 아우님 건강하구

[카이저]

네 형님 시간되실때 함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