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기업들의 호실적, 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지표 개선 및 Fed의 양적완화 기조 유지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 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선탓에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된덕에 재차 반등에 성공하며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모멘텀이 부각된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가 강세를 보인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줌. 한편, 원/달러환율은 지수 상승 영향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 가며 전일대비 1.6원 하락한 1114.4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 름세로 출발. 장초반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자 오후들어선 안정을 되찾으며 528선위에서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27억, 48 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1,736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5계약, 49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2,563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과 KB금융,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들도 하락 마감. 그 외 POSCO, LG화학, 기아차, 삼성생명, SK텔레콤이 내림세를 나타냄. 반면, S-Oil이 12% 가까이 급등하는 등 정유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롯데쇼핑과 현대중공업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다소 우세. 유통, 기계, 섬유의복,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건설, 운수장비, 종이목재, 제조, 철강금속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화학업종과 서비스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짐. 반면, 음식료, 금융, 통신, 전기전자, 의약품, 증권, 전기가스, 의료정밀, 은행, 보험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서울반도체가 6% 가까이 급등했으며, CJ오쇼핑, GS홈쇼 핑 등 홈쇼핑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그 외 셀트리온, 다음,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 SK컴즈, 차바이오앤이 상승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OCI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태웅, 포스코켐텍, 아토, 성광벤 드는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115.01P(+4.55P/+0.22%) KOSDAQ 528.63P(+3.92P/+0.75%)
[특징 테마]
정유주 : 정제마진 개선 전망 및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동반 상승. 도이치증권은 금일 정유업체에 대해 정제마진이 강세로 돌아서고, 정유 원재료인 PX 나프타 스프레드가 고점을 찍으며 정유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전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美 경제지표호조로 상승 마감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며, S-Oil, SK이노베이션, GS 등의 정유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S-Oil의 주가 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하며 급등세를 기록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성진지오텍(05131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 등.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며, 모든 악재는 사라지고 호재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점진적 실적 개선, 원자력 발전 등 신규사업 확대, KIKO 계약 만료 등을 감안할 경우 최근 주가하락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지난해 수주 지연은 오히려 2011년 신규수주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동사의 신규수주는 8,000억~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하였음.
대우조선해양(042660) : 12억불 규모 드릴쉽 수주 소식에 상승. 전일 언론을 통해 동사가 노르웨이 아커드릴링(Aker Drilling)사와 드릴쉽 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한 척당 가격은 6억달러 규모이며, 아커드릴링사는 드릴쉽 발주를 위 해 동사에 1,000만달러를 계약 이행금 형태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업계에서는 다음달 중 양사가 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한편, 한국거래소는 금일 동사에 대해 아커드릴링사로부터 드릴쉽 수주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답변시한은 금일 오후 6시까지임.
삼성정밀화학(004000) :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기대감에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 와 적극적인 전자재료 및 염소/셀룰로스계열 사업 투자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높은 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음. MEMC와의 폴리실리콘 합작사업 공식 출범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되고 성공적인 진출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또한, 주요제품 판매량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2분기부터 비교적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0,000을 유지하였음.
휴켐스(069260) : 설비 증설에 따른 성장성 부각으로 급등. IBK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암모니아에 대한 투자는 동사의 수준을 Level Up 시켜줄 요인으로 관심 있 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질산에 대한 독과점적 시장지위가 유지,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암모니아 설비까지 추가될 가능성을 감안하면 성장주로서 손색이 없다고 호평하였음. 또한, 2013년에는 CDM 수입이 100% 반영됨에 따라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대한유화(006650) :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 K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월 춘절 이후 본격적인 시황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7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또한, KTB투자증권도 동사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역내 수요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 4분기 실적이 대폭 증진되었다며, 2011년에도 석유화학 업황 호조로 이러한 실적 증진 추세가 지속 될 것이라고 밝혔음. 한편,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 이익이 각각 961억원, 749억원으로 전년대비 42.48%, 37.94% 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9.73% 증가한 1조8,212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음.
GS건설(00636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해외사업부문의 신규수주 및 매출증가와 함께 주택관련 리스크 감소, 중동 발주시장 호황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와 함께 화공플랜트 부문의 경쟁력을 바탕 으로 한 수주 다각화 및 국내 부동산시장 개선에 따른 주택부문의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또한, 우리투자증권 역시 동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분석하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한편, 메릴린 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가 집중된 점도 동사 주가에 호재 로 작용함.
쌍용차(003620) : 인도 마힌드라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전일 한 언론에 따르면 오는 28일로 예정된 채권단 및 주주가 참여하는 관계인 집회를 앞두고, 동사 전환사채를 보유한 한국산업은행, 버클레이은행 등 국내외 CB채권단 80% 이상이 변경회생계획안 확정에 동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번 변 경회생계획안이 통과되면 마힌드라는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인수하고 동사 지분 70%를 확보,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절차에 들어가게 됨.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오는 28일 관계자 집회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선 매우 긍정적인 분 위기라고 설명하였음.
S&T대우(064960) : 매출 성장 전망에 급등. 대우증권은 금 일 동사에 대해 자동차부품과 방산 부문의 총체적인 안정화와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2,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자동차부품 부문이 현대차 그룹과 GM으로의 납품 확대로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방산 내수 부문에서 차세대 소총 등의 교체 수요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K11 차세대 복합소총 납품 일정이 이연돼 2011년에 집중 반영되는 점은 오히려 긍정적이라며 전 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62.9% 증가한 62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엔케이(085310) : 무상증자 결정으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배정기준일은 2월14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3월4일임.
남광토건(001260) :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884.4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음. 또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83.9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2.1%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1,955.1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하였음.
사조해표(079660) : 지난해 실적 부진으 로 하락.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6.87%, 60.68% 감소한 136.29억원, 115.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 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08% 증가한 4,848.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웹젠(069080) : 게임개발사 인수로 상한가. 동사 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업체인 이미르엔터테인먼 트의 지분 100%를 778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이를 통해 유럽시장에 특화된 게임 포트폴리오 구성 및 게임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서울반도체(04689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 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096.86억원, 920.23억원으로전년대비 149.5%, 225.7% 증가 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90.16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하였음. 한편, 금일 공시를 통해 LED의 시장수요 증가 및 매출 증대에 따른 생산시설 확보(공장 신축)을 목적으로 517.5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에스엠(041510) : 동방신기의 일본 오리콘 싱글차트 1위 소식에 급등. 그룹 동방신기가 지난 26일 발매한 일본 싱글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오리콘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는 소식 에 동사의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함. 동방신기가 오리콘 정상을 차지하기는 지난해 3월24일 30번째 싱글 이후 약 10개월 만임.
유아이에너지(050050) : 이라크 미란 광 구서 대규모 가스전과 원유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지난해 10월 지분취득 계약을 한 이라크 쿠르드 0500지역 미란(Miran) 광구에서 대규모 가스전과 원유가 발견되었다고 밝혔음.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미란웨스트 2의 가스 매장량은 12.3TCF(Trillion Cubic Feet)이며, 시추결과 분석에서 7,500만 배럴의 원유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짐. 한편, 동사는 지난 10월 미란 유전의 지분 10%를 취득한 바 있음.
인지디스플레이(03733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급등. 동사는 금 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71.91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2,287.70억원, 248.93억원으로 전년대비 36.0%, 264.8% 증가했다고 밝혔음. 또한, 금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현금 75원을 배당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음. 배당기준일은 2010년12월31일임.
국제엘렉트릭(05374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02년에서 2007 년까지 매출액은 370%, 영업이익은 325% 성장하였고, 2009년을 저점으로 재차 고성장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며, 배당성향 증가와 배당기산일이 3월31이란 점에서 단기적인 투자매력도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DRAM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의 DRAM 30나노 공정 전환 투자와 낸드플래시 증설 투자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200원에서 22,3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CJ오쇼핑(035760) : 일본 홈쇼핑 업체 지분 인수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프라임쇼핑 지분 62.6%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프라임쇼핑 이 2000년 12월 자스닥(JASDAQ)에 상장, 연매출 업계 2위를 차지하기도 한 일본의 메 이저 홈쇼핑 업체라고 소개하였음. 한편, 인수 후 회사명은 “CJ프라임쇼핑”으로 변 경됨.
차이나그레이트(900040) :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 푸지엔홍싱워덩카집단유한공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 익이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180.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7.1%, 14.4%증가한 1,065.20억원, 135.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팀스(3) : 주식분할 결정
명문제약(2) : 에이즈(AIDS)치료제 개 발 참여
영진인프라(2) : 몰리브덴 채굴사업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다시 진행한다는 소식
넥스텍(2) : 탄소나노튜브 복합소재 초도 생산 및 공급 개시
이노와이어(2), 알에프텍(2), 서원인텍 : 일부 LTE(4세대 이동통신) 관련주 연일 급등
웹젠 : 게 임개발사 인수
대원화성, 혜인 : 일부 희귀금속 관련주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