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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하실 줄 아느냐고 다른 사람에게 물으려면,
1) Do you speak English? 라고만 말을 하십니다.
다른
표현은 없는 것 같아요. 그것을 뭐 달리
표현할 만큼 대단한 내용도 아니고, 굳이 다르게
하려면,
2) Excuse
me, (but) do you speak English?
가 되는 것입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나라를
여행하시면서,
그곳 사람들에게 "영어를 할 줄 아느냐?"고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나라의 <무식하고
교활한 (영어)교육
범죄자>들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조동사 can으로
"똥개훈련"을 시키기 위하여,
각종(6차
영어교과서는 8종이었는데,
작년부터 시행된 7차 중1 영어교과서는 13종으로
밥먹는 선수들만 늘었지요? 개판은 역시 다
똑같은
개판입니다. 그 머리와 의도에서 다른 것이
나올 수 없겠지요?... 상세한 것은
2001.3.29. 자
<주간동아> cover story)
중1 영어교과서에서부터
Can you speak
English?(x)라는 망발을 가르칩니다.
can(깡통) + you(너) + speak(말해) + English(영어)
= 너 깡통같은 영어를 말하란 말야. 알았어?
그 뜻이 아닐까요? 그랬더니, 그 말을 들은 붕신은
Yes, I can.(x) 그러는데,
yes(구래) + I (나) + can (깡통이야) + 어쩔래?
닉아 머
보태준 거 있어?
이런 희한한 homo sapiens들을 망글어내는 것
입니다.
또는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Can you speak English? = 너 깡통에다가 대구 말하지?
Yes, I can. = 나 월래
깡통이야?
그런 희한한 사오정으로 영어를 배우신 여러분
삼가 애도를 표하지만, 그래도 용케도
인연이 있어서, 저를
찾아오신 열분. 환영합니다.
Welcome aboard to ENGLISH EMPIRE.
(영어제국에 탑승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Welcome aboard.는 신입사원에게도 기존 직원들이
하는 말입니다. "탑승을 축하한다." 멋진
인사말이지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굳이 그 장소와 목적어를 말할 필요가 없을 때에는 당연히 Welcome aboard.로 끝이 나지만,
바로 위의 문장과 같이
그 말하는 대상이 명확하지 않거나, 혼돈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바로 위와 같이 전치사 to를 붙여서 그
장소를 언급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실전(實戰)"의 상황에서
미국애들과 대화를 하실 때에는 바로
여러분들의
생김새에서 풍기는 첫 인상(first impression) 바로 다음으로, 여러분이 내뱉는 첫 마디의 말로 여러분들이
judge(판단)된다는 사실을 잘 아셔야 합니다.
악수할 때의 손의 강도와 자세에서도 많은 것을 상대방은 느끼는 것이고, 소위
"프로(professional 전문직업인)"들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만한 판단력도 갖추어야 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Can you speak English?(x) 라는
남조선 영어사투리가 주는 어감(語監)은 무엇일까요?
[1]......... 너같은 짱구가 과연 영어를 할 수가 잇게니?
[2]......... 오잉? 너같은 짱구가
영어로 말을 할 수가 있다구? 해바. 그럼 함 해바.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또는,
[3] Can you speak
English for me?... 미안하지만, 나를 위하여 점 영어로점 말을 해줄 수 없겠니? 라는 아주 또라이 비슷한 소리가 되는데, 어차피
위엣 또라이나 이 또라이나 다 사둔의 팔춘이겠지여?
위 [3]처럼 부탁을 하려면, 차라리 조동사 can의 과거형
could를 사용하여야 그 부탁의 성격이 뚜렷해지는 것이지요?
[4] Could you speak Englsih for me,
please?
....... 얘 미안하지만, 나를 위하여 (다른 나라 말로 하지 말고) 제발 좀 영어로 말해줄 수 없겠니?
* 근데, 웃기는 것은 위의 [4]의 경우에도,
일단은 상대방이 영어를 할줄 아는지
모르는지,
그것부터
확인해봐야 하는 것 아닐까?
그 때에는, 당연히, Do you speak English?(o)라고 말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Speak in English라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나 가벼워 참을 수 없는 영어회화>라는 책의
뒷
표지에 나와 있지요?
그것은, 글자 그대로 영어로 말을 하라는 뜻이라기 보다는
1) (어려운 문자 쓰지 말고) 좀
쉬운 말로 하자.
그 뜻입니다. 가령, 멕시코 국경에서 불법 월경자(이거 조심해서 이해를 해야 합니다. ^^)들을 미국 경찰이
체포하여, 트럭에다가 싣고서 경찰서나 이민국으로 간다고 합시다. 멕시칸들이 뭐라고 뭐라고 쑤알라 쑤알라 멕시코 말로 막 떠들겠지요? 그 때,
미국 경찰이나 이민국 직원이
Speak in English!
라고 말을 하면? 그쳐,
야 이
-00-들아, 좀 조용히 안 해?
지껄일래면, 영어로 지껄여.
그런 뜻이 되는 것입니다. 말이란 것은
상대방이
어떤 의도를 갖고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고, 따라서
그것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영어 할 때, 자꾸
깡통 들구 댕기지 마세여.
그 깡통 다 찌그러져여...................
같은 미국애들끼리,
Can
you speak French? (니가 불어를 할줄 안단 말이야?)
Oh, can you speak Korean? How
wonderful! (니가 한국어를 할 줄 안단 말이야? 와 좋겠네?) 그런 말은 당연히 그렇게 하지요.
그러나,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영어를 구사할 줄 아느냐는 질문은,
Do you speak English?
다른 사람이 영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물으려면,
Does she speak English? (그 여자 영어할 줄 아나?)
Does he speak
English? (그 남자 영어할 줄 아나?)
그렇게 물으시면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이 영어를 할 때,
그의 모국어의 흔적이 나타나서 발음이 그러하다는
말을 하고자 할 때에는,
He speaks
English with a French accent.
그는 불란서語의 억양으로 영어를 말한다.
He speaks
English with a Russsian accent.
그는 영어를 말할 때 러시아 발음이 나온다.
He speak
English with a Korean accent.
그는 된장발음으로 영어를 한다.
(내가 누구라고 굳이 지적은 하지
않겠어.)
She speaks English with a Japanese accent, doesn't she?
그 여자 영어
하는 것 보니까, 일본 여자 같은데?
안 그러냐?
그렇게 말을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아주 깨끗하고
멋진 표현들이지요.
* [Grammar] 왜 a 가 붙었느냐구요?
....... 그러한 스타일의 한 언어,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종류를
말하는 indefinite article 이 붙은 것이지요. "하나의" "그런 종류의".
발음이 잘 안된다구요?
I
have a lot of trouble with pronunciation. Do you?
난 영 영어발음이 잘 안돼. 넌 어때?
(영이란 말을 먼저 하니까, 영어가 안대지)
I have a lot of trouble with grammar. Do
you?
난 문법을 도디체 모르겠드라. 넌 어때?
(도끼로 센징이노 이마까, 까구또까, 안깐이마골라까
들한테 영어를
배워서 그러지, 왜 그래? 지난 시간에 머했어?)
그가 영어로 말을 하고는 있지만,
분명히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은
아닌데,
어디 출신 또는 어느 국가의 사람인지를
잘 모르겠다는 말은?
I don't know what his
native language is. Do you know?
저 남자가 영어로 말을 하고는 있지만, 분명히 미국애나 영국애는 아닌 것
같은데, 너 혹시 쟤 어디 출신인지 아니?
그렇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What language do you
speak?
(당신의 모국어는 무엇입니까?) 라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상대방의 모국어를
묻는 말이지만, 조금 더
확대되어, 상대방이
어디 출신이냐?
말하자면, Where are you from?을 그렇게
간접적으로,
외교적으로(diplomatically)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자의 회사, 뉴욕지점에서 근무하는 여 동료가
당시
LA에서 일하던 필자에게 장거리 전화
(long distance call)가 왔습니다. 자신의 고객이
LA를 방문하던 중, 필자가
관장하던 쇼핑센터에
관심이 있어서 이것 저것 꼬치꼬치 다 묻고난
다음
... 물론, 미국이니까, 영어로 서로 말을
주고받았겠지요?..................
갑자기, Howard. By the way, what language do you
speak? (하워드. 근데, 너 무슨 언어로 말을 하지?) 라고 질문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좀 바라? 조선왕조 출신에,
친절하게
지네나라 말로 실컷 다 가르쳐주었더니,
날더러 지금 무슨 언어를 말하냐구?
지금까지 영어로 말했지 않니? 짜증이
나갖고서는,
Howard: Well, I speak body language.
나? 바디 랭귀지로 한다. 왜?
그랬던, 약 10분동안을 배꼽이 끊어져라 하고
웃기에, 나두 그 전화 끊고 다른 일을 해야 하기에
그만 웃으라고
하였더니,
그런 말을 어떻게 하느냐구요?
But, if you're interested to know where I
am from? I'm from Korea.
그치만 낵아 어디서 왔는지, 어디 출신인지를
알구 싶어서, 고 따위로 질문을 한
것이라면?
(삼양 라면?)
나 한국서 왔다. 왜?
(닉아 차비 보태존냐?)
그랬더니, 미국애들은 manner가
좋거든요.
더구나, 아메리카 대륙을 휩쓰는 미국 최대의 부동산회사에서 여자의 몸으로 commercial broker를 한다면, 그 사람도
보통이 아니지요? 그러니까, 그런 질문도 위와 같이 diplomatically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웃음을 정리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더군요.
Sorry, Howard.
똑같이 미국에서 살고 있으면서, 괜히 그런 것 물어봐서 미안해.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깡통에다가 대구 말하면 안돼?
저한테 영어를 배우신 적이 있는 분은
그러면 안 대져. 그건 아시져? ^^
EDOSA.....................ENGLISH EMPIRE builder
문제점 하나,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가 1차부터 7차까지 개정해오면서 수없이 쏟아낸 영어교과서
(그리고참고서)에는,
자잘하지만 치명적이고 또한 그 수가 너무나도 빈번하여 가히 교과서라 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의 오류들로 가득찬 지문들과 일본적 문법어에 지엽적으로 매달린, 더구나
맞지도
않고 실제로 미국등지에서 사용되지도 않는 문법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모두가 다 기억하다시피, 평균적으로
오류 투성이인 본문 2~3페이지에 연습문제는
무려 14~17페이지가 넘는 구조적
모순을 갖고서, 우리들의 영어능력발달을 저해함은 물론,우리
들의 건전한 학창시절
그 자체를 짓밟고 있는 현실입니다.
10년을 영어을 배웠다지만 우리가 영어 한
마디 완전하고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학교만 다녔나요? 학원도
다니지 않았나요? 그 결과는 무엇인가요?
문제점 둘
이러한
오류들로 가득차 있는 교과서(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참고서)들은 버젓이 유통되고
있으며
교과서가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비용, 교과서를 사보는 비용, 잘못된 교과서로
인한 사교육 비용 등
엄청난 양의 돈이 국민들의 생계에서 지출되고 있습니다.
그 손해는 실로 막대하며, 엄청난 피해입
니다. 교과서의 값이 싸기 때문에 엉터리로
만들었다는 주장은 허울좋은 구실에 지나지 않습니다.
교과서의 수익 배당은,
해당 교과서의 시장점유율(이런 것도 시장점유율이라고 해야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에
관계없이, 검인정에 통과한 출판사들이 균등하게 분할하여 가진다고 합니다.
무슨
핑계를 더 댈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교과서를 만든 회사에서 참고서까지
같이 만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는 것이지요?
자신들이 만든 교과서가 그토록
엉터리라는 것도 모르는 상태로 참고서를 수십년간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그들이 우리들의 학습 능력에 관심이라도 있습니까?
문제점 셋
교육부는
그러한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까지도 정확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 교과서 전체를 개정하는데 드는 비용과 그 교과서를 만든
저자들의 체면, 저자들의 권위
등을 이유로 영어 교과서 개정에 대한 중요성을
완전히 외면하면서, 오히려 말같지도 않은 이유
("(교과서에)완전히 틀린
것은 없다."
현재 교육부 담당 이병호 장학관)를 내세워 문제를 덮고 호도하기에만
급급해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교육부의 존재목적은 무엇일까요?
문제점 넷
대한민국의
지성이라 할만한 분들중, 이런 심각한 사태에 대해 아시는 분들도 계시나 개인적으로
고치기에는 무리가 있다 판단하여 나서지 않거나, 나만은 제대로 된 영어를 배웠으면
되었다는
이기적인 욕심으로 한마디 말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교육부는
바로 그러한 점까지도 사전에 정교하게 계산하고 악용하여, 이런 일을 수십년동안이나
자행해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문서는 2002. 07. 02일날 제작되었고, 영어 교과서 관련 문제를 깊이 파헤쳐주신
이주영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ttp://cafe.daum.net/englishfake
http://cafe.daum.net/englishf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