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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는 15일 개고기와 관련해 "한국인들에게
이를 먹지 말라고 할 권리가 없다"고 논평했떠,
이 신문은 과거에는 서유럽에서도 애완동물을 먹었다면서 히포크라테스는
강아지를 균형잡힌 건강식으로 권했으며 로마인들은 쥐를 먹었고,
스페인 사람들은고양이탕을 즐겼는가 하면 스위스 사람들은 개고기 건포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개고기를 문제삼고 있는 프랑스도 지난 1870년 프러시아군에게
포위됐을 때 파리 시민들이 처음에는 개와 고양이를 먹는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으나 나중에는 개와 고양이고기 잡탕까지 만들어 먹는 것을
즐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파리 시민들은 결국 6000여마리의 개와 고양이 뿐만 아니라 수많은 쥐와
낙타를 비롯해 모든 동물을 먹었다고 신문은 밝혔다.
또 일본인들과 프랑스인들은 개고기를 먹는 것은 경멸하지만 말고기는 특별하게 생각하고,한국인들은 개고기를 먹기만 말고기를 먹는 것은 극도로
경멸한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