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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지역 거점 국립대
총 10개 지거국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ㅂㅅ 취급 받지만 해외로 나가면 대우 받음.
ex)국내에서 (이력서에) 강원대라고 적혀있으면, 우리나라 인담들은 "지방대네" 라고 하고
해외에서 (이력서에) KangWon National University 라고 적혀 있으면, 외국 인담들은 "오~" 라고 함
*아래사항은 취업전선에서의 기준임.
1. 수장 - 서울대 (서울 경기권 지거국)
거의 최고임. 어느 기업에 지원하든, 상대적인 어드벤티지가 있음.
인서울 사립대 중에 서울대랑 비등한 학교는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정도..
2. 빅4 - 부산대(부산) 경북대(대구) 충남대(대전) 전남대(광주)
각 권역에서 취업할 때는 인서울 명문대 뺨 침.
ex) 광주나 전라도에 있는 기업들은 전남대 출신이 많고 동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비슷한 실력의 지원자가 있으면 중앙대 보다 자기학교 후배를 선호함.
해당 권역을 벗어나면 4개 대학 모두 별 차이 없음. (단, 엘지나 삼성 같은 영남권 기반의 대기업에 지원할 때는 부산대 경북대가 더 유리)
인서울로 치자면 서울시립대, 중앙대, 건국대, 경희대 정도의 위치이며, 지역할당을 고려하는 기업의 경우 오히려 유리함.
ex) 지역별로 어느정도 TO를 두고 채용할 경우 지거국 4는 딱히 경쟁상대가 없어서 유리한 반면,
시립대 중앙대 등 서울 경기권 대학들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박터짐
*입결 컷은 분명히 낮지만, 취업할 때는
고딩때의 수능점수가 반영되지 않는다는게 억울하다면 억울한 부분.
3. 하위권 지거국 투톱 - 전북대 충북대
각각 전라도와 충청도에서 취업할 때는, 충남대나 전남대 한테도 안꿀림.
하지만 해당 권역을 벗어나는 순간 자칫 지잡으로 비춰질 수도 있음.
인서울로 치자면
국민대, 동국대, 숭실대, 홍익대 정도의 대학들과 같이 묶임.
*입결은 광명상가 수준이지만, 광명상가부터는 어느정도 필터링 하는 기업에서도,
전북대 충북대 까지는 자동필터링 대상에서 제외 됨. 학벌로 인한 어드벤티지도 없지만 딱히 핸디캡도 없는 수준.
4. 수준 떨어지는 지거국 - 경상대
경상도에서 취업할 때는 경북대나 부산대, 금오공대에게 별로 안 꿀림.
but, 경상도를 벗어나는 순간 지잡으로 분류됨. 서울 시민의 상당수는 경상대가 지거국인지도 잘 모름.
인서울로 치자면
광명상가 혹은 그 이하
5. 지거국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지거국 - 강원대, 제주대
강원대는 정말 답이 없음. 강원도에는 대도시도 없고,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대기업도 딱히 없어서
대부분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취업을 노리는데, 강원대가 인서울 명문대랑 경쟁해서 이기는건 정말 힘듦.
본인이 이 악물로 스펙을 쌓아서, 본인 힘으로 승부 걸어야 함.
제주대는 강원대보다 수준이 더 낮을 수도 있지만, 의외로 제주도에서는 최강임.
이는 제주대가 잘나서 그런게 절대로 아니고,
제주도에도 대기업이 많은데, 육지 사람들은 제주도로 가기 싫어해서 생긴 결과.
인서울로 비교할 만한 대학교 없음.
첫댓글 전북대인데 어드벤티지 없고 핸디캡 없는거 정확하다
스펙되면 잘 붙는거 봐선
가장 분명한 사실은 인서울애들(명문대든 아니든)이 지방 내려오면 마치 귀양온 줄 알고 중간에 나간 경우가 많아서 반사작용으로 지거국이 이득보고 있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