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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진본·모사본 점검
공주 갑사는 10월 20일 국보 삼신불괘불탱의 진본과 모사본을 함께 장엄하고 보존 상태를 점검했다.
국보 갑사 삼신불괘불탱의 진본과 모사본이 6년 만에 나란히 펼쳐져 오랜 세월 이어온 불교 신앙과 불화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공주 갑사(주지 천산 스님)는 10월 20일 삼신불괘불탱의 진본과 모사본을 함께 장엄하고 보존 상태를 점검했다. 두 괘불을 함께 펼친 것은 2020년 개산대재 이후 6년 만이다.
괘불 이운.
이번 장엄은 11월 개산대재에 사용할 모사본의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진본의 보관 상태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로 현장 점검에 참여해 불교문화유산의 보존 상태를 확인했다.
당일 비 예보로 작업에 우려가 있었지만 두 괘불을 무사히 펼쳐 점검을 마쳤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진본과 모사본을 한자리에서 살피고, 진본을 사진으로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갑사 삼신불괘불탱은 1650년(효종 1) 경잠·화운·응열 등 화원 8명이 조성한 불화로, 1997년 국보로 지정됐다.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노사나불과 석가모니불을 한 화면에 배치해 삼신불의 설법세계를 구현했다.
화면은 삼신불을 중심으로 보살과 제자, 사천왕 등 권속을 배치한 삼단 구도로 구성됐다. 크게 묘사한 삼신불과 그 주변의 작은 인물들이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적색과 녹색을 비롯한 다채로운 색채와 섬세한 문양이 화면을 채운다.
제작에 참여한 화원 응열은 공주 신원사와 예산 수덕사의 노사나불괘불탱 조성에도 참여했다. 이들 작품은 충청지역 삼신불 신앙과 불화 제작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특히 갑사 삼신괘불탱에 남아 있는 조성 물품 목록 등의 화기는 당시 불화 제작 환경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유재상 충청지사장
국보 갑사 삼신불괘불탱 진본.
국보 갑사 삼신불괘불탱 모사본.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