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과대망상증(君臨誇大妄想症)
청명인/이명원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려고 하는 것처럼 나의생애 마즈막 직장도, 마무리를 욕되게 하지 않겠다는
나의 마음가짐은 입주자대표회장(여)(이하.입대회장이라한다)등의 하는 짓으로 봐서 나의 마음가짐의 방향은 이미 빗나간것 같다.
그것은 내가 출근하는 시간보다 더일찍이 자기가 출근 할곳도 아닌곳에 되방정스럽게 매일 어김없이 위대하고 높으신 입대회장이 착실하게도 미리와서 자리하고 있으니 안하무인격(眼下無人格)인 군림과대망상증이 극에 달한것 같고 출근초부터 업무의욕이 달아나 버리고 기분이 확 잡쳐 버린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승강기 천정에 무엇을하시오. 나무심는데 밑거름 하시오 잔디밭 화단주위에 벽돌을 쌓으시오. 집기비품을 어떠한 것을 사오시오. 페인트칠하시오. 도배하시오.(스스로업자선정) 경비들 담배꽁초를 주우시오. 청소는 어떻게하시오. 장판쓰레기 치우게하시오. 안치워가면 돈을 공제하고 주시오. 등등 사사건건 집행기구장인 내가 할일들을 의결기구의장이 다해 버리니 어떻게보면 나의 업무를 침해하는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나의일을 대행하여주니 내가 한결 편한것 같기도하다.
시의회의장이 시청직원들에게 업무 지시하고 시장이 집행할 업무를 시의회 의장이 하여 버리는 꼴이니 나의 자존심은 땅바닥에 내동댕이 처진지 이미 오래이고 인격이고 뭐고를 챙기기는 이미 때는 늦었고, 입대회장에게 업무를 어쩌고 저쩌고 가르켜줘봐도 군림과대망상증의 치료가 우선이니 입을 다물고 있어야 만사가 편하다.
사업주체로부터 인수인계도 이루워지지 않하였고 관리방법도 위탁관리로 결정 하였으니 위탁관리회사도 결정된 것도 아니고 혹시 자치관리라고 하여도 주택법시행령 제51조 제2항 및 관리규약 제23조제1항에 명시되어 있듯이 분기별 정기총회도 3개월만에 개최되는 입대회실 또는 회장실 치장과 집기비품구입이 그렇게도 급하단 말인가.
근무자들의 복지 향상 차원에서 화장실 및 수도시설도 없는 경비실의 개량공사도 벌써 물건너갔는데 거의 매일 아침부터 군림과대망상증에 사로잡힌 회장님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고 관리사무소의 하루도 이렇게 일과가 시작된다.
대꾸하면 나의입만 더러워지겠고 건강만 해칠것이기에 절 보기싫으면 중이 떠난다고 하지않던가 아름답게 마무리한다는 아름다움이고 지랄이고 다팽개치고 떠나면 그만이 아니던가
어떻게 해야 빨리 떠날수있을까. 그것만이 나의 수명이 연장되는 길이다.
오늘도 출근하면 또 어제와 같을 것이니 이일을 어떻게 하나? 어찌나 고민 되던지 새벽 두시경이면 선잠이 깨어 뜬눈으로 새벽을 지새운다.
그 높으신분이 이것저것 관여 할때면 소름이 끼칠정도로 지겹고 금방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고 싶은 생각이 나의 괴로운 뇌를 충동질 한다.
금방 몇마디 뱉어버리고 싶은 말이 가슴깊은 한쪽에서부터 목구멍까지 치밀고 올라왔지만 침묵은 금이라 했던가 무안이비설(無眼耳鼻舌)눈,귀,코.혀. 4無로 무대응이 상책이라고 단념하고만다
그것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무치(無恥)와 아픔을 모르는 무통(無痛)하고 무자비(無慈悲)한 사람에게는 무대응(無對應)으로 차라리 내가 무식(無識)놈이 되고 말지 여기에 휘말리지 말아야지 조금만 참자. 그리고 그럴수록 빨리 나갈수있는 명분이 나에게는 서기 때문이다.
이렇게 피말리는 아픔이 이늙은이 가슴을 멍멍답답하게 하지만 휴~ 긴 한숨 쉬면서 무시무종(無始無終)으로 오늘도 하루를 억지로 넘긴다. 여기에 현재의 나의심정(心情)을 고스란히 내려놓았다
첫댓글
참고 기다려 보십시요
정의는 살아있습니다..가능한 합리적으로 해결 하시구요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보십시요..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잘 해결 됄것입니다
청명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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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운밤 되십시요 ..
하루 잘보내셧어요 ,...
님이내려놓으신글 한참을 읽고 머물다 가옵니다 ..
어서빨리 좋게 잘해결되시여
청명인님의 마음이 평안해지시길 비옵니다 ..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편안하고
잘 되실거외다
청명님 마음 아프실까봐
아마도 잘 해결 될것입니다
답답한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입대회장이 그렇게도 높은가요?
차라리 남자같으면 언쟁이라도 하겠지만 여자회장이라 당당하겠지요.
뭐라도 얻으려고 생색을 내며 호통치며 개 지랄하겠지요.우리네 아파트의
현주소입니다.넘 고분해도 안됨을 아시고 조금씩은 할말을 해 나가면 좋은
해결이 보일것 같군요.모든일에 공감하며 오늘도 고생이 많네요.힘을 내세요~^^
감사합니다 힘을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좋은일들로 가득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