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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국 일 기 런던 생활 5년차(영국 와서 먹게 된 것들)
PrettyDolly 추천 0 조회 1,838 09.02.10 08:04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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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10 08:13

    첫댓글 요약: 영국 5년동안 생활하며 English Tea 없인 못 살겠고 연어가 특히 흔하고 맛있고 맥주,와인을 물처럼 즐겨마시게 됬습니다.

  • 09.02.10 10:10

    더짧게: 5년간 티를 진정으로 음미하며 새먼,라거,와인 무진장 즐겼어요

  • 09.02.10 09:04

    술은 정말 는듯... 원래 술이 약했었는데, 이젠 어지간한 하프보틀 와인은 거뜬히 마시게 되더군요. ㅎㅎ 특히 처음 가는 펍은 항상 그 집의 대표 에일을 시도해본다는... 위스키도 슬슬 입에 대기 시작하고... 과자 엄청 많이 늘었고, 특히 숏브레드 시리즈들과 감자칩들...;;; 피시앤 칩스가 맛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고... 아, 파스티! Pasty!! 같이 공부하던 영국친구가 알려준건데, 이것도 나름 영국전통 먹을거리라면서요!!! 버거킹에서는 무조건 스윗칠리로얄 ㅋㅋ 런던 갈때마다 와사비는 필수로 들러서 오고요... ㅋ 아이스크림은 트위스터 아니면 마그넘이나 스니커즈 아이스크림... ㅋ 하겐다즈 2 for 1 할때 종종...

  • 작성자 09.02.10 18:44

    에일은 펍마다 다른가봐요.. 아직 한번도 안 마셔봤네요. ^^ 후후.. 위스키도 드신다니 정말 술이 많이 느신듯.. ^^ (enjoy drinking responsibly) Pasty는 Cornwall Pastry에서 아주 가끔 먹는데.. 특히 짧게 여행 다녀올때 간단한 점심으로 ^^ 와사비는 아주 좋은 곳이라고 봐요.. 전에 친구가 거기서 알바를 해서 가끔 푸짐하게 스시도 먹구.. 공짜루.. 아이스크림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돈 내고 직접 사먹어 본거는 마그넘?

  • 09.02.10 23:15

    에일은 펍마다 다 달라요. 몇몇 펍은 대표할수 있는 유명한 자신만의 에일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대표적으로 조지인이나 픽스이어 같은곳) 하지만, 역시 제대로 된 에일을 즐기려면 지방도시에 가야된다는거. ㅎㅎ

  • 09.02.10 09:07

    잉글리시 티도 좋은데 (특히 전 곧 죽어도 얼그레이), 저는 오히려 핫초콜렛이 무진장 늘었어요. 마쉬멜로우 동동 띄워서... 특히 추운날에는 거의 죽음이죠. 서브웨이 섭 오브 더 데이...ㅋ 프레타 망제도 선호하는 가게 중의 하나가 되었고... 간혹 더운날에 먹는 카페 네로의 셰이크들... 프랑스가 그리우면 카페 루즈에 가서 크림 브뤼;;; 초콜렛은 호텔 쇼콜라 (학생할인 해주거든요^^) 랑 손톤의 네개에 2.5 하던 조그마한 스틱 초콜렛들... 햐...;;;

  • 작성자 09.02.10 18:51

    저도 가끔 핫쵸코 즐깁니다.. 밤에 따뜻하게 자고 싶을때.. 근데 이건.. 카페인 땜에 도로 눈이 말똥말똥 해 진다능..ㅋㅋ 서브웨이, Pret Manger후후.. 반갑네요. 저는 커피는 주로 에스프레소나 마키아토로 즐겨요.. 한번에 완전 잠 깨죠.. ^^ 카페 루즈 함 가봐야 겠네여.. 초콜렛은 별로 안 좋아해서.. tempting한 Thornton도 전.. ^^

  • 09.02.10 09:13

    근데 문제는 대부분 돈이 감당이 안되어서 보통은 혼자 집에서 해먹는다는... 그러고보니 한국생활까지 합해서 올해로 자취생활 6년차군요...ㅠ,ㅠ 매일매일 혼자 먹는것도 슬프다는...ㅠ,ㅠ 그나저나 저렇게 써두고 보니까 나름 영국도 먹을게 많긴 하네요. (맛은 뭐... 음... 먹을만 하다 쳐주죠. ㅋ) 저도 이번 1월에 비자 연장하고 지문까지 찍고 나왔는데... ㅎㅎ 비자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

  • 작성자 09.02.10 18:53

    맞아요.. 저도 4년여 있었으니까 저만큼 먹어봤지요.. 어쩌다 한번씩 먹어본게 벌써 4년이네여.. 비자 연장 잘 되시길 바랍니당.. ^^

  • 09.02.10 09:12

    런던 6년동안 있으면서 가장 행복했던것은, 미국 뉴욕도 마찬가지이지만, 세계의 음식을 모두 먹어볼수 기회가 있다는것입니다.(아시아존, 중동존, 유럽존 음식들). 물론, 저는 Vegetarian이기 때문에 고기는 접하지 않았지만, 눈요기로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웠읍니다....그러므로, 식도락가인 사람들이 세계 여러 음식을 먹고싶고저 할때는 강력히 "런던"을 추천합니다.....

  • 작성자 09.02.10 18:54

    vegetarian이시군여.. 그럼 그 맛있는 케밥은 아직 try 안 해보셨겠어요.. 그러고 보니 전 중동쪽은 아직 많이 안 먹어본 것 같네요.. 앞으로 도전을..!

  • 09.02.10 10:08

    전무조건 티를 하루 두잔 이상씩 마셨었어요 ㅋㅋㅋ 중독 ㅠㅠㅠ

  • 작성자 09.02.10 18:55

    후후^^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의외로 티에 카페인 많어요.. 그래서 저는 티백을 얼릉 꺼내서 연하게 마시곤 했죠.. ^^

  • 09.02.10 10:18

    변한것이 있다면 낮에도 나를 벗삼아 맥주를 안주없이 자연스레 마실수 있다는것 - . 와인에 좀 싫증 났다는것. 싫증 아직 안난 음식이라면 쓰시.

  • 작성자 09.02.10 18:57

    와인은 아직 exploring 중인데.. 그래도 여자들에게 좋다구 해서 가끔 약 처럼 생각하고 마시곤 한다능..ㅋㅋ 완소 스시.. 근데 겨울엔 좀 안 땡기더라구여..

  • 09.02.10 16:48

    난 청포도. 한국에선 시고 비싸던 것이 맛나고 쌈 ㅋㅋ

  • 작성자 09.02.10 18:58

    정말 포도가 달콤하죠.. 저두 가끔 먹는데 특히 여름에 짱(하긴 여긴 사계절 수입을 하니..^^)

  • 09.02.10 17:01

    맞아요 청포도 한국에서는 한팩에 7000원정도였지요..칠레에서 수입한거라..저는 온지 한달이 좀 넘었지만..여기 베이컨 넣어 끓인 김치찌개..한국서 흉내못내는 김치찌개와 부대찌개의 중간맛이랄까...원래 홍차는 그리 안좋아해서..그냥 커피랑 코코아 마시고..맥주는 스텔라어쩌고..랑...풋스터..인가???그거에 적응했구요..한국보다는 큰 KFC의 닭이 좀 마음에 들더군요..그리고 내사랑 연어가 다양한데...아직은 캔만 먹어봤습니다..와인은...한국에서도 싫어한지라...여기의 무궁무진한 와인은 그림의 떡이더군요..왜 난 와인이 그리 떫은지...

  • 작성자 09.02.10 19:01

    저는 프랑크 소세지랑 베이컨, 라면 등을 넣어서 아예 부대찌게로 먹었어요.. ^^ 가끔 KFC 양념 냄새가 저를 사로잡을때.. 닭이 크긴 크죠.. 와인이 떫다고 생각하시면 음.. 작은 병에 담긴 로제와인을 마셔보세요. 와인만 마시면 좀 떫기도 한데, 음식하고 같이 먹으면 괜찮음.. 저는 김, 크리습스, 땅콩, 치즈 크래커 이렇게 같이 먹으니 완전 환상 궁합이더군요

  • 09.02.10 22:27

    흠흠 많은 분들이 핫드링크와 알콜음료를 즐겨하시네요 ㅋㅋㅋ 전...닥치고 '워터'인데 ㅋㅋㅋㅋㅋ

  • 작성자 09.02.11 07:24

    물만 먹으면 심심하잖아여.. ^^

  • 09.02.10 22:58

    전 포리지를 넘 좋아해서 맨날 먹어요. 삼시세끼도 다 먹을 수 있을듯;; 덕분에 한국에서 잘 안먹던 흰우유도 겁나 마시게 됐구요. (설탕노,우유듬뿍 티까지 좋아하게되고) 그리고 치즈는 한국에선 진짜 가끔 먹었는데, 여기와선 후식으로 꼭 한두점씩, 영국의 다양한 체다치즈에 빠졌구요. 거기에 블루치즈의 그 혀가 아린 맛까지 중독되어버렸어용. 살은 퐁퐁.

  • 작성자 09.02.11 05:52

    혹시 Quaker Oat porriage로 드시는지요? 봉지에 들어 있구 우유 붓구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그거 저도 함 먹어보려구 하는데.. 치즈를 좋아하시네요.. 저는 치즈는 가끔 파스타 먹을때 위에 긁어서(^^) 뿌려 줍니당..

  • 09.02.12 00:17

    그 quaker도 먹고 그 스코틀란드 치마입은 멜깁슨 닮은 아저씨 그림 있는것중 세일하는 거 먹어요.ㅋㅋ 그 봉지에 들어있는건 좀 더 비싸구 양도 더 조금이더라고요. 그냥 플레인맛 사서 꿀 뿌려먹으면 그 골든시럽맛이랑 똑같아용.

  • 09.02.11 05:00

    초반엔 항상 레몬만 넣은 블랙티를 마시곤 했는데 이젠 곧죽어도 밀크티!! 물:우유 비율은 1:1 !! 설탕도 조금 넣어주니 좋더군요 ㅎ 그리고 에스프레소도 잘 안마셨었는데, 이탈리아친구랑 같이 살다보니 나도 이젠 에스프레소 러버ㅋㅋㅋ 집에 모카포트도 선물받아서 있답니다 캬캬

  • 작성자 09.02.11 05:54

    저는 가끔 레몬을 넣은 밀크티를 마시곤 했는데 나름.. 입맛에 맞으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에스프레소도 좋아하시네요.. 전 그냥은 못 마시구 마키아토로 마셔야 함.. 아.. 나도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machine 사야 하는뎅..

  • 09.02.11 07:26

    저는 요즘 새로발견한 얼그레이. 은은한 꽃향이 나는게 아주 푹 빠졌죠,,포리지는 첨에 미친듯이 먹다가 요즘은 잠잠..소세지앤매쉬 그레이비 쫙 뿌려먹으면 넘 맛나구요, 전 아주 몸에 안좋은 clotted cream 또 새로 발견해서 애플파이 오븐에 구워서 먹는거 좋아해요~ 마지막으로 라이비나와 오아시스 그리고 빨간색 Lindt 초콜렛..!!

  • 작성자 09.02.11 07:35

    혹시 레이디 그레이 말씀하시는거 아니예요? 약간 오렌지 향 나는..? 저는 그거 몇번 먹어 봤는데, 몸이 좀 무거운 날 레이디 그레이 마시면 넘 기분 업^^ 라이비나.. 후후.. 옛날에 그거 여름에 자주 마셨는데.. 보니까 그 농축액이 따로 팔더라구여^^

  • 09.02.11 18:48

    저도 5년찬데... 얘네는 먹는 생선 종류가 되게 한정되어 있는거 같아요. 연어 참치 대구(와 그외 납작한 흰살생선들) 송어..정도 고등어는 꼭 훈제로 먹고; 제가 한때 중독됐던 건 rich tea biscuit;; 별맛 없는게 white tea랑 먹으면 어찌나 끝도없이 들어가던지 ㅠ_ㅠ

  • 작성자 09.02.12 04:39

    후후 그러고보니 저도 연어 참치 대구 고등어 외엔 특별히 먹어본 생선이 없는것 같네요. ^^ rich tea buiscuit은 교회에 가면 예배 끝나고 티랑 같이 먹곤 했는데, 정말 또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 ^^

  • 09.02.11 23:26

    저도 하루에 티 한잔은 꼭!! 가정집에서 홈스테이 하다보니깐 티며 음식들은 딱 영국사람들이 먹는 전형적인 식단이네요.ㅎ 저는 워낙 술마시는걸 원래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술은 안늘었고, 물론 영어도 안늘었습니다.-_-[허거..] 몸무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구요.ㅎㅎㅎㅎㅎ 그리고 한국에서는 진짜 거들떠도 안봤던 젤리들. Haribo Tangfastic 이거 완전 중독성짱;;; 이것때문에 살쪘다고해도 과언아닐듯;; ㅎㄷㄷㄷㄷㄷ

  • 작성자 09.02.12 04:41

    Haribo 후후.. 저도 어쩌다 함 먹곤 했는데, 젤리가 왜케 맛있는거야.. 콜라맛, 포도맛.. 저도 야금 야금 먹던 기억이 나네요.

  • 09.02.12 01:15

    마마이트가 적응이 되신다면 진정 런더너에요. 전 처음에 그거 너무 싫어했는데 지금은 은근 맛있다는 ㅋㅋ

  • 작성자 09.02.12 04:43

    전 첨에 사람들이 왜 그런 걸 먹을까 했는데, 빵에 살짝 바르면 그런대로 괜찮더라구요.. Vitamin이 풍부하다고 하는데.. 근데 지금은 또 잘 안 먹게 되네요 ㅋㅋ

  • 09.02.12 01:58

    한접시에 담아놓고 토마토에 감자 베이컨 계란후라이 쏘시지한똥가리 머슈룸몇개먹고나선 퐁퐁풀은물에 담가놓고 저녁에와서 설거지하는나쁜버릇이 생기고 가끔 냄비밥해서누룽지에 숭늉만들어 안초비토막내 얹어먹은게 최고조 머 곡끼가 들어가야 든든하니깐...생강음료진저엘을 음료로 마시면 소화 잘됨다...방구도 잘나오고...흐 흐 ㅎ

  • 작성자 09.02.12 04:46

    저 또한 한그릇 영양 만점 음식에 익숙해진듯 합니다. 뭐.. 학생이었을땐 괜찮게 요리해서 먹을 시간이 없어서.. 한 접시에 탄, 단, 지, 칼, 비, 무.. 이런 영양소가 들어있을 법한 것들은 죄 다 담아서 간편하게 한번에 끝냈던 기억이.. 냄비밥은 좀 서툰 편인데 제 프랑스인 친구는 pudding rice로 완전 sticky rice 잘 했었어여.. 그 누룽지에 숭늉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09.02.13 01:37

    다들 먹는 거 즐기면서 사시는군요.. 저는 얼마전에 채식주의로 전환한지라 다 그림의 떡 이라는.. 0ㅅ0.... 근데 채식으로 바꾼 뒤에 식탐이 줄었달까,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이 없어졌달까.. 유제품이랑 달걀도 거의 안먹기로 했구요.. 그니까, 뭐... 먹을게 거의 없다는. -_- 덕분에 살은 좀 빠졌어요. 알바도 못하는 단기 어학연수생, 절약이 가능한 곳은 '식비'뿐이라.. 크흑.. 차라리 잘 된거죠... 흑흑.. ㅠㅅ ㅠ 그래도 여긴 그나마 한국보다 과일이랑 야채가 왕왕 싸서 정말 행복~! 시장에서 과일 한바구니 1파운드! 완전 감동.. (특히 체리가!! 먹고 배탈 날때까지 먹었음; )

  • 작성자 09.02.13 07:20

    혹시 식비 절약 때문에 채식주의로 전환하셨는지요.. 정말 학생 신분으로 영국의 비싼 물가를 감당하기 어렵죠.. 저도 4년 넘게 영국에 있으면서 조금씩 맛 보았던것들 올린거지.. 위에 올린 것들 자주 먹기는 어려운 것들이지요.. 과일은 정말 한국보다 싸서 한국에서 잘 안 먹던 체리, 멜론, 파인애플, 망고.. 이런거 정말 원 없이 먹게 되는것 같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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