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2코스 : 경주 감포항 - 송대말 등대 - 포항 양포항
일시 : 2019년 5월28일 화요일
가는길 : 경산 - 경산IC - 경부고속도로 - 건천휴게소 - 경주IC - 경주 통일전 앞 - 불국사 입구 - 토함산터널 - 기림사 앞 - 감포항
산행코스 : 감포항 - 송대말 등대 - 오류해변 - 포항 두원리 어항 - 두원리 입석바위 해변 - 계원리 소봉대 - 손재림 민속문화유산 전시관 - 계원리쉼터 - 해안도로 - 감포항.
교통 : 감포항 남방파제 주차장에 차량 주차. 산행후 구룡포 곰두리 콜택시(054-284-8585)를 타고 차량회수(택시비20,000원)
자연과 역사가 함께하는 감포항 남방파제 등대에서 감포 "송대말 등대"를 바라보며 해파랑길 12코스를 시작합니다.
감포항 남방파제에서 경주의 대표 어항인 감포항을 휘돌아 송대말 등대로 향합니다.
감포항 ~ 1.4km ~ 송대말 등대
감포항 활어회센타를 지난 걸음은 새천국 새작가 김삿갓 골목길을 지나 송대말 등대 갈림길 언덕으로 오릅니다.
송대말 등대 갈림길 : 송대말 등대0.2km - 감포항0.5km, 전촌항3.2km
걸음은 송대말 항로표지관리소가 있는 송대말 등대에 이릅니다.
송대말 등대 주변에는 수령 300~400년 소나무숲이 무성하고 전시실에는 등대 및 바다에 관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송대말 등대 전망데크에서 감포항 남방파제 등대와 이태리의 나폴리를 닮은 감포항의 아름다움을 감상합니다.
송대말 등대 앞 바다는 주상절리의 매력이 혼재하는 갯바위 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낚시꾼들이 즐겨찾는 송대말 등대 앞바다의 갯바위로 내려가 송대말 등대를 봅니다.
송대말 등대는 경주 감은사지 삼층석탑 모양으로 만든 아시아 유일의 역사모형 등대 입니다.
또한, 송대말 등대 옆으로 가야할 방향으로 감포읍 오류리 방향의 동해안을 봅니다.
송대말 앞 바다는 푸른 동해바다를 지키는 송대말 등대와 수많은 갯바위와 잘 어우러진 경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걸음은 척사마을을 지나 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오류2리 동회관을 지납니다.
척사마을을 지나 옥빛 바다를 감상하며 걸은 걸음은 뒤돌아 지나온 송대말 등대를 봅니다.
걸음은 로켓모양의 빨간등대가 있는 척사방파제를 지납니다.
척사방파제를 지나 살짝 언덕위로 오르면, 울창한 곰솔숲에 오래된 묘지 전망대가 있습니다.
묘지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감포읍 오류고아라 해수욕장을 봅니다.
걸음은 아름다운 오류해변을 지납니다.
감포읍 오류고아라 해수욕장에는 울창한 송림 옆으로 걷기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류고아라 해수욕장 울창한 송림 속에는 카라반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류고아라 해수욕장에서 다시 몽돌해변으로 내려온 걸음은 모곡마을의 개인사유지로 올라갑니다.
모곡마을 개인사유지로 올라, 지나온 오류고아라 해수욕장을 봅니다.
걸음은 모곡마을 경로회관을 지나 방파제만 있는 모곡항을 지납니다.
모곡항 방파제에서 지나온 오류고아라 해수욕장을 봅니다.
경주시 감포읍 모곡항 방파제를 지나며 가야할 방향의 해변을 봅니다.
해변에서 해송회식당이 있는 동해안 해안도로 올라온 걸음은 펜션들이 많은 가야할 해변을 봅니다.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해변은 기암괴석들이 멋을 더 하는 해안절경을 자랑합니다.
오류리해변을 지나며, 지나온 펜션단지를 봅니다. 아름다운 해안풍경들은 펜션단지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걸음은 해안도로를 따르며, 감포읍 연동마을의 태수바위를 지납니다.
태수바위 전설은 신라시대 왕비가 이곳에서 치성을 드려 태자를 낳았다 하여 태바우, 태자암이라 했는데
감포항과 동해안 도로 건설 때 이 바위를 깨뜨려 쓰고 지금은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태수바위를 지난 걸음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 데크길을 따라 연동항으로 들어갑니다.
연동항에는 연동 바다놀이터가 있어 바다와 해변을 이용하여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신 계열 체험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감포읍 연동항에는 "보는 바다에서 체험하는 바다로" 를 추구하며 바다를 가르는 짚라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연동항에서 기암괴석의 해안선 뒤로 지나온 풍광을 봅니다.
감포읍 오류4리 연동항 모퉁이를 돌아서니, 2기의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여기는 포항 땅임을 알립니다.
지속적으로 펼쳐지는 해안절경이 지중해를 거니는 듯 유혹하는 걸음은 이제 포항시 쪽으로 넘어갑니다.
걸음은 포항시 장기면 두원리, 두원리 어항을 지나 지나온 경주시 쪽의 풍경을 봅니다.
포항 두원리 어항 : 경주시 - 양포항6.8km, 신창어촌체험마을8.2km
포항시 장기면 두원리 -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경계를 지나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이정표가 안내를 합니다.
해파랑길이 포항 땅으로 이어진 걸음은 감성캠핑 푸른고래 카라반(010-4171-9101)을 지나 풍력발전기 아래를 지납니다.
두원해변 이정표 : 양포항5.90km, 신창어촌체험마을7.30km - 두원리어항0.90km
해안도로인 두원리 해변을 따른 걸음은 대한불교 조계종 대륜사(054-293-5858) 입구를 지나
해파랑길 12코스의 백미인 입석바위를 보기 위해 낚시꾼들의 길을 따라 해안으로 내려갑니다.
포항 두원리 해변은 금강산의 기암괴석들을 흩뿌려 놓은 듯 아름답습니다.
포항 두원리 해변에서 기암괴석의 해변 뒤로 경주의 땅을 봅니다.
해식애로 이루어진 입석바위 주변을 돌아보며 거친파도와 태풍을 이겨내는 입석바위의 위용에 감탄합니다.
두원리 입석바위를 지나 다시 해안도로를 살짝 걸은 걸음은 멋진 풍광으로 다가오는 소봉대로 향합니다.
소봉대는 포스코 제강부 4연주공장 자매마을인 포항시 장기면 계원2리에 있습니다.
포항시 장기면 계원2리 소봉대는 해안에 우뚝 솟아 육지에 이어져 층을 이룬 바위 봉우리로 한 면이 육지이고
세면은 바다를 둘렀는데, 우뚝 솟은 형상이 흡사 거북이가 엎드리고 있는것 같아 일명 복귀봉 이라고도 한답니다.
소봉대에서 지나온 포항시 장기면 계원2리 해안선을 봅니다.
"촤르르" 파도와 몽돌이 빚어내는 경쾌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지나온 계원2리 소봉대를 봅니다.
소봉대 서쪽 2km거리에 있는 복길봉수대는 옛날 병화 때에 봉화를 올렸던 곳인데
소봉대는 한 때 그 전초기지의 역활을 했다고도 전해집니다.
또한, 대양수산 어류양식장을 지나며 지나온 소봉대를 봅니다.
성난 파도와 암초가 빚어내는 하얀 물안개, 석양 빛에 들어오는 고깃배의 풍경,
소봉대 위에서 자생하는 기이한 꽃과 노송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경치는 한 폭의 수채화 랍니다.
걸음이 아일랜드펜션(054-254-1800) 옆을 지나면 계원 버스정류장에서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계원3리 마을로 내려갑니다.
계원 버스정류장 : 양포항2.5km - 감포8.6km
계원3리 마을 안에는 "손재림 민속문화유산 전시관"이 있지만 문이 잠겨 그냥 지나갑니다.
이곳은 의사, 한의사 손재림씨가 운영하는 영천 손한의원, 손재림의원 개원 예정지 랍니다.
전시관에는 민속, 성문화, 화폐, 한의학, 야외전시관으로 구성, 지난 40년 동안 수집한 다양한 문화유산 오천 여 점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계원등대 갈림길을 지난 내림길은 저 멀리 감포항이 보이는 해파랑길 계원리 쉼터에서
왼쪽으로 90도 꺽어 마을 골목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계원리 쉼터에서 가야할 방향의 벼랑 해변을 보니, 왜! 마을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는지? 이해가 갑니다.
계원리 마을길은 대숲길을 지나 농로를 이어갑니다.
포항시 장기면 계원리 농로길은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양포항으로 이어집니다.
계원리 해안도로 : 양포항1.75km, 신창어촌체험마을3.15km - 두원리 어항5.10km
계원리 해안도로를 따르며, 포항의 미항으로 손꼽히는 양포항을 봅니다.
해안도로를 따른 걸음은 데트라포트 야적장을 지나, 아귀 모형의 수도꼭지가 있는 양포항 쉼터를 지나 양포항으로 향합니다.
걸음은 포항시 장기면 양포리, 양포항 해파랑길 12코스 종점에서 약5시간의 걸음을 마칩니다. |
첫댓글 포항의 바닷가를 잘 구경하고 갑니다.
수고했네 존곳을 댕겨와서 모두가
함께 즐감하도록 올렺눈 철우가 젤이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