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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836m)
1.산행구간 : 구파발역-북한산성입구-의상봉-문수봉-대남문-북한산장-백운봉-하루재-우이동
2.산행일자 : 2014. 03.03(월요일)
3.산행거리 : 10km
4.산행참가자 : 동서 부부와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휘경동 주공아파트 출발(09:10)
◎ 구파발역 (10:15)
◎ 북한산성 산성 입구(10:38)
◎ 내시묘역길구간 삼거리/북한산 둘레길/밤골2.9km,백운대4.0km(10:42)
◎ 이정표/백운대4.0km,산성탐방지원센터0.3km,의상봉1.2km (10:48)
◎ 이정표/백화사1.0km,산성탐방지원센터0.8km,의상봉0.7km (11:00)
◎ 구조목/북한56-01,해발228m/의상능선2.0km,용암사입구0.5km(11:05)
◎ 구조목/북한56-02,해발424m/의상능선1.5km,용암사입구2.0km(11:35)
◎ 의상봉/502m(11:45)
◎ 가사동암문(11:53)
◎ 구조목/북한56-04,해발551m/용암사입구1.0km,의상능선0.5km(12:05)
◎ 용출봉/571m(12:07)
◎ 용혈봉/581m(12:35)
◎ 증취봉/593m(12:43)
◎ 구조목/북한56-05,해발581m/의상능선0.25km,용암사입구2.3km(12:46)
◎ 부왕동여장(12:47)
◎ 성랑지(12:52)
◎ 부왕동암문/의상봉1.5km,대남문1.5km,부왕사지0.5km,삼천탐방지원센터2.8km(12:54)
◎ 이정표/대남문1.3km,가사당암문1.2km(13:04)
◎ 이정표/대남문0.8km,의상봉2.2km,가사당암문1.9km(13:17)
◎ 715m/서울22/의상봉2.6km,산성탐방지원센터5.1km,행궁지입구1.5km,대남문0.4km(13:35)
◎ 청수동암문(694m)/의상봉2.7km,비봉2.3km,삼천탐방지원센터4.2km,행궁지입구1.5km,대남문0.3km(13:41)
◎ 문수봉(727m)/종로구경계점(13:45)
◎ 대남문(683m)/대성암0.4km,산성탐방지원센터5.5km,비봉2.2km,대성문0.3km,구기분소2.5km(13:50~14:10)
◎ 대성문(620m)/대남문0.3km,대동문1.2km,보국문0.6km,산성탐방지원센터5.5km.형제봉1.8km,비봉2.5km(14:13)
◎ 보국문/대성문0.6km,대동문0.6km,정릉탐방지원센터2.5km,산성탐방지원센터5.3km(14:29)
◎ 칼바위탐방로 갈림길/대동문0.41km,보국문0.16km,칼바위 능선(14:33)
◎ 대동문/백운대1.7km,용암문1.5km,북한산대피소1.3km,대남문1.6km,대성문1.2km,보국문0.6km,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1.9km(14:39)
◎ 동장대/x610m/백운대2.5km,대동문0.5km(14:48)
◎ 북한산대피소/백운대1.7km,보국문1.9km,대동문1.3km,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4.4km,용암문0.2km(15:02)
◎ 용암문/백운대1.5km,대동문1.5km,북한산대피소0.2km,용암문공원지킴터1.1km(15:07)
◎ 노적봉(x716m)/백운대0.9km,대동문2.1km,북한산대피소0.8km(15:19)
◎ 위문(x725m)/백운대0.3km,백운대탐방지원센터1.8km,북한산대피소1.4km,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3.8km,북한산경찰산악구조대1.1km(15:42)
◎ 백운대(836m)(15:55~16:02)
◎ 위문(x725m)/백운대0.3km,백운대탐방지원센터1.8km,북한산대피소1.4km,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3.8km,북한산경찰산악구조대1.1km(16:18)
◎ 백운산장/백운대0.5km,북한산장대피소1.7km,백운탐방지원센터1.6km,북한산경찰산악구조대0.9km(16:23)
◎ 북한산경찰산악구조대(16:39)
◎ 이정표/백운대1.2km,인수대피소0.05km,백운탐방지원센터0.9km,도선사1.2km(16:41)
◎ 하루재/백운대1.4km,인수대피소0.2km,백운탐방지원센터0.7km,육모정공원2.8km(16:44)
◎ 이정표/백운대1.8km,하루재0.4km,백운탐방지원센터0.3km,백운대2공원1.5km(16:53)
◎ 도선사 광장/백운대2.1km,우이분소1.7km,용암문공원지킴터0.3km,도선사0.1km(17:00)
◎ 우이동 버스터미널(17:10)
6. 산행기
백운봉(836.5m)을 비롯하여 인수봉(810.5m)과 만경봉(799.5m)과 함께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오는 삼각산...
거대한 화강암체로서 형성되어 있는 그 삼각산이 19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합니다.
자료에 의하면
삼각산은 우리나라 건국과 연관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에 나오는데요
기원전 19년 경에 고구려 동명성왕의 아들인 온조와 비류가 남쪽에 백제를 건국하고자 내려와 한강이북 지역을 도읍으로 물색코자 지금의 서울인 한산(漢山)에 들어와 인수봉 즉 부아악(負兒岳)에 올랐다는 기록으로 보아, 마치 아기를 업은 어머니 같이 삼각산은 새로운 국가를 탄생시키는 산으로
사면이 바위 봉우리로 등에 한 바위가 덧붙어서 부아악이라고 부른다 라고 하였으며 또 부아(화)가 치밀어 솟아 오른 곳 또는 불끈 솟아 오른 곳 이라고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경대(799m)는 조선조 태조가 왕사 무학대사와 올라 도읍을 정했다 하여 국망봉이라 하였으며,
그 이후 북한산의 명칭은 조선조 숙종때 북한산성을 축조한이후부터라 합니다.
북한 산성은 백제시대부터 산성을 쌓았다고 하는데요 조선 숙종 37년(1711년)에 완성됐다고 합니다.
백제가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도성을 지키기 위해서 쌓은 북방의 성으로 132년(개루왕5)에 축조 했다고 합니다.
물론 성은 고구려의 남진을 막는구실을 했으며 근초고왕의 북진정책에따라 북벌정군의 중심요세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475년(개로왕21)고구려의 장수왕이 이성을 함락후 개로왕을 전사시킴으로 백제는 웅진성으로 도읍을 옮기게 됩니다.
또 553년(진흥왕14) 신라가 한강하류까지 진출 북한산성을 차지하고 하면서 진흥왕순수비를 세웠죠
그 이후 고구려가 신라의 북한 산성을 포위 하지만 성안의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성을 지키게 됩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는 현종이 거란의 침임을 피해 성을 증축하기도 하고 1232년(고종19)에는 이곳에서 몽골군과 격전을 벌이기도 한곳이랍니다.
그 이후 1711년(숙종37)에는 대규모의 축성공사을 실시 산성을 완공시키게 됩니다.
이 공사는 훈련도감,금위영,어영청의 3군문이 담당하였는데요
노동력은 3군문의 군사는 물론 서울의 주민과 승려들이 동원되었으며 서울의 주민은 각 호를 대·중·소로 구분하여 대호는 3명, 중호는 2명, 소호는 1명씩 식량을 지참하고 취역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룩한 성이 북한산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유실된 수문지(文殊門)를 제외하고 현재 13개가 남아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문루(門樓)가 있는 성문으로는 대서문·중성문·대남문·대동문·대성문·북문 등 6개이며
암문(暗門)으로는 가사당암문·부왕동암문·청수동암문·보국문·용암문·위문·서암문 등 7개가 있다고 하는군요.
여기서 암문 이라는건 후미진 곳에 만든 비상출입구로 문루가 없는게 특징이라 합니다.
◎ 휘경동 주공아파트 출발(09:10)
2014년 3월 3일 월요일입니다.
어제 관악산 산행후 느지막하게 한잔술에 힘든 아침입니다.
그리고 묵직한 다리는 오늘 산행이 조금 힘들지 않겠나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진행하기로 합니다.
지난 토요일 서울 올라온 이후 연 이틀씩이나 강행군이라...
더구더나 오늘은 더힘든 산행이 될것인지라 내색도 못하고 그져 말없이 베냥을 챙깁니다.
계획은 우이동에서 출발 백운대, 대남문를 거쳐 의상봉으로 하산하는 코스였는데...
산행지를 역으로 하기로 결정 합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있을때 의상봉 능선을 지나야 하는 부담인지라.....
아이들은 오늘부터 개강이라 시간 맞쳐 집을 나간다 해서 오후 늦게 시간내(17시) 들어오지 못하면 캐리어를 서울역까지 가지고 나오게 하고는 출발합니다.
오늘은 산행을 마치고 울산으로 내려가야 하는지라 18시50분 서울발 KTX를 예매를 해놓았기애 그시간내 (17시)집에 다녀오기는 힘든 시간일테고 해서 그리 결정한것입니다.
◎ 구파발역 (10:15)
09시 넘어 집을 나섭니다.
조금 일찍 나서려던 계획은 아이들 반찬거리 준비때문에 결국 9시를 넘긴셈이죠
마을 버스로 휘경동에서 회기역으로....
그리고 회기역에서 종로3가로 이동 구파발로 가는 대화행 지하철로 환승합니다.
오늘은 구파발역에서 산행한 경험이 2년전에 있는지라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집을 나선지 거의 1시간만에 구파발역에 도착 버스정류장쪽인 1번출구로 올라섭니다.
◎ 북한산성 산성 입구(10:38)
지난번에는 이곳에서 택시를 타고 갔었는데 오늘은 704번 버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리 먼거리가 아니기에 .....
약 15분만에 도착한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
왼쪽으로는 온통 식당과 아웃도어 매장이 즐비하고...
2년전이나 별 다를바 없네요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의상봉 가는 능선 들머리를 질의 하니 한 400m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있을거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뒤로 뽀족한 봉우리가 의상봉이라는거 눈치하나는 빠름니다.
드디어 출발합니다.
가파른 암릉길을 ....
저팬스 잡고 올러온다고 안쓰던 근육까지....
세월의...........자국이죠
안전팬스까지 있지만 발자국은 미끄럽기 그지 없더군요
원효봉과 염초봉 그리고 백운대,만경대 그리고 노적봉까지...
◎ 의상봉/502m(11:45)
포장도로를 따라 걷는길...
잠시후 내시묘역길구간 삼거리에 올라서는데요 2년전에는 이곳에서 백운대 방향 계곡길로 들어 섰었는데요
오늘은 그냥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는데 오른쪽으로는 북한산 초등학교 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백운대4.0km,산성탐방지원센터0.3km,의상봉1.2km 의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포장도로를 버리고 오른쪽 의상봉 방향으로 올라섭니다.
전형적인 육산의 산길 입니다.
하지만 백화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지나고나서 부터 봉긋 봉긋 튀어오른 암릉들...
이윽고 급기야 암릉길에 들어 섭니다.
가파른 암릉길이 얼마나 많이 다녔는지 반들 반들 거립니다.
참으로 사람 발자국이 무섭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그리 미끄럽지 않은 암릉길이고 또 안전 펜스까지 설치 되어 있어 올라서는데는 그리 불편함이 없네요
하지만 팔힘과 다리의 근력이 필요하긴 하지만서도...
그렇게 얼마후 염초봉,백운대,노적봉,만경대가 보이는 의상봉에 올라섭니다.
그 흔한 정상석 대신 나무로 만든 정상목이 이채롭네요
502m의 의상봉...
국녕사.....
◎ 가사동암문(11:53)
어제보다는 가스가 많아 뿌옇게 다가오는 시야...
그래도 지난 토요일 한치앞을 볼수 없는 미세먼지주의보을 내렸던 그날과 비교하면 오늘도 어제와 같이 좋은 날씨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갈길이 멉니다.
지도에 의하면 의상봉을 출발 용출봉, 용혈봉,증취봉,나한봉 나월봉 까지 솟은 봉우리들...
그리고 백운대까지 산성길따라...
오늘 오후 6시50분 KTX를 타야 하는데 그때까지 하산 할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벌써 12시가 다 되어 가는데....
우이동가서 샤워도 해야 하고...
해서 시간 게산을 해봅니다.
문수봉 14시까지, 그리고 백운대까지 16시 그리고 우이동 17시....요렇게만 된다면 딱 금상첨화인데요
요리 될런지.....
만약 그리 되지 않는다면 백운봉은 포기하고 용암문에서 진달래 능선으로 하산도 예정 해봅니다.
잠시 쉬다 의상봉을 내려섭니다.
왼쪽 아래 국녕사도 보이고....
그리고 성터를 따라 내려서는길...
가사동암문까지는 내리막길이지만 그이후 용출봉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는군요
여기서 잠깐
가사당암문(袈裟堂暗門)이란....
북한산성의 의상봉과 용출봉 사이 고갯마루에 위치한 암문으로 조선 숙종 37년 (1711년)에 북한산성 성곽을 축조하면서 만든 8개의 암문(暗門) 중 하나로, 현재 백화사가 위치한 의상봉길에서 북한산성으로 오르는 길목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사당암문 아래에는 국녕사(國寧寺)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국녕사는 북한산성의 축조, 수비, 관리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던 승병이 주둔한 승영사찰(僧營寺刹)이었다고 하는군요
즉 가사당암문의 수축과 방어를 담당하였을 것으로 판단 된다는군요
그리고 그런 까닭에 가사당암문은 국녕문(國寧門)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용출봉.....
용출봉을 내려서면서 뒤돌아 한컷 합니다.
하늘 높은줄은 아는지...
용혈봉.....
용혈봉에서 돌아본 용출봉괴 의상봉 능선
◎ 증취봉/593m(12:43)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길....
571m의 용출봉에 올라섭니다.
층층으로 쌓여진 암릉들의 모습..
어제 관악산은 아기자기한 면이 있지만 오늘 이곳 북한산은 그야말로 웅장한 그런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다시 이어지는 산길은 오르내리는 봉우리들속에 용혈봉 중취봉을 지나 내려서는길에 부왕동여장이라곳을 지나는데
성벽에 설치한 낮은 담장으로 적을 관측하고 공격하면서 지산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여자도 넘을수 있다 하여 여장이라는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더구더나 이곳은 약 8.4km에 달하는 북한산성에서 그 원형이 잘 보존 되었다고 하네요
다시 암릉을 내려서는 안부...
성량지라 소개 하고 있습니다.
성곽에 딸린 초소건물이자 병사들의 숙소였던 성랑이 있었던 곳이라는 설명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
◎ 부왕동암문/의상봉1.5km,대남문1.5km,부왕사지0.5km,삼천탐방지원센터2.8km(12:54)
부왕동암문을 지납니다.
여기서 부왕동(扶王洞)은 증취봉 아래에서 발원하여 삼천사로 내려가는 계곡으로 예전에 이곳 삼천사에서 가까운 신혈사에서 임금(고려 현종)을 구한 적이 있다고 하여 왕을 도운 계곡이란 뜻으로 부왕동(扶王洞)이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나월봉을 내려서면서......
나한봉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의상봉 능선........
715m 올라가는길....
◎ 715m/서울22/의상봉2.6km,산성탐방지원센터5.1km,행궁지입구1.5km,대남문0.4km(13:35)
그리고 이어지는 오르막길....
나월봉 오르는길인데요
우회를 하도록 막아 놓았지만 그래도 월담하여 올라가 봅니다.
소나무가 서있는 전망대..
아찔함을 느낄정도의 암릉...
여름에 오면 시원하기 그지 없겠습니다.
그리고 암릉을 넘어내려서는길은 계곡을 방불케하는길...
그리고 우회길이 이어집니다.
위험하다고 출입을 하지 말라는 간판이 달려 있긴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달락거리고 있네요
그렇게 다시 이어지는 길 자연성 따라 이어지는 나한봉.....
이렇다할 문패없는 봉우리 입니다.
다시 내려섭니다.
그리고 올라서는길에 715m에 올라섭니다.
서울22의 삼각점도 있고 또 의상봉2.6km,산성탐방지원센터5.1km,행궁지입구1.5km,대남문0.4km의 이정표도 서 있습니다.
그리고 문수봉에서 비봉능선으로 이어지는 길도 시야 들어 오고...
비록 역광이긴 하지만...
문수봉 이죠...비봉능선으로 가는길....
비봉능선....
보현봉.....
◎ 대남문(683m)/대성암0.4km,산성탐방지원센터5.5km,비봉2.2km,대성문0.3km,구기분소2.5km(13:50~14:10)
그리고 안부에 내려서는데 청수 동암문입니다.
1711년(숙종37)북한산성 성곾을 축조하면서 설치한 8개의 암문중 하나로 탕춘대성과 비봉에서 성안쪽으로 들어 오는길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 했다고 합니다.
비상시에는 병기와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이며 때로는 구원병의 출입로로 활용된 일종의 비상구라합니다.
비봉으로 가는 우회길이길 하구요
다시 이어지는길은 문수봉입니다.
전에는 문수봉이라는 이정표가 있었는데 그새 없어진듯....
발아래 문수사도 있고 ...
건너 보현봉이 손이 잡힐듯 다가오고..
참 멋진곳입니다.
식사할곳을 찾아 내려서는길...
대남문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은 따스한곳을 찾아 떡이며 과일등으로 요기를 합니다
백운대까지 거의 4km넘는길이라 서둘지 않으면 시간내 하산은 힘들다며 제촉을 하고는 곧장 발길을 옮깁니다.
◎ 대성문(620m)/대남문0.3km,대동문1.2km,보국문0.6km,산성탐방지원센터5.5km.형제봉1.8km,비봉2.5km(14:13)
성터를 오른쪽에 두고 우회길인듯...
내리막길따라 이어지는 대성문....
대성문(大成門)은 보국문과 대남문 사이에 위치한 북한산성의 문으로, 초기의 이름은 대동문(大東門)이었다고 .......
규모는 조선 시대 단위로 높이 13척, 너비 14척이며,
문루는 1990년대에 와서야 우진각 지붕 형태의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복원되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다시 이어지는길은 성처를 따라 오르내리는 길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걸음은 더더욱 힘들게 하고 걸음은 자꾸만 더뎌지게 합니다.
앞에서 조금씩 조금씩 달리긴 하지만 따라와야지.....
다시 이어지는길은 보국문입니다.
보국문(輔國門)은 대동문과 대성문 사이에 있는 북한산성의 문으로, 초기의 이름은 동암문(東暗門)이었다고 하는군요
규모는 조선 시대 단위로 높이 6척 6촌, 너비 6척 5촌이라 합니다.
성곾따라서.....
◎ 대동문/백운대1.7km,용암문1.5km,북한산대피소1.3km,대남문1.6km,대성문1.2km,보국문0.6km,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1.9km(14:39)
다소 성곾돌기가 지겨울즈음 칼바위탐방로 갈림길입니다.
몇사람들이 칼날능선길따라 내려서는 모습도 보이고...
언제고 저길로도 한번 가봐야 한텐데라며 입맞을 다십니다.
다시 이어지는길은 대동문입니다.
대동문(大東門)은 북한산성의 문으로, 초기의 이름은 소동문(小東門)이었다고 하는군요.
규모는 조선 시대 단위로 높이 9척, 너비 10척이다. 현재의 문루는 1993년도에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복원된 것이라고 합니다.
◎ 동장대/x610m/백운대2.5km,대동문0.5km(14:48)
다시 이어지는길은 따스함이 묻어 나오는 갈 한가운데 동장대가 아름다움을 간직한채 서 있습니다.
동장대(東將臺)는 북한산성 동쪽에 위치한 장대이며, 북한산성 3개의 장대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조선 시대에는 금위영의 장수가 주둔했다고 합니다.
용암문에서 직선거리로 650m 떨어져 있으며, 해발고도는 586m입니다.
그리고 1996년에 정면 3칸, 측면 3칸의 중층 누각으로 복원하였다.
다시 이어지는길은 성곾을 따라가다 길이 왼쪽 사면길로 이어집니다.
북한산 대피소
◎ 용암문/백운대1.5km,대동문1.5km,북한산대피소0.2km,용암문공원지킴터1.1km(15:07)
아무도 없는 북한산 대피소도 지나고...
그리고 용암문에 올라섭니다.
용암문(龍巖門)은 북한산성에 있는 암문으로, 원래 이름은 용암암문(龍巖暗門)이었다고 하네요
들어가지 말라고 막아놓은 울타리를 넘어 올라가는 이들....
이길로 가면 만경대로 올라가는길이겠죠
우리는 노적봉을 향하여빠른 걸음을 합니다.
노적봉 안부
백운대.....전망대에서
◎ 위문(x725m)/백운대0.3km,백운대탐방지원센터1.8km,북한산대피소1.4km,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3.8km,북한산경찰산악구조대1.1km(15:42)
다소 오르막길인 돌길...
노적봉 안부까지는 땀을 한번 흘려야....
백운대0.9km,대동문2.1km,북한산대피소0.8km의 이정표를 뒤로 하고 이어지는 만경봉 사면길...
암릉길이다 보니 위험하기 이를데 없지만 그래도 쇠사슬로 만든 손잡이가 있어 다행입니다.
얼마전에 떨어뜨린 휴대폰을 주우려다 추락사했다는 경고판도 붙혀있고....
그날 신문 기사 내용입니다.
8일 낮 12시 50분께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위문 용암문 방면 300m 지점에서 등산객 김모(58)씨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함께 등산 온 일행은 "김씨가 절벽 위에서 사진을 찍다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갑자기 아래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북한산 경찰 산악구조대는 100m 높이의 절벽 중 30m 아래 바위틈에 끼어 있는 김씨를 발견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는 보도 입니다.
다시 길은 백운대가 보이는 전망대....
누군가가 암릉사이를 왔다 갔다 하더니 길도 없는데 내려오겠다고 덤비고 있네요
이리저리 길을 찾다 길어 없어 다시 올라가긴 했지만 이건 뭐 용감해다라고 해야 하나 무식하다고 해야 하는건지...
다시 이어지는길은 위문입니다.
백운대 올라가는길.....
백운대 올라가는길.....
◎ 백운대(836m)(15:55~16:02)
다소 늦은시간임에도 한둘 오르내리는 산님들....
외길도...
오르내리는 길이 분리되어 있는길도...
암릉에 쇠말뚝을 박아 쇠사슬로 안전팬스를 따라 올라서는길...
암릉 일부는 홈을 만들어 놓긴 했지만 그래도 위험하긴 합니다.
발아래 인수봉에는 암름타는 친구가 셋이나 되구요
그렇게 836m의 태극기가 휘날리는 백운대에 올라섭니다.
염초봉....
인수봉....
암릉.....
투구 모양의 백운대를 내려서면서....
백운대 대피소
인수봉.......
인수 대피소및 경찰 구조대
하루재
◎ 도선사 광장/백운대2.1km,우이분소1.7km,용암문공원지킴터0.3km,도선사0.1km(17:00)
사방이 조망되는 시야...
아침에 출발했던 의상봉이며 여러봉우리들이 발아래 펼쳐져 있네요
이제는 우이동까지 가는길이 급한지라 서둘러 내려섭니다.
16시이니까 17시까지 하산해여 그래도 사워하고 KTX타러 가야 하는데....
해서 도선사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도선사 주차장에서 도선사 버스가 있으면 그걸 이용하기로 하던지 아니면 택시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위문을 지나 내려서는길에 백운산장이자리 하고 있네요
뒷쪽에는 백운암인지 절도 있고...
다시 이어지는 길...음지쪽은 아직도 얼음으로 덮혀 있기도 하고..
인수봉 등반 루트가 쓰여진 전망대를 지나 내려서는데 인수봉 대피소가 시야에 들어 옵니다.
북한산경찰산악구조대와 겸하고 있긴 하지만...
다시 내려서는길은 계곡을 지나 완만하니 올라서는 하루재....
영봉으로 가는길을 오른쪽 두고 내려섭니다.
다소 돌길인 길...
그리고 얼마후 도선사 주차장에 내려섭니다.
◎ 우이동 버스터미널(17:10)
먼저 버스 시간표를 보니 10여분 전에 출발하고 없는 버스...
어떡하지.....
그런데 잠시후 택시가 한대 올라오더니 우리앞에 서는것입니다.
어랴....
부르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택시를 타고 우이동버스 주차장까지 내려섭니다.
약 2KM를 아주 쉽게....
요금은 1인당 1000원씩을 받더군요
그리고 샤워를 하고 12번 버스로 수유역까지 이동......
4호선으로 환승 서울역까지 이동....
저녁한그릇 먹을 시간없이 햄버그를 사서 18시 50분 KTX로 돌아 옵니다.