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도문 받고 함께 기도 묵상하고 싶어서~~~??<br />■ 1월에 드리는 기도<br /><br />뛰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br /><br />아프고 피곤할 때 소망을 주셨으며 가족을 지켜 큰 사고 없게 하시고, 고통 속에 헤엄 치면서도 아주 빠지지 않게 하심을 감사합니다.<br /><br />머리 둘 곳 없었던 주님에 비하면 방이 두 개 세 개나 있는 집이 있고, 외롭고 배신당한 주님에 비하면 못 참을 만한 악인도 없었고, 비난 속에 사신 주님에 비하면 가끔 칭찬도 받은 것을 감사합니다.<br /><br />욕심이 채워지지 않음을 불평했고 내 마음대로 안된다고 중얼거렸으며, 내 비위에 맞지 않는다고 화를 냈으며, 이해하기보다는 비판에 앞섰고, 덮어 주기보다 들추기를 즐겼으며, 싸매주기 보다는 아픈 데를 건드렸고, 별 것 아니면서 잘난 체 한 것들을 다 용서해 주십시오.<br /><br />내 인생에 폭풍이 있었기에 주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며, 가끔 십자가를 지게 해 주셨기에 주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br /><br />나를 사랑해 준 사람에게 감사하고 나를 공격해 준 사람에게도<br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를 더 너그러운 인간으로 만드셨습니다.<br /><br />때때로 가시를 주셔서 잠든 영혼을 깨워 주셨고, 한숨과 눈물도 주셨지만 그것 때문에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도 배웠습니다.<br />실수와 실패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겸손을 배웠습니다.<br /><br />날마다 평범한 생활 속에서 감사를 발견하는 지혜를 주소서.<br />무엇이 생겨서가 아니라, 무엇이 나에게 발생하지 않음을<br />감사하게 하소서.<br /><br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과, 편리한 세월에 태어난 것과, 세어도 세어도 끝이 없는 그 많은 감사를 알게 하소서.<br /><br />남과 비교하며 살지 말게 하시고, 질투의 화산 속에 들어가지 말게 하시고, 돈을 목적 삼게 하지 마시고, 으뜸을 자랑으로 여기지 않게 하소서.<br /><br />사랑의 속삭임을 입술에 주시고 감사의 노래를 내 심장에 주소서. ?<br /><br />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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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직 살아있어서 무언가 희망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주일 날 한낮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