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석사이고 이번에 운좋게 국방품질관리소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자세한 업무분
야는 국방물자의 품질관리같은데 어떤 업무가 있는지는 가봐야 알겠지만...참 어떤것
을 선택하기가 난감합니다. 작금의 상황을 보면 이태백이니 삼팔선이니 사오정이니..
하는 직장생활의 한계를 생각해보면 국방품질관리소같은 준공무원이 끌리지만 혹시
나 너무 나태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일반 대기업 연구소에 가는 것이 좋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제 인생의 미래를 결정할 수는 없지만 제가 사실을 졸업을 하고 바로 유학을 가
려고 준비하다가 외국가서 박사학위 받아받자 국내에서 일 할 수 있는 자리는 거의
없다는 겁많고 소심한 생각때문에 포기하고 취직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지
금도 공학박사로 가고 싶은 생각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고...그렇게 보자면 대기업
연구소가 캐리어를 쌓기에는 훨씬 좋을 것 같고....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국방 품질관리소에 가서 품질경영쪽으로 많이 알아가게 될테니
까 조금 다니다가 MBA쪽으로 공부를 해서 경영쪽으로 나가 보고 싶기도 수월할 것 같
고....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요즘 취직이 안되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런 배부른 고민을 쓰게 되어 죄
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중대한 결정이기에 어떤 곳이 좋은지 참 난감하군요...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결정을 할때는 주변의 충언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카페 게시글
공사ㅣ공기업
국방품질관리소와 대기업
toug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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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30 21:2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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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품질 관리소 가세요...부와 명예 그리고..안전성을 확실히 보장됩니다.
이제....기다려야님도 품관소 가시나요?
나요??? 원서를...잘못 보내서..원서가..도착되지..않았..다내요...그기..초봉이 2700인걸로 알고 있내요.. 동종 최고내요...공무원 특별신분이고...아무래도..난..바부인가바요..암튼..추카..드려요..
품관소... 솔직히 부는 아니죠... 제가아는 분 (직급도 높음. 거의 정년퇴직할정도?) 연봉이 금융계 대리정도라면 믿으시겟습니까... 물론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잘 선택하세요...
밀크밀크님, 월요일에 정장차림인가요? 제 가족이 연락받아서 질문을 못했네요. 또 준비물은 없나요? 답변 꼭!!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