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보건의료노조, “강대강 치킨게임이 아니라, 국민생명 살리기 위한 대화와 해법”‘ 촉구
- 국민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업무에 종사하는 의사의 집단행동은 반의료행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가 오늘(13일) <치킨게임 벌이는 정부와 의사단체에 제안한다>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냈다.
보건의료노조는 먼저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사단체의 갈등이 강대강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다. 의협은 시도 단위별로 2월 15일 전국 곳곳에서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월 12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을 논의했다. 정부는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업무개시명령, 의사 면허 취소, 업무방해죄 적용 등 강경대응 방침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이 가시화되면 진료 차질과 의료대란이 불가피하다”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는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국민들은 진료 차질과 의료대란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런데도 의사단체들은 <의사를 이기는 정부는 없다>”며 정부를 협박하고, 집단행동으로 정부를 굴복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면허 박탈과 사법처리라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