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만에 영암 월출산을 찾았다.
기암괴석과 암봉으로 이루어진 월출산을 검색해보면
"높이 809m이며, 월나산·월생산이었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렸다. 주봉은 천황봉이고 장군봉·사자봉·구정봉·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룬다.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벽담, 많은 유물·유적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총면적 41.88㎢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유물·유적으로는 월출산마애불좌상(국보 제144호)·도갑사해탈문(국보 제50호)·도갑사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무위사극락전(국보 제13호)·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보물 제507호)·월남사지모전석탑(보물 제298호) 등이 있다.
도갑사-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도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월출산의 일출·일몰광경은 호남 제일의 장관으로 손꼽힌다. "고 소개하고 있는 명산으로 다른 설명을 더할 것이 없다.
예전에는 천황사에서 도갑사로 넘어가는 코스를 선호했는데, 개인차량을 이용하면서 부터 많은 사람들이 천황사 주차장에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선택한다.
이번 산행은 특별히 3일간의 연휴를 맞아 월출산 산행 후 보성으로 이동하여 제암산 휴양림에서 야영(2박)을 하면서, 순천박람회 등 주변을 둘러본다음 돌아올 예정이다.
산행 코스도 가장 일반적인 천황사주차장~바람폭포~천황봉~구름다리~천황사~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을 선택했다.
총5시간 30여분이 소요되었고,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아 즐기고 있었다.
인상적인 것은 젊은 암벽꾼 몇명이 책바위 주변 암릉을 타고 있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리게 하였다는 것과 확실히 코로나 이후 젊은 산꾼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 하루였다.
이제는 산행 후 야영이 우리부부에게는 주말 테마 산행(여행) 일정으로 굳어져 가고 있고 만족스럽다.
은퇴 등 시간이 여유로운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새로운 산행 모델로 추천할 만하다.
아마도 앞으로는 이런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첫댓글 먼곳까지 댕겨오셨네요
강진 남도식당가서 한정식으로 주린배좀 채우시고 오시지~~ㅋㅋ
ㅎㅎ 담에 꼭 들려봐야겠네요
담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